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프란치스코칼리지 이권효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를 다룬 책 '대학생 반려어 아홉 단어'를 출간했다.
22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신간 '대학생 반려어 아홉 단어'(244쪽)를 통해 AI 시대에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설정하기 위한 아홉 가지 생각의 도구를 제시했다.
책의 부제는 'AI 시대를 주도하는 생각의 나침반'이다. 저자는 일상에서 친근하게 사귀는 짝처럼 곁에 두고 실천할 수 있는 핵심 단어를 '반려어(伴侶語)'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책에서 제시한 아홉 가지 반려어는 '금녀획과 기획', '압솔리지(쓸모없는 지식)', '호기심과 엽기심', '곱상과 밉상', '소통과 소외', '좌절과 자절', '인터뷰와 안티뷰', '심미지능 AI', '인(仁)과 불인(不仁)'이다.
특히 저자는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능력뿐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추구하는 '심미지능(Aesthetic Intelligence)'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심미지능은 삶을 넓고 깊게 바라보는 안목과 통찰을 뜻한다.
책에서 말하는 '대학생' 역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에 한정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넓고 깊고 높게 성장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책은 이 교수가 실제 대학 수업에서 학생들과 함께 반려어를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부록에는 학생들이 반려어를 일상에 적용하며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킨 사례를 담은 글 20편을 수록했다.
기자 출신 철학자인 이 교수는 "AI를 포함해 사람이 만든 인공 문명의 윤리적 성격을 깊이 인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문명인 인공지능을 주체적으로 이끌면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생각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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