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결핵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삼성창원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을 비롯해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률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8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이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규 환자를 진료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는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천식 적정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1등급을 획득한 삼성창원병원은 호흡기질환 3개 평가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호흡기질환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5-11-06 15:01:54
박완수 지사,국회 예산 심의 앞두고 발 빠른 대응 강조하며 "당·정 협력으로 경남 주요 예산 끝까지 확보" 주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남 주요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난 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불과 이틀 만에 열린 것으로, 경남도가 주요 국비사업의 국회 반영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당·정 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실천에 옮긴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당 지도부 간의 신속한 예산 협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정기국회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경남 지역 국회의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며 "지난 7월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넉 달 만에 다시 뵙게 되었다. 강민국 도당위원장님과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그동안 여러 현안이 해결된 것도 있다"며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 통영 복합 해양레저도시 지정, 김해~밀양 고속도로 정부 예타 통과, 거제~통영 고속도로 20년 만의 예타 통과, 1조 원 규모의 AI 원전 첨단산업 면제 승인 등은 모두 당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경남도의 국비 예산은 지난해 약 9조 6천억 원에서 올해 정부안 기준 11조 1,400억 원으로 늘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이 있는 만큼, 의원님들께서 끝까지 도와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국회 계류 중인 주요 법안의 통과 필요성을 언급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녹조 대응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개정안 등은 경남 발전의 핵심 동력과 직결된 법안들"이라며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농어촌 기본소득 등 중앙정부 주도 사업이 지방과 충분히 협의되지 않아 지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당이 함께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27개 주요 국비사업(532억 원 규모)의 증액과 28건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AI 자율제조 실증지원센터 구축, △AI 로봇 비즈니스 환경 구축, △거제~마산(국도 5호선) 도로 건설, △문화다양성 맘프(MAMF) 축제 지원, △우주산업 특화 3D 프린팅 기술 통합지원 센터 건립, △ 남해 미조항 안전어항 구축,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바이오메디컬 AI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국립 남부청소년수련원(AI SPACE) 건립 등이 포함됐다. 또한 방위·원자력·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사업 추진도 함께 요청했다.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의 국가전략사업 지정 및 조속한 추진, 첨단방위산업진흥원 설립, 한미 조선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경제·물류·교통 분야 현안사업으로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서부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 기회발전특례법 제정, 유라시아 물류전진기지 및 국제물류특구 조성,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거가대로 고속도로 승격,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타 반영,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이 포함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은 "이틀 전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경남도와 별도로 협의회를 갖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아침 일찍 서울까지 찾아오신 박완수 지사님과 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경남이 대한민국의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국가 차원의 녹조대응센터 설립 등 주요 사업이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 도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민생정치인 만큼, 국민의힘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당·정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2026년도 국비사업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6 15:01:45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 전개— 시민약국·교촌치킨과 'ESG·헌혈 캠페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ESG(환경·사회·윤리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한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수), 경남지사는 시민약국(대표 이정후)을 'ESG실천기업 82호'로 선정하고 명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민약국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정기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후 대표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정기후원을 시작했다"며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SG실천기업'은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경남 지역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50만 원 이상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에 수여된다. 시민약국의 참여는 지역 사회 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교촌치킨과 함께한 '헌혈과 봉사로 더하는 행복, 치킨으로 나누는 감사'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창원 용호동 일대에서 대학RCY 회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 참여 독려와 RCY(적십자청소년) 활동 홍보를 위한 뜻깊은 나눔의 장이 열렸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헌혈자와 헌혈의집 관계자 50여 명에게 교촌치킨 50마리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학RCY 회원들은 캠페인을 통해 신규 헌혈자 14명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헌혈의 중요성과 나눔의 의미를 알렸다. 이 활동은 교촌에프앤비(주)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촌스러버(Chon's Love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학RCY 회원들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촌스러버'로 활동하며 교촌치킨과 함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대학RCY 이승민 회원은 "지역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헌혈 참여율이 높아지고 RCY 활동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시민약국을 비롯한 지역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참여가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단체, 시민과 함께 ESG 가치 실천과 인도주의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5:01:31
성낙인 창녕군수, 4일 시설채소 재배농가 및 한우농가 현장 방문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4일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남지읍 오이․ 유어면 방울토마토 등 시설채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작황과 재배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장마면 한우농가를 방문해 동절기 가축 질병과 전기화재 예방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5-11-05 14:49:33
경남적십자사, 나눔과 헌신, 고액 기부자 포상하며 2026년 사업계획 확정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가 지난 4일, 2025년 제2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하며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지사의 최고 법정회의로서 내실을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회계법인 정용길 대표를 재정감독으로, 동서법무법인 최학세 대표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선출하며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환석 사무처장은 상임위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 덕분에 인도주의 활동이 원활하게 지속되었다며, 내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도 사업을 준비하는 동시에, 인도주의 재원 조성에 기여한 헌신적인 기부자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되었다. 지사는 ㈜엠제이코퍼레이션 손미자 대표이사, 지에스비(GSB)솔루션㈜ 김선오 대표이사, 세종법무사합동사무소 권정근 대표법무사에게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 특히 권정근 대표법무사는 이날 상임위원회 회의 현장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2천만 원을 전달하는 통 큰 나눔을 실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들 기업인들은 기빙클럽, 씀씀이가 바른기업,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 등 다양한 형태로 적십자 활동을 후원해왔으며, 수상 후 앞으로도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이 닿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봉사 현장에서 모범을 보여온 봉사단체들의 자발적인 나눔 동참도 이어졌다. 진해구협의회 소속 중앙동봉사회(전 회장 이경숙)와 충무동봉사회(회장 이종선)가 각각 2025년 기빙클럽 196호와 197호로 가입하며 도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중앙동봉사회 이경숙 전 회장의 약 29년간의 봉사 경력과 충무동봉사회의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헌신이 나눔 문화 확산으로까지 확대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희순 회장은 이러한 나눔들 덕분에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2025-11-05 14:44:04
경상남도는 올해 3/4분기 도내 청년 고용률이 1/4분기 대비 3.2% 상승한 39.0%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동 기간 전국 청년 고용률은 45.7%에서 45.3%로 0.4% 하락해 경남의 고용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청년 실업률은 1/4분기 7.9%에서 3/4분기 4.2%로 하락하며 전국 시도 중 2위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구직활동과 노동시장 참여도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지표로서, 실업률 하락이 청년들의 구직 의욕 회복과 함께 고용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경남의 청년 실업률은 하락세를 보이지만 청년 고용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저조하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청년의 높은 대학 진학률이다. 경남의 대학 진학률은 82.9%(전국 1위)로 즉시 취업 가능한 청년층이 감소해 고용 시장 진입이 지연되고 있다. 또,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로 인해 여성과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도 있다. 이로 인해 청년층의 경제활동 포기 현상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그냥 쉬었음'으로 응답한 청년이 최근 3년간 급증했다. 이는 단순 구직 포기 이외에도 △취업 실패 반복 △전공-직종 미스매치 △경력직 중심 채용 △직장에서의 번아웃과 경직된 조직문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청년 고용률 상승을 목표로 재학-졸업-재직의 종합 고용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재학 단계에서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현장실습지원사업·라이즈(RISE) 사업 추진 등으로 학생들이 실무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졸업 단계에서는 청년 일경험(인턴)지원사업·청년도전지원사업·청년성장프로젝트로 구직 역량을 강화하여 구직 의욕을 잃지 않도록 지원한다. 재직 단계에서는 직장 적응 지원사업·기업 채용 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청년 친화기업 지원사업으로 직장 내 청년 친화 조직 문화를 조성해, 청년이 직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황주연 도 산업인력과장은 "지방이 살고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 청년이 머물고 일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청년을 위한 주거·복지·문화·일자리 등 도정 전체가 청년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11-05 14:43:55
창원특례시는 5일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현장에서 창원관광 캐릭터 '아로(아구+로봇)'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방문객들이 '아로'를 발견하자 줄을 서서 포토타임을 기다리는 등, 현장에서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아로'는 창원의 감새(단감+철새), 진해의 버찐(벚꽃+해군)과 함께 창원을 대표하는 관광캐릭터로 친근함과 미래형에 지역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 올해 인형탈로 제작해 이번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부터 본격 홍보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로 인형탈 포토존 운영, 창원관광 인스타그램 구독 및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해 현장 참여형 마케팅 효과를 높였다. SNS에는 '창원에 이런 귀여운 캐릭터가 있었냐?', '아로 보러 가고싶다' 등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굿즈 구입 문의도 늘고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아로는 단순한 축제 마스코트가 아니라, 창원의 관광 정체성을 상징하는 브랜드 캐릭터"라며, "앞으로도 캐릭터 기념품 및 영상 제작, 관광박람회 홍보,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로를 창원관광의 감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05 14:43:46
창녕소방서(서장 임순재)는 11월 한 달 동안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화재예방 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군민 스스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매년 11월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조심은 습관, 불씨는 순간, 피해는 평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속 작은 부주의를 줄이고 '조심'이 일상이 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소방서는 ▲불조심 현수막·포스터 게시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화재예방 교육 ▲화재예방 캠페인 및 소방차 퍼레이드 등으로 불조심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임순재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창녕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1-05 14:43:36
경남 농산물이 GAP(갑) 했다! 「2025년 제11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및 농관원장상 수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백운활, 이하 경남농관원)에 따르면 10월 31일 '농식품부 푸드위크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행사 중 개최된 「제11회 GAP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시상식에서 경남 관내 업체인 '농협김해농수산종합유통센터(지사장 최도영)'와 '농업회사법인 의령군토요애유통(대표 오재덕)'이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유통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농협김해농수산종합유통센터(이하, 농협김해유통센터)는 민·관협업을 통한 GAP인증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김해시 소재 칠산채소작목회를 비롯한 생산자단체와 경남농관원, 김해시, 농협김해유통센터가 협업하여 경남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GAP인증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매칭한 전용 판매장 개설·운영을 통해 일반 농산물과의 차별화를 꾀하였으며, 그 결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었고, 이는 유통센터의 농산물 매출액 증가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 개최와 컨설팅 지원을 통한 생산 품목의 다양화와 참여 농업인 확대를 도모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하였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민의 구매력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는 구조를 확립하고, 경남지역 인증농산물의 소비 기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농협김해유통센터 최도영 대표는 "이번 수상은 김해지역 생산자단체와 농가, 그리고 경남농관원과 김해시 등 민·관의 상호협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GAP인증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먼저 개선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농관원장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의령군토요애유통은 최근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2017년 GAP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기본을 철저히 지키는 것에서 안전이 시작된다"는 원칙 아래, 토양관리부터 파종·수확·포장까지 전 단계에서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GAP인증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왔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체계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관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의령군토요애유통 오재덕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본을 지키며 정직하게 농사를 지어온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GAP인증 기준을 준수하여 소비자에게 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것을 약속드리며, 의령 농산물을 많이 사랑해 달라"는 말로 감사함을 표하였다. 백운활 농관원 경남지원장은 "기상이변‧자연재해 등 농업 생산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짐에도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GAP인증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GAP를 비롯한 친환경 인증품 등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농산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5:13:14
창원한마음병원, 취약계층 난방비 2억 원 기부… 몽골 적십자사와 국제교류까지 인도주의 확산에 앞장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최근 지역사회 나눔과 국제 인도주의 교류를 동시에 강화하며 '따뜻한 경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3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월동난방비 2억 원을 기탁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2021년부터 매년 1억씩 월동난방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와는 2023년 1억 원, 2024년 1억 원, 2025년 2억원으로 올해로 3번째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난방비 지원금은 경남 내 18개 시,군 취약계층 2천 세대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2010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기탁, 희망나눔 김장 한마당 행사 후원, 위기가정 생필품 세트 지원 등 나눔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 추석 명절에는 피해가구에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행을 지속해오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이사장은 "겨울은 누구에게나 힘든 계절이지만, 특히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이번 난방비 지원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칸울 적십자사 나랑츠맥(Naranchimeg) 회장이 경남적십자사를 방문해 국제교류 및 인도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랑츠맥 회장은 창원에서 열린 문화다양성축제(MAMF) 제20주년 행사(10월 24~26일)에 참석해 몽골 전통문화를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어 경남적십자사를 방문하여 몽골 이주민 지원, 보건 및 안전교육, 국제 인도주의 활동 강화 등을 주제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적십자사 박희순 회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의 나눔과 울란바토르 칸울 적십자사의 방문은 모두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발걸음"이라며, "2026년에 예정된 몽골 해외봉사 2차 활동을 통해 양국 적십자사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국제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두 행사는 경남적십자사가 지역 나눔과 국제 인도주의 협력을 동시에 확장하며, '사람을 향한 따뜻한 연결'이라는 적십자의 가치를 지역과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2025-11-03 14:10:26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기존 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18일까지 지방공기업 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임원 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이사장 1명, 비상임이사 1명이며, 자격요건과 지원 서식은 밀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공단은 밀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체육·문화·환경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사장은 공단을 대표해 업무를 총괄하고 경영을 책임지며, 비상임이사는 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단 업무에 관한 주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서류 접수는 10일부터 18일까지이며, 인터넷 또는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선발 절차는 이사장의 경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치며, 비상임이사는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시설관리공단 경영전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11-03 14:10:16
창녕군, 2025년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 대상 수상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 및 주관한'2025년 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민관협력 복지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1·2차 서면 심사 및 현장 발표를 거쳐 시·구 지역형 8팀, 군 지역형 3팀으로 총 11팀이 선정됐다. 창녕군은 돌봄 사각지대 위기 사례를 배정받아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민관협력 통합 돌봄 모델을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모의 사례에서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 사례에 개입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보여 줬다. 특히 창녕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하영철)는 농촌 고령가구 통합 돌봄 지원방안을 제공하며, 위기가구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하영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간기관의 참여가 확대되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위기가구 발굴-개입-지원의 민관협력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4:10:08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인문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인지적 문제에 기반한 위기 대학생의 현황과 지원 방안 모색'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의 중도탈락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인지적 요인에 기반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이공계 대학생 10명 중 4명이 전공 부적응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경계선 지능, 자폐 스펙트럼, ADHD, 학습장애 등 인지적 문제를 가진 학생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학생들은 적절한 학습 지원체계 부재로 인해 학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도탈락 위험군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발표를 맡은 최진오 교수(국립창원대 특수교육과)는 "대학생의 부적응을 단순히 '동기 부족'이나 '불성실'의 결과로만 보는 인식은 바뀌어야 한다"며 "인지적 문제를 가진 학생들도 적절한 지원이 제공된다면 충분히 대학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진오 교수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학습전담상담사 도입 및 운영 표준화 방안 마련 ▲교수-상담센터-학생지원팀 간 연계 매뉴얼 구축 ▲조기 탐지 지표 개발 ▲인지 특성 진단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교수법 개선 프로그램 강화 등을 제안했다. 국립창원대 배경진 인문과학연구소장은 "대학 교육의 포용성을 확대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 문화의 정립이 시급하다"며 "인지적 다양성을 가진 학생들이 대학에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4:09:59
경남대, 'MAMF 2025'에서 다문화 공존의 가치 실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 2025'에 참여해 다문화 공존의 가치를 실천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MAMF는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는'을 주제로 열렸으며, 주빈국으로 몽골이 선정돼 다채로운 공연과 퍼레이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몽골의 대표 전통 행사인 나담 축제에서 씨름대회(부흐)와 게르 체험 등이 마련됐으며,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는 몽골 국립예술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특별 문화 공연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경남대 역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융합하며 이해와 존중의 장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축제의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우선 이번 행사 총감독은 디지털공연영상학과 유영재 교수가 맡았다. 유영재 교수는 개막식부터 월드뮤직 콘서트까지 행사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약 31만여 명의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디지털공연영상학과 학생들은 축제 연출진으로 참여하며 동시에 문화다양성 부스 운영과 버스킹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담당했다. 국제처·디지털공연영상학과·한국어교육센터는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 참여해 대학의 글로벌 소통 역량을 보여줬으며, 간호학과는 자원봉사 안전관리 서포터즈로 참여해 현장 안전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공연영상학과 이소연 겸임교수가 이끄는 '제나 밴드'가 이주민 가요제 초청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으며, 경남대 홍보대사 '솔찬'은 퍼레이드 기수단으로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영재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문화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창의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세계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MAMF는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다양성 축제로, 대학이 지역의 글로벌 문화 확산과 상생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다문화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3 14:09:51
밀양교육지원청, 1일 '2025. 밀양 청소년 환경포럼' 성황리 개최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화)은 2025년 11월 1일(토),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2025. 밀양 청소년 환경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환경보존,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 환경 영상 상영, 전문가 강연, 청소년 환경 토론회 등으로 구성되어, 환경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환경 영상 상영과 전문가 강연은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하나뿐인 지구 영상제' 공동집행위원장인 진재운 감독의 강연과 함께,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영작인 다큐멘터리 『위대한 비행(날아서 달까지)』을 상영했다. 이어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이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지역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밀양 지역 학교 학생회 대표 및 학생 의회 의장단, 환경 동아리 활동 참가자 등이 참여하는 청소년 환경 토론회가 열려,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천 방안을 제안하는 장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문가 강연, 토론회에 참여하여 "기후변화가 생물에 미치는 영향과 훼손되어 가는 생물다양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환경보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화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실천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03 14:09:41
밀양시, 이달 23일 1:1 현장 입시컨설팅 개최, 메가스터디 대입컨설팅센터 전문 컨설턴트 6명 초청!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23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밀양시립도서관에서 '메가스터디 대입컨설팅센터와 함께하는 1:1 현장 입시컨설팅'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시컨설팅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학 상담과 맞춤형 대입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시상담 경력 10년 이상의 메가스터디 대입컨설팅센터 전문 컨설턴트 6명이 참여해, 학생별 성적과 진로에 맞는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밀양시립도서관 내 개별 공간에서 1:1 대면으로 50분간 상담을 받게 되며, 수능 성적 및 모의고사 결과, 희망 대학과 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형별 합격 가능성과 맞춤형 지원 전략을 세밀하게 안내받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목표에 부합하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 무료 학습지원 플랫폼 '밀양클래스업'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입시컨설팅이 학생들이 현실적인 진학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1-03 14:09:29
경남경찰청, 어린이보호구역 1,136개 교통안전시설 정비 완료
경남경찰청(청장 김종철)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난 7월부터 10월말까지 약 3개월에 걸쳐 방호울타리 설치, 횡단보도 재도색,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등 총 1,136건의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현재 도내에는 1,207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운영 중이며, 이번 점검은 경찰, 자치단체, 학교관계자 등 유관기관 및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점검(277명 참여)으로 필요한 시설을 개선한 것이다.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2년 473건, 23년 459건, 24년 436건, 25년 9월말기준 361건으로 감소추세이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사고도 22년 29건, 23년 22건, 24년 22건, 25년 9월말기준 6건으로 지속적 감소추세에 있으며,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사망사고는 22년 이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상은 미확정된 25년 통계로 변경될 수도 있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교통문화가 확산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으로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 정비하고, 안전운전 캠페인을 통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4:09:20
BNK경남은행, 저출생 극복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 동참
BNK경남은행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창원특례시가 추진하는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김태한 은행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창원』 만들기에 동참하겠습니다' 문구가 나온 LED 전광판 앞에서 캠페인 동참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창원의 새로운 희망을 꽃 피우다'라는 의미를 지닌 창원의 캐릭터 '피우미'와 함께 퍼포먼스를 했다. BNK경남은행은 청년과 가정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지역의 경제적 기반을 다지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가족친화적 금융상품 출시, 청년창업 지원, 어린이 금융교육 실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가정의 부담을 덜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경제적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금융이 함께 책임을 나누는 것이 BNK경남은행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의 미래 세대가 안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김만기 인구정책담당관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금융·경제·종교계를 비롯한 각계의 따뜻한 동참이 저출생 극복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출산율을 높이고 지역 인구의 이탈로 인한 지역 소멸을 조금이나마 줄이는데 힘이 되고자 지난 2024년 4월부터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지역 어린이 교통 안전·보호를 위해 경상남도에 'BNK 어린이 안전우산 7000개'를 전달하는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7호를 추진했다.
2025-11-03 14:09:12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동남권 '내륙 물류혁명' 신호탄
경남 김해시와 밀양시를 잇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부의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하며 동남권 내륙 교통망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총사업비 약 1조 4,965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오는 2035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월 31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타 통과를 공식 의결했다. 사업은 김해시 진례면에서 밀양시 상남면까지 총연장 19.8km, 왕복 4차로로 신설되는 노선이다. 이번 예타 통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이 도로는 2017년 정부의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이후 지역 정치권과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8년 만에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단순한 지역 간 연결을 넘어 동남권의 산업 물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핵심축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부산·울산·창원 중심의 해안 교통축을 내륙으로 확장하며, 물류 허브로써 부산신항과 향후 개장할 가덕도 신공항을, 산업거점으로써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와 김해 국제 물류단지를 연결하고 주요 간선 연결 역할로썬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계하는 핵심 바이패스(Bypass)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노선이 완공되면 부산·경남 내륙권 간 통행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물류 흐름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예타 통과는 김해시와 밀양시, 그리고 지역 정치권의 '뜨거운 공조'가 이뤄낸 결실로 이루어졌다. 안병구 밀양시장과 홍태용 김해시장은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이어왔다. 안병구 시장은 "이 고속도로는 밀양의 생존이자 동남권의 미래를 잇는 생명선"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염원과 행정, 정치권이 하나 되어 이뤄낸 값진 결실인 만큼, 조기 착공과 안전한 완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추후 기본 및 실시설계과정을 거쳐 이르면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11-02 13:50:11
창녕군 부곡면 공무원, 출장 중 쓰러진 주민 심폐소생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창녕군 부곡면 소속 구순연 부면장과 김준범 주무관이 민원 현장 출장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민을 발견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 오전 11시 47분경, 구 부면장과 김 주무관은 부곡면 소재 농협창녕교육원 인근 도로에서 물이 샌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 확인을 위해 나가는 중 부곡초등학교 앞 인도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민을 발견했다. 구 부면장과 김 주무관은 곧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왔음을 확인하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인계하며 신속하게 대처했다. 평소 지병을 앓던 주민은 외출 후 갑자기 실신한 상태로 구 부면장과 김 주무관의 침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귀가하여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 부면장은 창녕군에서 32년을 재직하며 퇴직을 2개월 앞둔 베테랑 공무원으로 행정 경험을 토대로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히 대응할 수 있었고, 김 주무관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구 부면장은 "창녕군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주민분이 의식을 되찾아 정말 다행"이라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들의 선행은 군민에 대한 투철한 봉사 정신을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025-11-02 13: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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