코스피가 13일 장중 5% 넘게 떨어지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급격한 하락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20포인트(5.08%) 내린 955.02를 기록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발동 이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은 5분 동안 정지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8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매도 사이드카만 놓고 보면 지난 8월 19일 이후 처음 발동됐다.
주식시장 전반의 하락세도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11% 내린 6185.41에 출발했다. 오전 9시 4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9.07포인트(4.06%) 하락한 6125.17을 기록했다.
오전 9시 56분 기준 코스피는 5.18% 내린 6053.7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99%, 7.48% 내린 23만5천500원, 148만5천원에 거래됐다.
이날 국내 증시의 약세에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하락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엔비디아는 1.3%, 마이크론은 3.9%, AMD는 2.3% 하락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67% 떨어졌다. 미국 반도체주 전반의 약세 속에 국내 증시에서도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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