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가 앞으로 4년간 국비 600억원을 투입해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3천여명을 양성한다. 지역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초광역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후 3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대경권 성장엔진(Physical AI) 인재양성 사업 출범식'을 열고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교육부의 성장엔진 인재양성 공모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올해 150억원을 시작으로 4년간 국비 60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경북도와 국립금오공대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지역 대학, 기업, 고등학교 등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은 국립금오공대와 포항공대, 영남대, 구미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계명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8곳이다. 원익큐엔씨와 에스엘을 비롯한 지역기업 15곳과 구미전자공고 등 고등학교 6곳도 함께한다.
사업을 통해 양성할 전문인력은 모두 3천여명이다. 성장엔진 분야 취업률 60%, 지역 취업률 50%를 목표로 설정했다. 기술이전 222건, 창업 125건, 특허출원 1천310건 등 산학협력 성과도 추진한다.
기업들은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장실습까지 참여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교육에 반영한다. 대학에서 양성한 인력이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시와 지역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대경권 성장엔진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이 돌아오고 지역에서 머물며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대구경북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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