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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北이 숨겨놓은 최후 방어무기는 바로 李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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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현 정부의 대북·안보정책을 두고 "북한이 숨겨놓은 최후의 방어 무기는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북한 핵무기를 최후의 방어 무기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전작권 관련 질의에 "우리 스스로 방위를 감당할 수 있다"고 답하는 과정에서 해당 발언을 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물론 저쪽(북한)엔 핵무기가 있지 않느냐 얘기하지만 그건 사실이기도 하다"라며 "핵무기로 실전을 치를 것이냐. 그건 최후 방어 무기에 해당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북한은 그 핵무기를 최전선에 증강 배치하겠다고 공언하고 적반하장으로 대남 확성기 방송까지 재개하겠다고 한다"면서 "정작 우리 군은 발목이 날아가는 사고를 당하고도 대응 조치 하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불의의 사고라고 대못을 박았기 때문"이라며 "북한의 최후 방어 무기는 지뢰도 아니고 핵무기도 아니다. 북한이 숨겨놓은 최후 방어 무기는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북한의 두 국가론에 동조하고 북한을 조선이라고 부르더니 주한미군사령관의 한마디에는 벌떼처럼 달려들고 있다"며 "준비도 안 된 전시작전권 전환을 빛의 속도로 밀어붙이고 있다.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표는 자유 진영으로부터의 이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자주는 반미·종북·종중과 같은 말이고 자주국방이 아니라 자멸국방"이라며 "이재명 정권을 이대로 두면 MDL(군사분계선)이 북한 핵무기 발사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북한의 조롱이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이 대통령은 연일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외치고 있다"며 "북한이 핵무력정책법으로 핵의 선제공격을 명시했는데도, 대통령은 북핵을 '최종 방어무기'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군 통수권자가 공격과 방어도 구분을 못 하고, 지뢰 도발과 '불의의 사고'도 구별을 못 하는데, 전작권 전환이 가당키나 하냐"고 말했다.

전날 이 대통령이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배석에 대한 비판에 제미나이 답변을 활용해 반박한 것과 관련해서 장 대표는 "나 홀로 정신승리에 빠져 있다"라며 "SNS가 목숨줄이라더니 이제 AI에 목숨을 구걸하는 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제미나이에게 한번 '이 대통령 재판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는데, 당연히 재판 재개해야 한다고 한다"며 "지금 국민이 원하는 답은 딱 하나, 이 대통령 재판 재개"라고 했다.

장 대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해서는 "8월 14일까지 집계된 개인 투자자 손실만 무려 6조 31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대통령은 대책을 묻자 정부가 개입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상 대책이 없다는 소리"라고 말했다. 이어 "삼전닉스 ETF는 김용범·이억원·이찬진의 합동 작품으로 지방선거 일정 맞추느라 심사까지 대충 했다"며 "이 대통령도 몰랐을 리 없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집 팔아 주식 하라면서 국민을 선동했고, 주가가 오르자 샴페인 터뜨리며 정권의 성과로 자랑하기 바빴다"며 "그래 놓고 이제 와서 걱정하기는 했다고 한다. 새빨간 거짓말 뻔뻔한 유체이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걱정했다면 들킬까봐 걱정했을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해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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