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세 경기는 무조건 승리한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시즌 막바지를 앞둔 가장 큰 목표는 남은 경기 전승.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단추를 성남에서 꿴다.
대구FC는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K리그2 3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대구는 지난 7월 성남과 올 시즌 처음 만나 3대2로 이겼었다.
대구는 갈 길이 멀기에 오직 승리만을 보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31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가 2대2 무승부로 끝나면서 승점 1점만을 챙긴 대구는 성남을 통해 무조건 승점 3점을 확보해야 승격에 유리한 위치를 점한다.
만약 이번 라운드에서 대구가 승리하고 2위인 수원FC, 3위인 서울이랜드FC가 이번 라운드에서 패한다면 대구는 3위에 오른다. 준플레이오프 경기 장소가 순위가 높은 팀의 홈 구장에서 열리는 만큼 적어도 안방에서의 승부는 확보하는 셈.
다만 현재 선수들의 체력적인 상태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군 전역 후 돌아온 '대구 보이' 고재현은 지난 수원 삼성전에서 햄스트링 근육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교체됐었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고재현의 몸상태가 아직 완벽하지는 않아서 성남전 출전은 쉽지 않을 수 있다"며 "하지만 공격자원은 많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성남은 자신의 홈에서 대구보다 더 강했다는 점을 앞세우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성남에 따르면 대구와의 대결에서 성남은 12승 5무 6패로 확연한 강세를 유지해왔다.
성남은 베니시오와 유선을 중심으로 중앙 수비 간격을 촘촘히 유지해 대구의 침투 패스와 세트피스를 1차적으로 무력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공격에서는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운 올린 김지혁의 저돌적인 침투와 함께, 최전방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스트라이커 전민규를 앞세울 예정이다.
한편, 대구는 5일 수비수 김형진과 2028년까지 함께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185㎝의 신장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공중볼 경합이 강점인 김형진은 조직적인 수비 리더십으로 안정감을 보여줬었다.
지난 8월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입은 안면 부상으로 인해 재활 중인 김형진은 "빠른 시일 안에 복귀하겠다는 목표로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팀의 실점과 패배를 막기 위해 매 경기 치열하게 싸우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 유선민 중령 "'내란'이라 말하면 진급, 군 역사에 치부" 기자회견 공유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특전사에 모델 워킹 교육... 박충권 "北은 미사일 쏘는데, 제정신 아냐"
"안산척 했지만" 생수·라면 한가득…400만원 들여 재난 가방까지, 왜 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