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는 '농업e지' 앱을 통해 매일 아침 스마트폰으로 농장별 기상재해 위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농촌진흥청이 생산하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정보를 농업e지 모바일 앱 푸시 알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날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2월부터 농식품 통합정보시스템인 농업e지와 농진청 조기경보시스템을 연계해 필지별 기상예보와 재해 예측 정보, 대응 지침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농업인이 매번 농업e지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해야 해 이용이 저조했다. 이용 대상은 농업경영체 약 163만명이지만 하루 평균 이용자는 약 1천510명에 그쳤다.
앱 알림은 매일 오전 한 차례 발송된다. 평상시에는 당일 날씨와 향후 3일간의 기상예보를 알려주고, 기상재해가 예상되면 재해경보와 작물별 대응 지침을 보낸다.
예측 정보는 농진청이 기상청 예보와 농업경영체 필지·작목 정보를 결합해 전국 577만 필지 단위로 만든다. 등록 필지와 재배 품목에 맞춰 동해·저온해·일소·고온해·풍해·수해·가뭄해 등 15종의 재해 위험을 알려준다.
대상 품목은 사과·배·복숭아·포도 등 과수 15종, 고추·마늘·양파·배추 등 채소 10종, 벼·콩·감자 등 식량작물 11종, 인삼·참깨·오미자 등 특용작물 8종으로 모두 44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농업e지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홍인기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 등으로 기상재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이 매일 아침 기상재해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농장과 작물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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