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철 기자 cyc0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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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오전 창원 마산회원구서 환자 이송 중이던 119구급차 전봇대 들이받아

    7일 오전 창원 마산회원구서 환자 이송 중이던 119구급차 전봇대 들이받아

    7일 오전 8시 20분 경 창원 마산회원구 소재 중화요리식당 용문 앞 도로상에서 119구급차량이 환자 이송 과정에서 인도 위 전봇대와 광고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조사를 맡은 마산동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구급차 안에는 운전자 외 60대 환자 1명과 구급대원 2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사고 원인은 운전을 맡은 소방대원이 전날 화재 출동으로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걸로 전해진다. 당시 환자는 인근 목욕탕에서 목욕 중에 실신한 상태에서 이송 중에 있었다고 한다. 이번 사고로 구급차 앞부분이 크게 깨진 것 외에는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걸로 전했다. 운전을 맡은 구급대원도 음주 상태는 아닌 걸로 전해진다. 마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좀 더 추가적인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12-07 13:44:07

  • 경남경찰청-창원LG세이커스, 5일 업무협약 체결

    경남경찰청-창원LG세이커스, 5일 업무협약 체결

    경남경찰청(청장 김종철)에서는 5일 창원LG세이커스(단장 손종오) 구단과 범죄예방 및 안전한 관람문화 조성(기초질서·인파관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찰의 치안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보이스피싱 예방, 암표 근절 등의 기초질서 확립 관련 치안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자 추진하였으며, 한국프로농구리그(이하 KBL) 25-26시즌에서 선두를 달리며 농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창원LG세이커스 구단도 농구장을 찾는 도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농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경찰과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에 양 기관은 ▴ 도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주요 치안시책 홍보 ▴경기장 주변 교통·인파 관리 ▴온·오프라인 암표 거래 예방 단속을 위한 상호 협조 등의 내용으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앞으로도 매년 KBL 시즌에 맞추어 범죄예방 홍보 및 안전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경남 연고의 농구구단인 창원LG세이커스가 작년 창단 2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고, 이번 시즌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데에 응원의 말을 전하며, 지역사회 안전 확보와 도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남경찰'과 범사회적으로 공헌에 앞장서는 'LG그룹'의 목표가 일맥상통하기에 상호 좋은 파트너로 협력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7 12:44:49

  • ㈜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20년째 통 큰 기부이어져, 창녕군 장애인단체에 1억 원 기부

    ㈜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20년째 통 큰 기부이어져, 창녕군 장애인단체에 1억 원 기부

    창녕군 출신의'기부 천사'(주)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이 올해도 변함없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5일 성낙인 창녕군수를 찾아 1억 원을 기탁했다. 창녕군은 김태명 회장이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녕군지회(김희정 회장)에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명 회장은 25년 넘게 도내 장애인과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도내 18개 시·군을 돌며 경로 위안 행사, 장학금 전달, 사랑의 쌀·난방유 후원 등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금까지 25년간 6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월 제59회 납세자의 날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훈하며 성실한 납세와 사회공헌 기여로 모범 기업인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제42회 경남도민의 날을 맞아 제1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장애인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은 도움을 주고자 하는 김 회장님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12-07 12:44:39

  • 7일 새벽 창원 아파트서 화재…60대 부부 숨지고 주민 130여 명 긴급 대피

    7일 새벽 창원 아파트서 화재…60대 부부 숨지고 주민 130여 명 긴급 대피

    7일 새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부부가 사망하고 13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6분쯤 16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최초로 접수됐다. 이에 소방 인력 48명과 장비 18대가 현장에 투입됐고, 약 1시간 만인 3시 38분 경 큰 불길이 잡혔다. 하지만 아파트 내부 수색 과정에서 집에 있던 6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화재는 세대 내부 약 100㎡를 태웠고 소방 당국은 재산 피해를 약 5,500만 원으로 추산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연기와 불길이 빠르게 퍼지면서 위층 세대 주민 130여 명이 급히 밖으로 대피했고, 일부 주민은 인근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안전 확보 후 귀가 조치됐다. 해당 아파트는 1990년대 준공된 노후 건물로, 사고가 난 층은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 기준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다. 특히 부부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경위, 화재 경보 작동 여부, 내부 구조적 문제 등이 조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새벽에 비명소리와 연기에 놀라 잠에서 깼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아파트오 같이 노후된 단지의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 제외 세대가 아직도 많아 노후 아파트의 소방 설비를 강화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2025-12-07 12:44:26

  • 마산김안과의원 외 4곳, 경남적십자사 '희망나눔 김장 한마당' 지원 외 바른 기업 및 기빙클럽 선정 소식

    마산김안과의원 외 4곳, 경남적십자사 '희망나눔 김장 한마당' 지원 외 바른 기업 및 기빙클럽 선정 소식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5일(금) 마산김안과의원·경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창민적십자봉사회·효성산업이 경남적십자사 '희망나눔 김장 한마당' 행사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마산김안과의원 2백만 원, 경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2백만 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1백만 원, 창민적십자봉사회 1백만 원, 효성산업 대표이자 창민적십자봉사회 김덕규 감사 1백만 원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김안과의원은 1991년 개원 이후 지역민의 눈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의술과 나눔을 펼온 의원이다. 2022년과 2023년 냉장탑차 지원, 2025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 행복 밥상 나눔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근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2억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경남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1978년 결성 이래 경남지역의 인도주의 사업 전반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봉사원연수 및 전문교육 지원, 재난구호활동 지원, 이동급식 배식 봉사 등을 해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는 전기로 인한 재난과 재해 예방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이번 지원 외에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창민적십자봉사회는 경남지역 사업가들로 구성된 봉사회로, 1999년 이후 북한이탈주민 지원, 다문화를 위한 레드 산타클로스 나눔 봉사, 장학금 지원사업 등의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효성산업은 2016년 기부금 전달, 2017년부터 꾸준히 기빙클럽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4년부터 김장 한마당 행사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여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박희순 회장은 "기부자분들과 함께 만든 김장김치를 지역 내 결연세대와 취약계층에 대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것 같다"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2일(화) ㈜설반건설(대표이사 김종혜)와 씀씀이가 바른기업 458호 명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설반건설은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도장공사 전문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경남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기업'에 참여하며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혜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5일(금) 유비티㈜(대표이사 공혜진·권오성)와 2026년도 경남적십자사 가족 기빙클럽 5~6호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비티㈜는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옥외 시설물 축조 관련 전문공사업체이다. 권오성 대표이사는 창민적십자봉사회 소속으로, 평소 북한이탈주민 지원, 다문화를 위한 레드 산타클로스 나눔 봉사, 장학금 지원사업 등의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번에는 공혜진 대표이사와 함께 2026년 경남적십자사 가족 기빙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을 시작했다. 권오성 대표이사는 "가족과 함께 기빙클럽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의미있는 것 같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12-07 12:44:17

  • BNK경남은행, '2025 겨울 공감글판' 눈길

    BNK경남은행, '2025 겨울 공감글판' 눈길

    BNK경남은행은 '2025 겨울 공감글판'을 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겨울 공감글판에는 안도현 시인의 시 '연탄 한 장' 중 일부가 발췌된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이라는 문구가 캘리그라피로 표현됐다. 이번 공감글판은 눈 내린 시골 마을길과 겨울의 온기를 상징하는 연탄이 어울러져 수채화 풍의 편안한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BNK경남은행은 겨울 공감글판 게시를 통해 자신을 태워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연탄처럼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든든한 은행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을 잘 보냈으면 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랑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고취하기 위해 계절마다 공감글판을 게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감들은 떫은 물, 맨드라미는 붉은 물, 나는 이 가을날 무슨 물이 들었는고'라는 문구가 적힌 2025 가을 공감글판을 게시해 자신이 걸어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2025-12-07 12:23:28

  •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행복교육의 역설을 넘어』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개최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행복교육의 역설을 넘어』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개최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의 신간 『행복교육의 역설을 넘어 – 배움과 성장, 이야기가 있는 경남교육』 출판기념회가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교육계·정치권·학부모·청년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교육개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축사에는 교수·교원·학부모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김성열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명예석좌교수는 "김영곤 전 차관보는 중앙과 지역 교육행정을 모두 경험한 실무형 교육전문가"라며 "그가 제시한 '배움과 성장 중심의 학교'는 경남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지금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실·학부모·지역의 신뢰 회복"이라며 "김영곤 전 차관보의 교육철학은 현장 교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천적 비전"이라고 밝혔다. 박미여 양산 인공지능고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은 더 나은 미래교육과 안전한 학교, 믿을 수 있는 행정을 원한다"며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 김영곤 전 차관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주요 인사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교육이 강해야 지역이 강하다"며 "경남의 미래 인재를 키울 정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저자의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시절 인연을 언급하며 "김영곤 전 차관보의 풍부한 경험과 정책 역량이 경남교육은 물론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은 "미래교육 전환의 핵심은 학교 현장의 혁신"이라며 "'배움과 성장 중심 교육'은 K-에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초청장학생(GKS) 출신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도 "국제 교육협력 관점에서도 의미 있는 비전"이라고 전했다. 김영곤 전 차관보는 인사말에서 "학교는 행정의 장소가 아니라 아이들의 삶과 성장의 이야기가 쌓이는 공간"이라며 "경남교육이 다시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교실 중심의 성장공동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소멸, 학령인구 급감, 교육격차 확대 등 경남이 마주한 과제는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며 "이번 책은 그 전환을 위한 실천적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북콘서트에서는 책의 주요 메시지가 보다 생생하게 전달됐다. 김 전 차관보는 대담에서 "'행복'이라는 구호 아래 배움의 깊이가 사라지는 현상이 바로 행복교육의 역설"이라고 진단하며, "교육이 바로 서야 지역이 바로 선다. 아이들이 떠나는 지역이 아니라 돌아오는 경남을 만들려면 교실 중심의 교육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시대의 교육 방향에 대해 "지식의 양이 아니라 질문하는 힘, 문제를 해결하는 힘,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길을 설계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사 후반에는 청중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경남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김 전 차관보는 "오늘 출판기념회가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경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공론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 역시 "앞으로 지역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 제안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07 12:23:17

  • 가야대학교, GENEX 행사에서 농어촌 노인 낙상예방 및 AI 기반 예측기술 성과 발표

    가야대학교, GENEX 행사에서 농어촌 노인 낙상예방 및 AI 기반 예측기술 성과 발표

    가야대학교(총장 안상근) 물리치료학과 조성학 교수는 지난 1일 창원 CECO에서 열린 「2025 GENEX(경남 엑스포)」에 참석하여, 농어촌 고령자를 위한 낙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인공지능(AI) 기반 낙상예측 시스템의 개발 현황 및 실증 성과를 발표했다. 가야대학교는 경상남도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하동군 보건소, 지역사회 복지기관 및 농촌 마을들과 협력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낙상예방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본 프로그램은 근력과 균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Otago 운동(Otago Exercise)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정기적 방문교육과 개별운동처방을 통해 실제 낙상률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낙상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개발 중인 AI 기반 낙상위험 예측 시스템이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시스템은 MediaPipe 기반 자세 및 보행 데이터 추출 기술과, LSTM·CNN-RNN 등 시계열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고령자의 낙상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나 IMU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낙상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위험요소를 시각화하여 맞춤형 운동중재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조성학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낙상예방 프로그램의 지역사회 실증 운영 경험 ▲AI 알고리즘의 정확도 및 민감도 향상 전략 ▲농촌지역 보건환경과의 연계 방안 등을 소개하며, 지역 고령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실제 지역 건강문제 해결에 활용된 우수사례"라고 평가하며, 타 지역 확산과 기술 이전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가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관계자는 "전통적인 물리치료 접근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예측과 사전개입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령자의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낙상 예방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융합 연구를 지속하며, 지역사회 보건혁신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9:25:55

  • BNK경남은행,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Connecting With US 행사' 성료

    BNK경남은행,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Connecting With US 행사' 성료

    BNK경남은행이 동남권 투자 활성화와 지역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4일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대규모 투자 네트워킹 행사인 '제3회 BNK경남은행 Connecting With US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해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과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학균 회장, 스타트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수도권 AC/VC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Connecting With US 행사는 BNK경남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CHAIN-G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창업 생태계 참여자들 간의 연결을 추진해 지역 스타트업들의 역량 및 지원을 강화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된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스타트업 금융 지원을 위한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상품 출시 등 각종 협력 방안을 마련해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3자 업무 협약은 스타트업 지원 관계 기관들의 협력 강화는 물론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한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은 "제3회 Connecting With US 행사의 의미는 정책, 기술, 금융의 결합이다. 스타트업 금융 지원을 위해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경상남도, 기업의 기술적 신뢰를 더하는 기술보증기금, 기업의 성장 과정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는 BNK경남은행의 장점을 결합시켜 지역 스타트업들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BNK경남은행은 생산적 금융의 중심에서 지역과 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의 기업 설명회가 마련됐다. 또 스타트업의 네트워킹 및 만찬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과 수도권 VC와의 연결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이번 제3회 Connecting With US 행사에 앞서 2023년 제1회 Connecting With US 행사에서 경상남도와 업무 협약, 2024년 제2회 Connecting With US 행사에서 경상남도·지역 대학교 5개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한 바 있다.

    2025-12-04 15:20:50

  •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지난 2일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과 교육 현안 간담회 개최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지난 2일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과 교육 현안 간담회 개최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는 지난 2일 오후 5시, 경남교총회관에서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교육의 주요 현안과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현재 경남교육 전반의 문제점을 공유하며 특히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다뤘다. 김 전 차관보는 "교사의 안전과 권리가 무너지면 교육도 무너진다"며 "교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변호사 20명으로 구성된 '교권 신속대응 전담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전담팀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 폭언·폭행, 부당한 업무지시 등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해 즉각 대응하고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전 차관보는 "교사는 수업과 연구에 몰입해야 한다. 교사가 보호받아야 아이들의 배움이 자라고 학교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교육의 질과 지역경제의 연계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김 전 차관보는 "경남교육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산다"며 "교육·산업·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모델,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구조 강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은 "경남교육의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해결 의지를 보인 점을 환영한다"며 교총 차원의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교육의 현실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교권 회복·교육환경 개선·지역 연계 교육정책 등 핵심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025-12-04 15:14:33

  • 함안군·창녕군 역사적인 군부 최초 공동 개최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2026년 4월 17~20일 개최 확정

    함안군·창녕군 역사적인 군부 최초 공동 개최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2026년 4월 17~20일 개최 확정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026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함안군과 창녕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부 최초 개최, 최초 공동 개최라는 점에서 도민체육대회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체육회는 12월 4일 이사회 서면회의를 통해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양 군(함안·창녕) 지역 축제 일정 등 여러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번 개최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함안군과 창녕군은 성공적인 공동 개최를 위해 올해 초부터 각각 도민체전TF팀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대회 상징물을 공식 확정하며 준비 작업을 본격화했다. 대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양 군은 종목별 경기장 배치를 최종 마무리하고, 선수와 관람객은 물론 경남도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축제형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한 세부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회 준비 관계자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함안과 창녕이 가야문화로 하나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5:14:24

  • '사망자 3명' 창원 모텔 흉기 난동 사건…계획 범행이었다

    '사망자 3명' 창원 모텔 흉기 난동 사건…계획 범행이었다

    지난 3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모텔에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경남경찰청은 4일 오전 기자 브리핑을 가졌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피의자가 3일 오후 4시 24분부터 10대 피해자 4명( B, C, D, E)과 함께 시비가 붙어 흉기 난동을 벌인 걸로 조사됐다. 이에 10대 남성 피의자 B군과 10대 여성 피의자 C양이 사망했고 D군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브리핑 자료를 보면, A씨는 사건 발생 약 2시간 전인 오후 2시 43분경 모텔 인근에서 범행도구를 구입한 후 2시 45분에 모텔에 체크인 한 사실이 드러나 이번 범행이 계획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장을 빠져나온 C양은 A씨의 흉기 난동에 대해 오후 5시 7분 경에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두드리자 A씨는 곧바로 객실 창문 밖으로 투신해 최종 사망한 걸로 확인된다. 중태에 빠진 D군은 위중한 상태로 아직까지 생사여부가 불분명하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A씨는 SNS 오픈채팅을 알게 된 피해자 C양, E양과 함께 논 적이 있었던 걸로 밝혀지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다. 피의자 A씨가 현장에서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향후 수사에서 사체 부검, 휴대전화 포렌식, CCTV 추가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 규명에 집중할 것이며 피의자 A씨의 사망으로 인해 공소권이 사라져 불송치할 것임을 밝혔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중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피의자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 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5:04:11

  • '경남도민연금' 내년 1월 시행…지방정부가 만드는 첫 노후안전망

    '경남도민연금' 내년 1월 시행…지방정부가 만드는 첫 노후안전망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경남도민연금'을 도입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도비를 직접 매칭해 공적연금 수령 전의 소득 공백을 보완하는 제도로, 지방정부가 노후 준비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첫 사례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후 불평등 완화'와 '지역 금융 자립'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이끌 시범 모델로 평가된다. 경남도는 이미 보건복지부 협의와 조례 제정을 마쳐 제도 운영 기반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기금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남도민연금은 도내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 도민 가운데 연소득 9천352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 구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해 저소득층 참여를 우선 보장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병행한다. 도민이 연간 8만원을 납부하면 도가 2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가입자는 10년간 최대 24만원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경남도는 2026년부터 매년 1만명씩 신규 가입자를 늘려 장기적으로 10만명 규모의 지역형 연금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도민연금과 함께 '남해안시대'를 대비한 전략산업 프로젝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통영은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선정돼 국제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한동안 지연됐던 거제 남부관광단지 역시 공익성 심의 통과로 재추진이 가능해졌다. 도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관광·물류·에너지 산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남해안 메가벨트'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남해안을 하나의 경제·관광권으로 묶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는 여수에서 부산까지 152km를 잇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최근 남해~통영 43km 구간이 국가 도로망 계획에 포함됐다. 이 구간에는 신남해대교(4km), 사량대교(3km), 신통영대교(7km), 한산대첩교(2.8km), 해금강대교(1km) 등 다섯 개의 장대 해상교량이 포함된다. 완공 시 통영 수우도·사량도 등 주요 섬 주민의 육지 접근 시간이 1시간 이상에서 20분대로 단축된다. 남해~통영 구간 거리도 81km에서 43km로 줄어들며 이동 시간은 약 30분대로 단축된다. 남해에서 통영·거제를 거쳐 부산 가덕신공항까지의 이동 시간도 40분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도는 가덕신공항 개항에 맞춰 동북아 물류 중심지 도약을 위한 전략도 세웠다. 진해신항은 총 14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2040년까지 21선석 규모의 초대형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된다. 자동화·지능형 시스템과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항만을 구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6조원 규모의 도로·철도 물류망을 연계해 신항 배후도시를 육성하고, 관련 공공기관 유치 및 행정 권한 확대도 추진한다.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선석 수가 경남 36개, 부산 23개로 재편되며, 물류 중심축이 경남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2-04 06:30:00

  • 창원 모텔서 흉기 난동…10대 피해자 2명·20대 피의자 1명 사망, 중상자 1명

    창원 모텔서 흉기 난동…10대 피해자 2명·20대 피의자 1명 사망, 중상자 1명

    3일 오후 5시 5분경 경남 창원시 합성동 모텔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사망자 총 3명과 중태 1명으로 집계됐다. 창원경찰서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5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4층짜리 모텔에서 112신고가 접수됐다. 10대 A양이 최초 신고자였지만 당시 경찰에 신고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지 않았다. 신고 받은 경찰이 수화기 너머로 젊은 남성의 "(신고)하지마"라는 고함 소리를 듣고 긴급 상황으로 판단해 창원소방본부에 즉각 공조 요청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3층 객실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의 A양과 C군을 발견해 병원에 이송했지만 이들은 끝내 숨졌다. 검안 결과 두 명의 시신에서 예리한 흉기에 의한 상처가 발견됐다고 한다. 다른 중학생 D군도 흉기에 의해 목 큰 상처를 입고 치료 중에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20대 피의자 B씨가 호텔 밖으로 추락해 사망한 상태였고 모텔 화장실 내부에는 A양과 10대 C, D군이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 4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양과 B씨, C군이 숨지고 D군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당시 B씨는 이날 오후 3시께 모텔에 혼자 입실했다. 경찰은 B씨가 이날 A양에게 모텔에서 만나자고 연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C, D군과 동행했다가 모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12-04 01:21:24

  • [속보] 창원 모텔서 20대 남성 흉기 난동…20대 가해자와 10대 피해자 2명 포함 총 사망 3명 중상 1명

    [속보] 창원 모텔서 20대 남성 흉기 난동…20대 가해자와 10대 피해자 2명 포함 총 사망 3명 중상 1명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모텔에서 3일 오후 5시경 20대 남성이 흉기를 10대 남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숨진 3명 중 한 명은 20대 가해자로 범행을 저지른 뒤 건물 밖으로 추락해 사망했고, 흉기에 찔린 10대 피해자 3명 2명도 끝내 숨졌다. 나머지 10대 1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일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금일 오후 5시 13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모텔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피해자 3 명은 화장실 인근에서 출혈이 심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다른 1명도 중상으로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인 20대 남성은 범행 직후 모텔 3층에서 아래로 추락한 상태로 모텔 직원에 의해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인지, 도주 과정 중 실수로 떨어진 것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충격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숙박업소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이라는 점과 가해·피해자의 관계, 범행 동기 등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경남경찰청은 모텔 주변 CCTV 분석, 휴대전화 포렌식, 지인 조사 등을 통해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상태가 위중해 조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건 흐름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배경과 사전에 어떤 갈등과 문제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 중에 있다. 수사 당국은 "정확한 사실관계는 피해자 진술 확보와 감식 결과를 통해 곧 명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3 19:50:22

  • 밀양시, 3일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발전위원회 개최

    밀양시, 3일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발전위원회 개최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6년 산업 예산 방향과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성공적 정착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밀양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시의원, 경남도,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산·학·연·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연구 지원사업 결과 평가 △수소특화단지 지정 현황 공유 △나노융합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발전 방안 논의 등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또한 나노융합국가산단 준공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기업 유치 전략, 수소산업과의 연계 강화, 특구 효과를 활용한 산업 시너지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전문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은 향후 시정 운영과 산업 정책 수립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나노융합산업과 지역특화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3 15:46:56

  • 경남도, 정부예산 국비 11조 6,789억 원 확보 최종 발표!

    경남도, 정부예산 국비 11조 6,789억 원 확보 최종 발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정부예산의 경남도 국비 반영액은 지난해(9조 6,082억 원)보다 2조 707억 원이 증가한 11조 6,789억 원이라고 3일 밝혔다. 국회 단계에서 증액된 경남도의 주요사업은 △거제~마산(국도5호선) 도로 건설 5억 원,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24억 원, △양산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상용화 기반구축 5억 원,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설비 및 기자재 시험인증 지원센터 구축 20억 원, △소형모듈원전(SMR)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4억 원,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25억 원, △패류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5억 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5억 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17.6억 원,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 건립 60억 원 등이다. 2026년 정부예산 증가율은 8.1%(727.9조, 전년 대비 54조 6천억 증액)다. 경남도 국비예산 증가율은 21.6%로 정부예산 증가율의 2.6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감안하더라도 그 증가폭은 역대 최고치로, 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시·군이 함께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다. 2026년도 경남도 국비 정부예산 반영내역은 아래와 같으며, ❶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❷주력산업 육성을 통해 경남을 대한민국 산업·경제 중심지로 만들고, ❸균형성장과 ❹따뜻한 민생안정을 추구함으로써 도민행복시대를 정착해 나가기 위한 사업들로 구성됐다. 한편 2026년 경남도 국비 주요분야별 반영내역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5조 1,536억원(증7.78%)‣농림‧수산1조 149억원(증16.2%)‣SOC 1조 8,662억원(증56.6%) ‣환경6,144억원(증5.0%)‣산업‧R&D5,932억원(증46.6%) ‣문화‧관광2,116억원(증4.0%)‣교육2,222억원(증12.2%) ‣공공질서‧안전7,908억원(증313.6%) 정부는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R&D)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미래성장 먹거리로서 주력산업 위주로 인공지능(AI) 개발과 전환에 중점을 두고 농업 등 전통산업의 스마트화, 인공지능(AI) 개발·적용·연구개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분야 사업도 추진한다. 관련 경남도 주요사업은 아래와 같고, 국회 단계에서는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이 25억 원이 증액돼 총 73억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주요사업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피지컬 AI 기술 개발 및 실증 400억(신규, 총사업비 1조) △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고도화 및 확산 73억(신규, 총사업비 2,246억) △ 청년농업인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사업 55억(신규, 총사업비 55억) △ AX 실증산단 구축 사업(창원국가산단) 20억(계속, 총사업비 222억) △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958억(계속, 총사업비 5,146억) 지난 8월 말 발표된 정부예산안에는 경남도의 주력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주요 신규사업 상당수가 반영됐는데, 이에 더해 국회 단계에서도 추가로 반영된 사업이 있다. 전력수요가 폭증하면서 각광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산업 분야에서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격차 해소와 원천기술 조기 확보를 위한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사업비는 정부예산안에 1억 원이 반영된 데 이어 국회 단계에서 4억 원이 증액됐다. 지난 8월 예타 면제된 정부의 'SMR 혁신제조 기술개발 사업'(총사업비 2,695억 원)도 함께 추진되면 경남 원전산업의 경쟁력이 퀀텀 점프를 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산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도 내년도 국비예산 5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업을 원하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창업기업을 경남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 방산혁신클러스터 2.0(함정 MRO 클러스터) 50억(신규, 총사업비 495억) △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50억(신규, 총사업비 495억) △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5억(신규, 총사업비 230억) * 4억 증액 △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 48억(계속, 총사업비 344억) △ 양산 바이오메디컬 AI 상용화 기반구축 5억(신규, 총사업비 410억) 정부예산안에서 경남의 균형성장을 이끌어갈 주요 사회기반시설(SOC)사업이 대거 반영된 이후 국회 단계에서도 여러 주요사업이 추가로 반영됐다. 지난달 말 도의회 동의를 거친 결과 지역 숙원사업인 '거제~마산(국도5호선) 도로 건설' 착공비 5억 원이 반영됐고, 지난 10월 말 예타 통과된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조사비 24억 원도 반영돼 경남의 산업·물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 2,600억(계속, 총사업비 66,920억) △ 남해~여수(국도77호) 도로 건설 520억(계속, 총사업비 6,974억) △ 거제~마산(국도5호선) 도로 건설 5억(신규, 총사업비 12,104억) △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24억(신규, 총사업비 14,965억) △ 진해신항 건설(1단계) 8,350억(계속, 총사업비 79,208억) △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20억(계속, 총사업비 691억) 올해 경남도는 산불, 산사태, 집중호우 등 대형 재난·재해를 많이 겪었다. 이에 정부에서 재해복구사업비를 적극 편성했다. 지난 정부예산안에서 확인된 수해복구비 외에도 정부 각 부처 예산 배분과정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림청의 수해복구비가 더해져 총 5,897억 원의 수해복구비가 반영됐다. 한편 취약계층의 삶을 지켜주는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주거급여 등이 정부의 기준중위소득 인상(역대 최대, 5.6%)에 따라 대폭 늘어난 바 있고, 기초연금(증1,090억 원)과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증300억 원), 아동수당(증235억 원) 등은 지역별 배분 과정에서 경남에 배정되는 금액이 크게 늘었다.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 22억(계속, 총사업비 428억/22억) △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설립 15억(계속, 총사업비 1,578억/15억) △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13억(계속, 총사업비 80억/13억) △ 국립 경남 청소년 디딤센터 건립 10억(계속, 총사업비 200억/10억) 이밖에도 예타에 재도전하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위시하여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정비 지원', '문화다양성 맘프(MAMF) 축제 지원' 등 도내 각 시·군에서 희망해온 사업들의 국비예산도 반영돼 앞으로 꾸준히 사업을 이어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법정기한 내 신속한 여야 합의에 따라 확정된 예산인 만큼 내년에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국비 확보에 함께 노력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국비가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은 계속해서 관리하고 내후년 정부예산안에 꼭 담을 수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3 15:34:28

  • 17개 적십자사 시·도지사, 202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동참 호소 공동담화문 발표 외 소식

    17개 적십자사 시·도지사, 202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동참 호소 공동담화문 발표 외 소식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가 2026년도 적십자회비 전 국민 모금 동참 독려를 위한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은 각 시․도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지사의 명예회장으로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적십자 회비의 모금 참여는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2022년 427억 원에서 2023년 418억 원, 2024년 406억 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406억 원에 그쳤다. 17개 시․도지사들은 '2026년 적십자회비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통해 "적십자회비 모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연결고리이자 희망의 약속으로,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나눔과 사랑이 안전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호소했다. 2026년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집중 기간이 아니더라도 자율적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각 세대주에 배부된 지로용지를 통해 납부 권장 금액을 금융기관에 수납하거나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한 간편결제도 가능하다. 납부된 적십자회비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2일(화) ㈜한국전기공사(대표이사 김진순)와 씀씀이가 바른기업 456호 명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전기공사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하여 2017년부터 건설 및 전기공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자 경남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기업'에 동참하게 됐다. 김진순 대표이사는 "좋은 기회로 정기후원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명패를 전달받으니 더욱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3일(수) 국림피엔텍㈜(회장 노왕기)과 ESG확인패 및 회원유공장 금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국림피엔텍㈜은 경남 양산시에 위치하여 1998년 회사 창립 이래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해 온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차량 시트 승차감과 편의성을 높이는 프레임, 서스펜션과 컵홀더 등 기존 자동차 부품 분야를 넘어, 코로나19 시기에 차량 향균 체계 개발을 접점으로 의료 분야와도 연계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 역량을 넓히고 있다. 노왕기 회장은 2011년 (사)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24년도 양산시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었다. 노 회장은 "작은 도움이라도 전달하고자 시작했던 정기후원이 어느새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5-12-03 15:30:52

  • 경남도, 공무원 사칭 전화‧문자 사기 각별한 주의 당부

    경남도, 공무원 사칭 전화‧문자 사기 각별한 주의 당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전화‧문자 사기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도내 기관‧업체 및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1월 회계과와 민원콜센터에 실제 계약담당 공무원을 사칭한 문의 전화가 잇따랐으며, 12월에는 사칭범이 도내 A업체에 물품 대리 구매를 요구해 업체가 이를 실제 업무로 오인하면서 약 2,5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칭범은 위조 공문과 명함을 제시하고 긴급 상황임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대금결제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특히 실제 존재하는 B업체의 명의를 도용해 피해 업체가 더욱 신뢰하도록 만드는 등 치밀한 범행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업체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 관할 경찰서와 경상남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 같은 사칭 범죄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물론 대통령실까지 사칭 대상이 확대되는 등 피해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공무원은 어떠한 사유로도 업체나 개인에게 물품 대리 구매나 금전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실제 존재하는 업체를 사칭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기관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2-03 15:22:59

  • "존중과 신뢰로 갈등 해결" 창녕교육지원청, 회복적 생활교육 앞장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2일(화)부터 3일(수)까지 이틀간 창녕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단순한 처벌이나 징계 중심의 응보적 접근 대신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관계 회복 중심의 생활교육으로 전환하여 모든 구성원이 관계 중심의 공동체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일차에는 학교폭력업무 담당교사(또는 인성부장)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2일차에는 관리자(교감)를 대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회복적 정의 전문 강사인 김은영(아이DO어른DO 교육연구소) 강사를 초빙해 회복적 정의의 철학과 패러다임 이해, 갈등 상황에서의 관점 전환, 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에 대해 활동·실습·토의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천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1일차 연수 내용으로는 ▶갈등 사례 실습 ▶응보적 패러다임과 회복적 패러다임 비교 ▶타인을 바라보는 관점 점검 등이 진행되었고, 2일차 연수에서는 ▶회복적 정의의 철학 이해 ▶'징계관리자'에서 '관계조율자'로서의 학교관리자 역할 재정의 ▶부정적 언어를 회복적 언어로 바꾸는 연습 등이 예정되어 있다. 연수에 참여한 창녕성산초등학교 이00 교사는 "갈등 당사자 역할 분담 실습과 '문제행동 뒤에 있는 욕구 보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전환되는 되었다."고 평가했다. 창녕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은 단순히 문제행동을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배경에 있는 학생들의 욕구를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데 주목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회복적 정의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경영 관점이 전환되고 인성교육 담당교사의 생활지도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어, 궁극적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 전반에 평화롭고 성숙한 갈등 해결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3 15: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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