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호르무즈 해협 우회파병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마무리하고, 정부의 군사적 역할 확대 검토에 대한 감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 '호르무즈 우회파병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실련은 전국경실련 대표자 공동서명과 청와대 의견서 전달에 이어,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정부의 군사적 기여 검토 중단과 파병 불가 선언을 촉구해 왔다.
경실련은 지난 2일 1인 시위를 종료했지만, 정부의 군사적 역할 확대 검토가 이어지는 만큼 감시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청해부대 역할 확대와 추가 군사적 기여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사실상 호르무즈 군사작전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경실련은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킬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를 명분으로 한국군의 활동과 호르무즈 군사작전이 연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직접 교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정보와 군수 물자를 제공하면, 전쟁에 연루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에는 호르무즈 군사적 기여 검토 중단과 한국군 및 군사자산의 군사작전 불참을 명확히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국회에도 청해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을 심사할 때 기존 해적 대응 임무와 작전구역·전력 확대를 구분하고, 군사적 역할 확대를 저지할 것을 요구했다.
경실련은 "정부는 임무와 작전구역, 추가 전력 및 정보·군수지원 계획을 공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해부대의 실제 부대 운용과 임무 변경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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