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1조 5천억 원 투입해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것"
경상남도와 거제시, 참여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미래형 융합도시 조성을 향한 실행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18일 소노캄 거제에서 열린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에서 사업의 국가적·지역적 의미를 강조하며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그란크루세·네이버클라우드·다산네트웍스·디스트릭트코리아·수산인더스트리 등 주요 참여기업 대표와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디지털 융합 미래도시 성공추진을 위한 협의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함께하는 만큼 기업혁신파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박 지사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 과정을 설명하며 "26년 만에 장목관광단지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해왔다"며 "기업혁신파크 지정 이후, 단일 관광단지로는 세계적 프로젝트를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위를 확장하고 내용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남해안권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거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보물도시"라며 "거가대교와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 고속도로 연결망 등으로 이제는 섬을 넘어 육·해·공 교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세계적인 품격을 갖춘 관광지 조성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화·관광·교육·주거가 아우러진 미래도시를 대한민국 최고작품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추진해야 한다"며 "행정적으로는 경남도와 거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 도민들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사업자와 참여기업들이 기업혁신파크의 전체 구상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어 주요 참석자들은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기관·기업 간 협력 의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선언문에는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 약속이 담겼다. 경상남도는 국가 교통망 확충과 엑스포 유치 추진을 기반으로 기업혁신파크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거제시·참여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고, 거제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장 거점이자 청년이 머무는 혁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사업자 ㈜그란크루세는 지속 가능한 민간 투자와 융복합 도시 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참여기업들은 투자 확대와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혁신파크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대한민국 남부권을 대표하는 미래산업·관광 융합 혁신성장 모델로 완성하겠다"며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시작되는 출발점을 힘차게 선언했다.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 관광·디지털·아트·교육·정주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지구를 조성하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의 투자 확약으로 관광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의 결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와 시는 2026년 국토교통부 통합개발계획 승인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근간이 되는 '기업혁신파크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업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주도 개발 공간에 세제 혜택 등 범정부 지원을 연계해 관광·산업 기능과 주거·교육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며 지방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남도는 거제 기업혁신파크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등 남해안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접근성 개선, 규제 완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 유치를 통해 경남·부산·전남 초광역 경제권 구축도 추진 중이다.
2025-11-18 15:43:04
㈜성림엔지니어링·㈜한국교정기술센터, 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 199~200호 참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18일(화), ㈜성림엔지니어링(대표이사 정성일) 및 ㈜한국교정기술센터(부사장 이희덕)와 기빙클럽 199~200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성림엔지니어링은 1990년 설립 이후 전용공작기계 및 자동차 설비의 생산과 공급에 기여하는 전문기업이다. 정성일 대표이사는 2015년, 2021년 창원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2022년, 2024년, 2025년 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에 참여해왔다. ㈜한국교정기술센터의 이희덕 부사장은 2024년 결혼기념일 10주년을 맞아 5백만 원을 기부했었다. 정성일 대표이사는 "꾸준한 나눔을 통해 적십자사의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뜻깊은 것 같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덕 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복과 안정을 도움이 필요한 숨은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8 15:40:06
창원특례시는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19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시민과 함께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권리선언문 낭독 ▲2026년 아동보호 슬로건 '2026년 창원특례시는 모두 함께 하겠습니다. 모든 아이들 곁에' 선포 ▲아동학대 예방사업 영상 상영 ▲어린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정우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창원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두려움 없이 자랄 수 있는 도시가 곧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아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살펴주시고, 아동보호 문화 확산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을 기반으로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재학대 방지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권리 교육과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8 15:36:36
경남도,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 '강력 반대!' 표명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의 경영권 지분 37%를 사모펀드 금융투자자인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에 매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17일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간 도는 해상풍력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성군과 함께 다음과 같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왔다.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 및 2024년 기회발전특구 지정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산지전용허가 등 각종 규제 특례 적용 △국도77호선 확·포장 및 선형개량,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확충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사업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지원 한편 도는 이번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사태와 관련하여 초기부터 SK그룹, 디오션 컨소시엄, 고성군 등 이해관계기관들과 적극 협의를 진행해 왔다. △SK오션플랜트 및 고성군과 매각 동향 업무협의 지속 △10월 20일 도·고성군수·지역주민단체 합동 기자브리핑 및 도의 매각 반대 입장 표명 △11월 6일 SK에코플랜트 서울 본사 방문 및 SK주식회사·SK에코플랜트·SK오션플랜트 등 관계사 임원 면담 △11월 13일 디오션자산운용 사장 면담 등 도는 이번 매각 추진이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및 지역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자금조달능력과 사업수행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모펀드에 매각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정률 60%로 진행 중인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조성사업의 지연 및 표류 가능성 △정부의 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역행하고 해상풍력 기자재시장의 외국기업 독차지 가능성이 높아 국가 에너지안보 우려 △근로자 고용 승계 및 협력업체 계약 유지 불확실성 증가 △장기적으로 지역 조선 및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약화되고 지역경제 위축 우려 도는 이번 매각 사안을 단순한 기업 간 거래가 아닌, 지역의 조선산업 경쟁력과 해상풍력이라는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산업의 발전과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다음과 같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첫째. 주민 의견 수렴 및 대응 강화 매각에 반대하는 지역주민 및 유관 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 산업단지 계획 변경 절차 강화 SK오션플랜트의 사모펀드 매각은 양촌·용정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 변경에 해당한다. 사모펀드가 사업시행자 변경 신청 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지방산업단지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규 사업시행자의 자금조달계획 및 사업수행 능력을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셋째. 산업부·방사청과 협의 강화 SK오션플랜트는 방산업체로 지정돼 있다. 매각을 위한 지분 양도 시 방위사업법 제35조 규정에 따라 신규 투자사가 방산업체 지정을 산업부 등에 사전 승인 신청해야 하는데, 도는 산업부 및 방사청에 신규 투자사의 방산 사업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넷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물량 확대 필요 SK오션플랜트가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상풍력발전법에 국산기자재 사용의무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경남도는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 목표 달성을 위한 2030년까지의 국내 시장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물량은 930개 이상, 약 13조 원으로 전망되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물량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지역으로 한정하면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총 4개 민간 발전사업자가 1.5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도내 해상풍력 단지 건설에 필요한 하부구조물은 100개 이상, 1조 3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해상풍력발전법 개정 없이는 도내 관련 기업의 수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도내 해상풍력단지 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SK오션플랜트가 하부구조물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해상풍력단지가 위치하게 될 지역 어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고 볼 수 있다. 다섯째. 기회발전특구 사업 정상 추진 도민의 염원인 고성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사업 이행 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 강화, 정부 및 고성군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보유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업체인 SK오션플랜트가 매각될 경우, 외국기업이 해상풍력 기자재시장을 독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국가 에너지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SK그룹의 일시적인 자금경색이나 수주문제는 함께 노력하면 머지않아 해결될 수 있으며, 3년 전 인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와 대한민국 해상풍력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 지역주민 및 정부와 협력해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추진과 기업의 안정적 성장, 지역 발전을 위해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할 계획이다.
2025-11-17 14:27:28
국립창원대 심성현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기반 해상 충돌 위험 예측 기술 개발 성공
국립창원대학교 인공지능융합공학과 심성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인공지능 기반 해상 충돌 위험을 예측하는 해양 물류 안전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17일 심 교수팀은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한국선박해양연구원(KRISO), 부산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공동으로 딥러닝과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결합한 새로운 해상 충돌 위험 예측 프레임워크를 개발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해양공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Ocean Engineering(IF 5.5, Top JCR 2.3%)' 2025년 11월호에 게재(제목: Deep learning framework for regional maritime collision risk assessment using CNN and Grad-CAM, https://doi.org/10.1016/j.oceaneng.2025.123452)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해양 운송에서 심화되는 교통 혼잡과 충돌 사고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충돌 위험 평가 방식은 '선박 간 최소 안전거리(ship domain)'나 '접근거리(CPA)' 등 단일 지표에 의존해 복잡한 다중 선박 간 상호작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선박식별장치(AIS) 데이터를 활용, 선박 간 상대적 위치와 방향을 격자 형태로 변환한 '상대교통표현(Relative Traffic Representation, RTR)'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합성곱신경망(CNN)을 학습시켜 충돌 위험도가 높은 해역을 자동 판별하는 모델을 설계했다. 특히 이번 연구의 핵심은 예측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인공지능(Explainable AI)' 구조로 확장한 데 있다. CNN이 내린 판단을 'Grad-CAM(Gradient-weighted Class Activation Mapping)'으로 시각화해 모델이 어떤 공간적 요인을 위험 판단에 활용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위험 영향 분포 지도(RIDM)를 제시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중심 반경 분포(CR)를 정의하고, 새로운 위험 지표인 '위험 영향 반경(Risk Influence Radius, RIR)'을 도입하여 해양 교통 패턴을 정량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실험 결과, 제안된 딥러닝 모델은 한국 연안 해역의 3,660건의 저위험 사례와 366건의 고위험 사례를 분석해 F1-score 0.93, 정확도 96.2%의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고위험 해역과 저위험 해역 간의 RIR 분포는 10km와 20km 범위에서 유의미한 차이(p 〈 0.05)를 보여, 제안된 지표가 실제 충돌 위험의 공간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국립창원대 심성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해양 안전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단순히 '예측'하는 수준을 넘어, 사고 발생의 공간적 원인을 설명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 실시간 AIS 데이터와 기상·조류 데이터를 통합해 자율운항선박의 충돌 회피 및 해상교통관제(VTS)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현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자율운항선박 해상안전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해양 안전 분야에서 정확성과 해석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최초의 지역 단위 충돌 위험 예측 프레임워크로 평가된다. 이 기술은 향후 항만 교통 관리, 항로 최적화, 자율운항선박의 위험 인식, 해양사고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창원대 심성현 교수는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 태스크포스(지역 TF) 위원으로 위촉돼 경남과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방산·물류 혁신 전략과 인재 양성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국가 AI 전략과 긴밀히 연계하는 핵심적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2025-11-17 14:27:19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백운활, 이하 '경남농관원')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창원특례시 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국가인증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인증 농식품 홍보관」은 경상남도․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2025년 경남 특산품 박람회」와 연계하여 국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농산물우수관리(GAP) △술품질 △전통식품 등 국가인증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인증농식품을 전시하여 소비자가 오감을 통해 인증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관심 유도를 위해 시식 및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친환경인증정보시스템에 접속하여 인증농식품 생산자 정보를 검색, 인증농식품 OX 퀴즈 이벤트 및 룰렛 돌리기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인증 홍보품 및 기관 홍보용 키링을 증정한다. 홍보 행사 참여자는 '자연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선택 국가인증 농산물' 홍보관을 배경으로 가족 등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고, 사람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인증농산물의 가치를 이해하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는 뜻 깊은 하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경남농관원 백운활 지원장은 "이런 행사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국가인증 농식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국가인증 농식품 홍보 및 소비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2025-11-17 14:27:10
밀양시시설관리공단, 3개 기관과 연계해 '만능수리공' 봉사활동 펼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17일 상남면 행정복지센터, 밀양라이온스클럽,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와 함께 상남면 취약 세대 2곳을 대상으로 '만능수리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공기관과 지역단체가 함께하는 민·관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4개 기관에서 20여 명이 참여해 상남면에 거주하는 수혜 대상 2곳의 전기 및 배수시설 교체, 도배·장판 시공, 지붕 배수시설 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만능수리공 활동은 여러 기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7 14:27:01
밀양아리랑예술단, 베트남 하노이서 '날 좀 보소' 공연 인기리 펼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에서 밀양아리랑예술단의 '날 좀 보소'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는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매년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해 10만 명 이상이 참여해 두 나라 간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선보인 '날 좀 보소'는 밀양아리랑의 정신을 담은 전통적인 한국 가무악극으로,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아리랑의 깊은 의미를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밀양아리랑예술단 소속 아리랑영재단 학생 28명이 참여해, 밀양아리랑의 전통이 미래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금희 밀양아리랑예술단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베트남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계속해서 밀양아리랑의 가치와 접목한 다양한 공연 콘텐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밀양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우리 문화의 정체성과 정신을 담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7 14:26:53
창녕군, 제4회 창녕따오기배 라지볼(실버) 전국오픈탁구대회 성료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부곡면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회 창녕따오기배 라지볼(실버)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인 우포따오기의 야생방사 성공과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해 온 이번 대회는 창녕군라지볼탁구연맹이 주최, 경상남도라지볼탁구연맹과 창녕군라지볼탁구연맹이 공동주관하고, 창녕군과 창녕군의회가 후원하며 전국 라지볼 탁구 동호인 37개 팀 700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이경재·우기수 도의원, 이동훈 창녕군의회 의원, 남기동 부곡온천관광협의회장과 각 시군 복지관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탁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경기는 남녀부 출전 선수 등급별로 개인전, 단체전과 복식전으로 나눠 토너먼트로 방식으로 치러졌다. 특히, 관내 클럽의 활약이 눈부셨는데 전국오픈 남자 단체전 1부리그에서 창녕탁구클럽(조용철, 주종환, 이강익), 2부리그에서 창녕탁구클럽A(김성태, 이차원, 이재식), 여자 단체전에서 창녕탁구클럽(송덕희, 서혜정, 정복희)이 우승을 차지하며 개최지인 창녕을 빛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전국에서 찾아주신 라지볼 탁구 동호인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며"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여가 선용을 위해 탁구를 비롯한 시니어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4:26:44
창녕소방서, 14일-15일 양일간 신축공사장 소방시설 품질자문단 및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에서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창녕소방서(서장 임순재)는 14일 오후 창녕읍에 위치한 장애인복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은 소방시설 공사 완공 전에 소방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시설의 미비점을 확인하고 보완하도록 하여 성실 시공·감리 유도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품질자문단에는 소방공무원 3명, 소방시설관리사 등 자문위원 3명, 공사현장 관계자 2명 등 총 8명이 참석해 ▴소방시설 현황 확인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검수 ▴주요 결함·하자 발생 원인 분석 ▴개선사항 전달 및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광수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시설 품질자문단 운영으로 건축물 사용 승인 전 미비사항을 사전에 보완하고 지속적인 자문단 운영으로 군민들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방서는 지난 15일 우포늪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에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걷기대회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안전교육을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화재·지진 대응과 연기 피난훈련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 절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완강기 사용법 교육, 교육용 연기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생활 밀착형 안전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아울러 창녕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홍보, 불조심 강조의 달 캠페인 활동, 홍보물 배부 등을 병행하며 군민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관을 마련해 어린이의 시각에서 표현된 화재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순재 서장은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교육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창녕소방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창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7 14:26:35
NC 다이노스, 팬과 함께하는 '2025 타운홀 미팅' 개최
NC 다이노스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창원NC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2025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2012년부터 이어져 온 타운홀 미팅은 선수단과 팬이 한자리에 모여 한 시즌을 함께 마무리하는 NC 다이노스의 대표 팬 소통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선수단 91명이 참여해 팬들과의 교감에 한층 더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1부 'N JOY TIME', 2부 'Ceremony Time'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는 사인회와 자유 체험형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사인회에는 박민우, 박건우, 구창모를 비롯한 36명의 선수가 6개 조로 나뉘어 팬들을 맞이한다. 이와 동시에 창원NC파크 곳곳에서는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N JOY TIME'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은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불펜, 더그아웃, 라커룸, 실내연습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 투구 체험, 고민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팬이 직접 제작한 '다이노스 필름' 영상도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2부 'Ceremony Time'은 낮 12시 40분부터 1시 40분까지 1루 응원단상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메인 행사로 진행된다.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상식, '다이노스 필름' 시상식,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신인 선수와 랠리 다이노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팬과 선수단이 함께 올 시즌의 여운을 나누는 종덕PT(응원 페스티벌)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총 1,815명 규모로 진행되며, 모든 티켓은 1인 1매 한정으로 NC 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www.ncdinos.com)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시즌회원은 11월 17일(월) 오후 1시부터, 일반회원은 11월 18일(화) 오후 1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은 행사 참여 구역에 따라 'N JOY TIME 티켓'과 'Ceremony Time 티켓' 두 종류로 운영된다. 'N JOY TIME 티켓'(1만원, 1,345매)은 전 일정(1~2부) 참여와 1부 사인회 응모 자격이 포함된다. 2부 행사는 1층 관중석에서 관람한다 'Ceremony Time 티켓'(3천원, 470매)은 2부 행사만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2부 시작 직전 입장하며 2층 관중석에서 관람한다. 사인회 응모는 19일(수)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N JOY TIME 티켓' 구매자는 앱 내 티켓 보관함에서 해당 티켓을 선택한 뒤 추가 옵션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0명(조당 100명)이 선정된다. 응모 과정에서 결제 금액이 실제 청구되지 않으며, 결제 성공 시 응모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16 13:53:02
창원특례시, 제5회 반려 동·식물 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창원특례시는 지난 15일 용지공원에서 '소중한 가족, 반려 동·식물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제5회 창원 반려 동·식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 동·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 동·식물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 반려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여 성숙한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하였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장에서는 '잘 먹고 잘 싸개(냥)'를 주제로, ▲펫티켓 퍼포먼스 및 실천 게임 ▲댕댕이와 함께 하는 산책 및 교감 교실 ▲펫푸드, 펫용품 만들기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반려식물 문화축제장에서는 '도시농업 힐링팜 데이! 씨앗에서 식탁까지'를 주제로 ▲상자텃밭 전시 ▲놀이정원 텃밭 체험 ▲단감타르트 및 단감깍두기 만들기 등 도시농업의 가치와 팜투테이블 문화를 시민에게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7080 버스킹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존도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반려 가족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동·식물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3:52:37
국립창원대, '2025 BNK CHAIN-G 스타트업 챌린지'서 루키리그 대상 등 3관왕 석권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BNK경남은행과 국립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인제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5 BNK경남은행 CHAIN-G 캠퍼스 스타트업 챌린지'가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대학의 창업보육기업과 졸업기업이 실전 IR(Investor Relations)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금융기관이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은 루키리그와 성장리그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4개 기업이 참가했다. 국립창원대에서는 4개의 기업(㈜에스알, ㈜큐젠, ㈜쓰리디씨, ㈜엔비랩스)이 루키리그 본선 무대에 올라 대학 창업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선보였다. 이날 교원창업 기업인 ㈜에스알(정해성 대표)이 루키리그 대상을 수상했으며 ㈜큐젠(김석호 대표)이 루키리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학생창업 기업인 ㈜쓰리디씨(김도혁 대표)가 루키리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 보육기업들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스케일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BNK경남은행이 대학과 협력하여 창업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지역 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창업 협력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과 금융기관이 함께 창업 초기기업부터 성장단계 기업까지 다양한 수준의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지역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5-11-16 13:52:27
창녕군, '창녕 대합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본격 정상화 추진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대합면 등지리 일대에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창녕 대합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가칭)'이 그동안 자금 조달 문제로 일시 정체되었으나, 사업 시행자 ㈜승원개발이 구성원을 변경하고 신규 투자자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14일 성낙인 창녕군수와 이경재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통해 밝혔다. 군은 2012년 국토해양부 시범사업 선정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 5월 26일 경상남도로부터 '대합일반산업단지(지원단지·2단계) 계획 변경' 최종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사업 추진이 지연된 바 있다. 사업 시행자인 ㈜승원개발(대표 강봉수)은 구성원 변경을 통해 새로운 투자자 기반을 마련했고, 중단된 절차 재개 준비를 마쳤다. 군은 2025년 11월 중 지장물 조사 등 보상 절차를 우선 이행하고, 이후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 참석한 성낙인 창녕군수는 "외부 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업자의 투자 안정화로 사업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복합타운은 총면적 25만 3,759㎡(7만 7천 평)에 1,795세대의 공동·단독주택과 상업시설, 공공청사 등을 포함한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 공동주택의 50%는 산업단지 근로자 전용 임대주택으로 특별공급돼 넥센·대합·영남 일반산업단지 등 근로자의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창녕 영남일반산업단지 역시 신규 투자자 확보와 2024년 12월 구성원 변경을 완료했으며, 올해 7월에는 대합·영남 일반산업단지 일원이 산업통산자원부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었다. 군은 ㈜세아항공방산소재, ㈜유림테크 등 17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사업 재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대합면사무소에서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후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합 미니복합타운과 두 산업단지의 동시 추진으로 산업·주거·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대합권 산업벨트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 근로자의 생활 편의 향상뿐 아니라 기업의 인력 확보, 지역 내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합IC(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을 연결하는 4차선 진입도로가 내년 상반기 일부 개통되며, 연말에는 IC 및 휴게소 설치 사업 준공으로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정주단지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대합권 산업벨트의 성장 기반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대합권역 대규모 투자사업이 완성되면 교육·산업·정주가 결합된 명실상부한 미래 첨단 도시가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3:51:57
김안과의원과 경남적십자사가 함께하는 '석전동 어르신 행복 밥상'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지난 13일 김안과의원(대표원장 김해곤)이 '석전동 어르신 행복 밥상' 지원금 1,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마산회원지구협의회 석전동봉사회와 함께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안과의원은 2021년 1억 원 이상 법인·단체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억 클럽에 경남 5호로 등재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재난구호용 1톤 냉장 탑차 제작 지원금과 냉장탑차를 전달했다. 2025년 3월에는 경남 대형 산불 피해 지원 성금으로 5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오랫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난 9월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2억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경남적십자사 김환석 사무처장은 "김안과의원이 항상 적십자사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덕분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적십자사도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3:51:19
BNK경남은행,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경남BC카드 '창원 전통시장 할인 이벤트' 열어
BNK경남은행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소비하고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경남BC카드 '창원 전통시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 전통시장 할인 이벤트는 우선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 마이태그에서 '창원 전통시장'을 태그한 후 '디지털온누리앱'에서 금액을 충전하고 경남BC카드(개인 신용/체크)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한 경남BC카드(개인 신용/체크)를 이용해 △마산어시장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창원반송시장 △창원상남시장에 소재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이벤트 기간 내 1인 2회, 각 회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할인 대상 가맹점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결제사업부 이명훈 부장은 "현재 기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충전할인 제도는 종료됐지만 이번 경남BC카드 이벤트를 이용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창원과 마산지역 전통시장 4곳에서 이벤트를 시범적으로 실시해보고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전통시장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남BC카드 고객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실시하겠다.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태그 서비스는 BC카드 페이북 앱의 고객 맞춤형 가맹점 혜택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태그)한 후 경남BC카드(신용/체크)로 조건에 맞게 결제하면 할인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2025-11-16 13:51:11
밀양시시설 관리공단, 14일 김해 은혜학교와 함께 플로깅 사회공헌활동 실시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김해 은혜학교와 함께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네이처 에코리움 일대에서 걸으며 쓰레기 줍기(플로깅)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학생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환경정화와 수질 개선을 실천하며 사회공헌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테마파크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유용 미생물 흙공 제작·던지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수질 개선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점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6 13:51:04
경남도 핵심 요직 두루 거친 박명균 행정부지사, 진주시장 출마 사실상 선언
14일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정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SNS 메시지를 통해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쉼 없이 달려왔다. 12월 11일자로 사직하려 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많은 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진주시장 출마 선언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된다. 경남 산청군 출신인 박명균 부지사는 진주 대아고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자치부 주소정책과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정책기획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예방정책국장 등 중앙부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7년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 2018년 거제시 부시장, 그리고 2024년 9월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하면서 지방과 중앙 행정을 모두 아우르는 경력을 쌓았다. 일반직 고위공무원인 그의 사직 여부는 대통령 재가로 최종 결정된다. 이번 사직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관가에 불고 있는 '출마 릴레이'의 연장선으로도 보인다. 이미 유명현 전 균형발전본부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잇따라 명예퇴직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유명현 전 본부장은 산청군수 선거 출마를, 차석호 전 부시장은 함안군수 선거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경남도 정가에서는 "조용한 듯 치열한 선거 준비전이 이미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온다. 이번 박명균 행정부지사의 가세로 내년 진주시장 선거가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5-11-14 16:49:02
BNK경남은행, (사)경남메세나협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BNK경남은행은 회장사를 맡고 있는 (사)경남메세나협회가 '2025 한국메세나대회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경남메세나협회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부문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BNK경남은행의 주도로 지난 2007년 8월 설립된 (사)경남메세나협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출범한 메세나 기관이다. 출범 당시 79개 회원사와 10개 기업·예술단체 결연을 시작으로 2025년 현재 219개 회원사와 223개팀이 결연을 맺고 있다. 특히 (사)경남메세나협회의 핵심 사업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3년 연속 200개팀 이상의 결연을 달성하며 누적 2400개팀과 지원금 420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이 밖에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 콘텐츠 보전을 위한 '지역문화특화사업',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나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은행은 (사)경남메세나협회 회장사로서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와 같은 문화예술후원사업과 지역 문화예술 공로자 및 유망주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경남메세나대회' 등 (사)경남메세나협회의 주요 사업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왔다. 이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서로 상생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는데 더욱 매진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도 BNK경남은행은 (사)경남메세나협회 회장사이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2025-11-13 15:37:16
월남전참전자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이승현)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남전 참전 61주년을 맞아 월남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안병구 시장, 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월남 참전유공자, 보훈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요들레이오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격려사, 파월 영상 시청, 파월 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파월 참전 관련 웹툰 전시회와 포토존을 운영해 참전유공자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후손들에게 호국보훈 정신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이승현 월남전참전자회 밀양시지회장은 "61년 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며 월남전참전자회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머나먼 이국땅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11-13 1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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