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과 22일, 경남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경남 지역에서 따뜻한 나눔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는 중증질환으로 장기 치료 중인 소방공무원에게 3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조일농산은 '씀씀이가 바른기업' 452호로 새롭게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22일 열린 전달식에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회장 김정혜)는 2024년 12월 수술 이후 재활병원에서 장기 입원 치료 중인 성산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김정혜 회장과 성산소방서 강종태 서장,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해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혜 회장은 "이번 지원이 투병 중인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조일농산(대표 우선옥)이 대한적십자사의 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452호로 이름을 올렸다. 1985년에 설립된 건다시마 가공·판매 전문 식품기업인 조일농산은 2022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선옥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와 조일농산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경남 곳곳에서 이처럼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십자사도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5-10-23 14:51:23
삼성창원병원, 인공와우 수술로 네팔 청각장애 어린이 소리 되찾아줘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청각장애를 가진 네팔 어린이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이주노동자 가정에 희망의 소리를 선물했다. 이번에 소리를 되찾은 주인공은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모한 씨의 딸 크리티(2세)다. 경남 의령군의 한 기업에서 근무 중인 모한 씨는, 딸이 생후 1년이 지나도록 큰 소리에 반응하지 않자 한국에서 치료받기로 결심했다. 한국에 도착한 크리티는 이비인후과 정밀검사에서 자동차 경적 수준(약 100데시벨)의 큰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진단됐다. 양쪽 귀의 청력 기능이 전혀 없어 보청기로는 회복이 불가능하고,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홀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모한 씨에게 고가의 인공와우 수술과 장기 재활치료는 큰 부담이었다. 삼성창원병원은 이주노동자 모한 씨의 사정을 듣고, '밝은 소리 찾아주기 지원사업' 대상자 심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창원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 환자들에게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크리티는 지난 6월 이비인후과 서지원 교수팀(김보영 언어재활사)으로부터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후 재활치료를 시작했으며, 현재 소리에 반응하는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 한편, 모한 씨가 일하는 의령군 소재 한 기업에서도 크리티와 가족들이 짧지 않은 치료 기간 동안 편안히 숙식하며 병원을 오갈 수 있도록 사택과 차량 등을 지원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크리티의 아버지 모한 씨는 "딸이 소리에 반응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부모로서 마음 한 켠엔 늘 무거운 짐이 있었다."며, "이제 그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났다. 인공와우 수술부터 언어치료까지 삼성창원병원 의료진 덕분에 딸이 소리를 듣고 말하는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진심을 담아 감사를 표했다. 삼성창원병원 오주현 원장은 "이번 크리티 가족의 사례는 국경을 넘어 한 가정에 희망을 선물한 의미 있는 일이다. 앞으로도 인공와우 수술 지원사업과 같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민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러한 치료 과정을 6분 분량의 영상으로 담았다. 영상은 치료 전후 모한 씨의 심리 변화와 가족이 웃음을 되찾는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크리티가 병원과 집에서 소리를 인지하고 말하기를 연습하는 장면, 그리고 소리에 온전히 반응하는 감격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영상은 삼성창원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2025-10-23 14:51:14
경남도경찰청, 국외 납치·감금 의심 사건 등 국제성 범죄 종합 대응체계 구축
경남경찰청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우리 국민 대상 납치·감금 의심 사건을 비롯한 국제성 범죄(국외 발생 강력범죄,국내 범행 후 해외도피,국내체류 외국인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strong〉① 범죄 대응 T/F 구성, 운영〈/strong〉 ▸(T/F팀 구성) 수사부장 단장, 형사·형기대·사이버·홍보 등 7개 기능 ▸(운영내용) 국제성 범죄 검거, 예방, 홍보 관련 기능별 추진사항 및 정보 공유 ▸(운영기간) '25. 10. 22. ~ 12. 31.(11주, 국외납치 및 피싱범죄 특별자수기간동안) ※ 특별자수기간 이후 연장운영 여부 검토예정 〈strong〉② 국외발생 강력범죄 전담수사팀 운영〈/strong〉 ▸(구성) 형사기동대 1개 팀(22명)을 전담팀으로 지정 ▸(임무) 국외 납치·감금 등 강력사건 발생시 형기대 투입, 집중수사체제 구축 ※ 배후범죄는 죄종에 따라 형기대·반부패·사이버 등 소관부서에서 집중수사 〈strong〉③ 국제성범죄 수사 매뉴얼 책자 제작, 배포〈/strong〉 ▸(내용) 현장 수사관이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사례별 초동조치 및 수사기법을 체계적으로 총망라, 책자 제작 배포 → 수사역량 강화 및 대응체계 고도화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캄보디아 사안을 계기로 국제성 범죄 전반에 대한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적극 대응하면서도,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혐오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외국인 인권보호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며, "특별 자수기간이 운영중인 만큼 외국에서 납치·감금·실종 또는 범죄연루가 의심될 경우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10-23 14:51:03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 프로그램에 반한 여행객들이 밀양으로 몰리며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기록, 체류형 관광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은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밀양시 체류형 관광 지원 프로그램이다. 밀양 외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2인 이상 숙박 관광객이 대상이며, 숙박 1박·음식점 1회 이용·관광지 1~2곳 방문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최대 1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총 소비액이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 20만원 이상은 10만원, 30만원 이상은 15만원이 환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 2일 전까지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사업은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여행 후 7일 이내 영수증과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0일 이내 환급이 완료된다. 시행 한 달 만에 835명이 참여했으며, 팀당 평균 소비 금액은 50만원에 달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관광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자들은 청정한 자연환경, 숙박시설의 청결도, 시민들의 친절함을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아리나호텔, 더반호텔, 피자마을밀양펜션 등 숙박업소와 장사부, 굴림당, 밀양돌짬뽕, 달리아커피, 열두달 등 지역 음식점들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은 '밀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아리랑, 영남루, 힐링을 꼽았다. 한편 일부 관광객들은 교통 접근성, 안내 표지판 부족, 주차 공간 협소 등을 개선이 필요한 요소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밀양시는 향후 인프라 개선과 함께 SNS 홍보, 후기 이벤트, 숙박·식당 연계 마케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반값여행은 단순한 할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밀양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과 교감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이라며 "앞으로 반하다 밀양을 중심으로 치유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내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예정인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공모에도 참여해 사업 규모를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 혜택을 넘어 힐링과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행지로서 밀양의 도약이 기대된다.
2025-10-23 14:50:48
창원특례시, 2025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3개 부문 수상 휩쓸어
창원특례시는 22일 경상남도가 주최한 '2025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휩쓸며 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와 시와 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및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12개 기관이 한 해 동안의 혁신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창원시는 △초정밀 버스정보안내시스템 구축 사례로 최우수상을, △전기차 매매 승인 절차 개선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창원시설공단은 △AX 전면화를 통한 시민 중심 민원 체계 대전환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정밀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은 초 단위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전기차 매매 승인 절차 개선'은 서류 제출을 간소화하고 처리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창원시설공단의 'AX 전면화를 통한 민원 체계 대전환'은 AI를 중심으로 민원 서비스 체계를 전면 개편해 민원 응대 속도와 품질을 개선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태호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마트 행정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4:50:36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21일 경남 지역 취약계층아동을 위해 초록우산 경남본부에 후원금 전달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손명철)는 21일 경상남도 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경남본부(본부장 조유진)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윤운현 승무처장, 조상용 밀양역장, 김해 민홍철 국회의원실 김대승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운현 승무처장은 "철도공사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본부장은 "매년 지역 아동을 위해 마음을 나누어 주시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1948년 설립 이후 국내외 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아동 복지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원 참여 및 문의는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전화 055-237-9398)로 하면 된다.
2025-10-23 14:50:26
창녕군, '가을곤충 보GO 체험하GO!' 우포곤충나라 특별행사 개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가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녕우포곤충나라에서 '가을맞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대표하는 곤충과 다양한 체험 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온실을 중심으로 ▲가을 곤충 10여 종 ▲기후변화 지표종 및 세계 곤충 표본 50점 ▲세밀화·멸종위기 곤충 사진 40점 ▲만들기 체험 5종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녕우포곤충나라는 다양한 생물 전시와 체험, 보전을 주제로 2018년 6월 개관했으며, 전시·체험관(1·2층), 온실, 야외습지 등에서 각종 생물과 곤충 표본, 작품 사진, 식물 전시와 40여 종의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4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65세 이상~36개월 미만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군민과 자매결연 시군 주민 등은 관람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대표 누리집(https://www.c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창녕우포곤충나라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로 '핫한 체험존'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2024년 말부터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만 10만여 명이 방문,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전시 및 체험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표본관 조성과 관람환경 정비를 통해 전국 최고의 곤충탐험 일번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3 14:50:16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이 주관하는 '2025. 창녕 공동학교 수학여행'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수학여행에는 창녕 지역 11개 초등학교(고암초, 계창초, 길곡초, 대합초, 도천초, 부곡초, 부곡초학포분교장, 유어초, 이방초, 이방초장천분교장, 장마초) 6학년 학생 55명과 담임교사 및 인솔단 17명 등 총 72명이 참여하고 있다. 창녕교육지원청은 농촌지역 작은학교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청 주도의 통합 운영 방식으로 이번 수학여행을 추진했다. 소인수 학생수로 인하여 개별 학교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6학년 단독 수학여행을 교육지원청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예산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은 제주도의 자연·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날(10.22.)에는 제주공항 도착 후 '주상절리대'에서 화산지형의 특성을 관찰하고,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 착시현상과 과학원리를 체험했다. 둘째 날(10.23.)에는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제주 원시 생태계를 체험했다. 이어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해양생물학을, 스누피가든에서는 문화·예술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셋째 날(10.24.)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며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모든 체험활동은 도덕·국어·사회·과학·미술 등 교과와 연계하여 단순 관광이 아닌 실질적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수학여행의 가장 큰 의미는 그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창녕 공동학교의 학생들이 서로 함께 여행하며 협력적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 것이다. 평소 학급 인원이 적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었던 작은학교 학생들은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11개 학교 친구들과 더욱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 이번 수학여행의 인솔 총괄 책임을 맡은 창녕교육지원청 김정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창녕 공동학교 수학여행은 '따로 또 함께'라는 비전 아래 작은학교의 강점은 살리면서도 단점을 극복하는 협력적 공동교육과정의 우수사례"라며 "앞으로도 창녕 공동학교 운영을 통해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미래교육 모델로서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동 수학여행 운영은 물론 2025. 창녕 공동학교 운영 만족도 조사와 성과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한 사업 반성 및 차기년도 공동학교 운영 계획 반영을 통해 창녕 공동학교 운영 정착은 물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3 14:50:06
박완수 지사, 보이지 않아도 함께 걷는 길, '흰 지팡이의 날' 행사에서 "시각장애인의 자립·성취·평등한 사회를 위해" 강조
박완수 도지사는 22일 오전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서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 평등한 사회 참여를 상징한다"며 "오늘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흰 지팡이의 의미를 알리는 날이 되길 바라며,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사)경상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장상호)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내 20개 시군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자립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 의지를 기리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날이다. 이날 기념일의 상징인 '흰 지팡이'는 장애물의 위치와 지형 변화를 알려주는 도구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단순한 이동 보조 수단을 넘어,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며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흰 지팡이 헌장'은 김재철 (사)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부회장이 낭독했으며, 참석자들은 헌장 낭독을 통해 흰지팡이가 지닌 상징적 의미를 되새겼다. 헌장은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적합한 도구이자 자립과 성취의 세계적 상징"임을 밝히며, "모든 이가 시각장애인을 동정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시민으로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박완수 지사는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을 직접 전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후에는 '경남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가 열려 전통민속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화합과 축제의 장이 이어졌다. 경남도는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내 1만 7천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주간 이용 시설 운영, 점자도서관 지원, 안마사 양성 및 파견사업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권익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2025-10-22 14:21:02
창원특례시, 소계체육공원에 제3호 슝슝통통 놀이터 개장
창원특례시는 '슝슝통통 놀이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3호 슝슝통통 놀이터 '와글와글 어린이놀이터'를 의창구 소계동 782번지 일원에 조성해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3억 6,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약 8,000㎡ 부지에 다양한 놀이 공간이 마련됐다. '와글와글 놀이터'라는 이름은 지난 10월 12일 열린 어린이감리단 행사에서 놀이터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직접 지은 것이다. 놀이터에는 긴 미끄럼틀, 모래놀이장, 짚라인, 밧줄놀이, 옛날 펌프, 암벽놀이, 그네 등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슝슝통통 놀이터는 디자인, 감리, 명칭 선정 등 조성 전 과정에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와글와글 놀이터'는 마산지역의 1호 '좋아좋아 놀이터', 진해지역의 2호 '우주최고봉 놀이터'에 이어 창원지역에 세 번째로 조성된 슝슝통통 놀이터다.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놀이터가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을 넘어 주민자치와 참여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4:20:49
경남대 신정활 교수 연구팀, 포름알데히드 잡는 종이 센서 개발
경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신정활 교수 연구팀이 일상 속 보이지 않는 위협인 '포름알데히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는 혁신적 종이 센서(PFASs)를 개발했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성 냄새를 가진 무색 기체로, 국제암연구소(IARC)의 1군 발암물질이다. 장시간 노출될 경우 폐암이나 비호흡기계 암의 위험을 높이며, 흔히 새집 입주 시 발생하는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센서는 '티몰 블루(TB)'와 '브로모페놀 블루(BPB)' 등 특정 화학 반응 물질이 포함된 용액을 잉크처럼 필터 종이에 인쇄하는 방식이다. 연구를 통해 선의 두께, 간격, 패턴 디자인 등을 다양하게 실험했으며, 그 결과 기하학적 구조인 '체크무늬 패턴'에서 284초로 가장 빠른 반응을 확인했다. 여기에 단순 용액 코팅 방식이 아닌 정밀하고 최적화된 인쇄 패턴을 적용하면서 센서의 반응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키웠다. 이를 통해 일반 잉크젯 프린터와 필터 종이만 있다면 누구나 저렴하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게 됐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 9월, 세계적 과학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Talanta Open(SCIE)'에 게재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금속 주조 산업 현장에서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실제 유해 가스 노출 시 종이 센서의 색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 현장 적용 가능성도 입증한 만큼 향후 일상생활과 산업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손쉽게 감지할 수 있게 됐다. 연구를 이끈 신정활 교수는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유해 물질의 위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설계부터 제작, 검증까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얻어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가 대학에서 운영하는 라이즈(RISE) 및 지역혁신전략(RIS)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만큼 지역 사회와 산업 현장의 안전에 기여하는 실용적 기술 개발의 좋은 선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10-22 14:20:40
국립창원대-KAI, 50억 규모 IPS 교육 플랫폼 개발 착수!
국립창원대학교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는 '산학연계 IPS(Integrated Product Support) 전문 교육과정 모델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총 5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21일 킨텍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KAI 전시관에서 개최된 이번 체결식은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KAI 박경은 CS본부 전무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우주항공 분야 특성화 교육과정 및 방위산업 통합지원체계(IPS)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의 질 향상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IPS(통합체계지원)는 무기체계 소요제기 단계부터 획득, 운용 유지 및 폐기 시까지 전 주기에 걸쳐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용·유지를 위한 소요 식별, 설계 반영, 획득, 관리 활동 등을 총칭한다. 국립창원대와 KAI는 이번 계약을 통해 △IPS 교육 표준 플랫폼 △산·학·군 맞춤 확장형 IPS 교육 플랫폼 △VR·AI 융합 교육 플랫폼 등 IPS를 위한 3가지 교육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플랫폼이 개발되면 국립창원대에서 IPS 전문 교육 과정으로 2026년부터 시범 운영이 시작되고, 2028년부터는 정규 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VR·AI 적용 IPS 교육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평가, 정비훈련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하는 만큼 반복 학습이 가능해 기존 이론 교육 대비 효과가 월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와 남해캠퍼스에 각각 우주항공공학과 및 정비 분야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원캠퍼스에는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기반이 구축되어 있다"며 "이처럼 전국적으로 과학기술 전 분야를 포괄한 학사 체계를 갖춘 유일한 대학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KAI와 함께 IPS 교육뿐 아니라 AI, VI 등 미래 핵심 기술 개발에도 공동 참여해 IPS 분야의 세계적 거점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KAI 박경은 CS본부 전무는 "이번 계약으로 항공기 등 무기체계 총 수명주기 동안 효율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IPS 분야의 교육 환경 개선과 전문 인력 양성이 기대된다"며 "IPS 교육 플랫폼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방산 서비스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창원대와 KAI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시너지를 이뤄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10-22 14:20:30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스포츠센터 부속 테니스장 인조잔디코트 2면 새롭게 운영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밀양스포츠센터 부속 테니스장 인조잔디 코트 2면을 정식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조잔디 코트 조성은 밀양시가 예산을 투입해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공단은 완공된 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아 쾌적하고 안정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된 인조잔디 코트는 충격 흡수력이 높아 부상 위험을 줄이고, 기상 여건에 따른 경기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쾌적한 경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스포츠센터 부속 테니스장은 기존 하드코트 6면에서 하드코트 4면, 인조잔디 코트 2면으로 재구성돼 다양한 코트 환경을 갖춘 종합 테니스 시설로 거듭났다. 김경민 이사장은 "밀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2 14:20:20
창녕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해 '산불대응훈련' 첫 선 보여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1일 산불재난대응을 주제로 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해 오던 대형화재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산불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창녕군을 비롯해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제5870부대 2대대, 창녕군의용소방대, 창녕군지역자율방재단, 창녕군여성민방위기동대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추진됐다. 현장훈련은 창녕읍 화왕산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창녕군수의 지휘 아래 산불 초기대응, 진화작업, 주민대피 등 전 과정을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했다. 또한, 토론훈련은 부군수 주재로 창녕군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방안 논의 등 재난 대응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훈련이었다"며 "기후위기로 산불이 상시화되는 시대에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고, 앞으로도 재난 대응 전반에 걸쳐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2025-10-22 14:20:10
청룡산업㈜, 경남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451호로 선정!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21일 청룡산업㈜(대표이사 이동현)과 씀씀이가 바른기업 451호 명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청룡산업㈜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구조용 금속 판제품, 산업기계, 선박의장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이번 정기후원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 이동현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지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2 14:19:59
22일, 「제29회 경남중소기업 대상(大賞) 시상식」 개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은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경남은행(행장 김태한), 경남신문(회장 이종붕)과 공동으로 10월 22일(수)호텔인터내셔널 창원 5층 그랜드볼륨에서 「제29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시상식을 개최하였다. 199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9회를 맞은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상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은행, 경남신문 등 지역 대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장기재직자를 발굴·포상하는 대표적인 지역 포상제도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4점, 경남도지사 표창 4점, 경남은행장 1점을 배정하여 기술혁신·창업벤처·경영혁신·수출·여성기업·특별상의 6개 부문에서 9개 기업과 경남은행장상인 우수장기 재직자 부문에서 10명의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술혁신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지속적인 국내외 특허등록 및 연구개발로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주식회사 창민테크론(대표이사 김민재)과 CNC기어호빙머신 국산화에 성공하여 자체 개발 호빙머신 시리즈를 출시한 주식회사 송마(대표이사 허정석)가 수상했다. 창업벤처부문은 AI 기반 기능성소재 선별 및 효능 예측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벨아벨바이오(주)(대표이사 이선희)와 항공기 모든 영역의 풀패키지 기업을 목표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우수한 매출성장을 이룬 주식회사 매티스(대표이사 김효현)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영혁신부문은 실시간 생산관리 통합시스템을 개발하여 시스템 경영혁신을 이룬 케이에스티㈜(대표이사 이재영)과 냉간단조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주)삼광모터스(대표이사 이은우)가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수출부문에서는 고품질·차별화 전략으로 30여 개국 해외시장을 개척한 ㈜세종플렉스(대표이사 석종민)가, 여성기업부문에서 지역 고유문화를 바탕으로 캐릭터 IP와 XR관광기념품 등 융합형 콘텐츠를 기획·개발한 스튜디오 옙(대표 임청민)이 각각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경남은행장상인 특별상은 난삭재 가공기술과 방사광가속기 진공챔버 제작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주식회사 골드테크(대표이사 임한식)이 선정됐다. 수상한 기업들에게는 경남은행에서 여신지원 우대 및 e카탈로그 제작, 중진공 자금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한편, 기업의 성장을 함께 일구어 온 우수장기재직자부문 수상자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200만원(총 2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앞장서온 경남 대표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수상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경남 대표 중소기업 포상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4:19:48
국토안전관리원, 20일 경남지역 자립준비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 지원
지난 20일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여성청소년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유진)는 전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받는 아동청소년이 18세 이후 보호종료되어 자립을 준비하는 시기의 청년을 뜻한다. 여성 위생용품 키트에는 생리대, 청결제, 핫팩 등 여성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남지역 내 18세~24세 자립준비 여성청소년 3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재홍 실장은 "곧 다가올 겨울에는 자립준비 여성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 또한 국토안전관리원은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초록우산 나눔현판'은 자영업자, 개인 및 법인 사업자, 단체 등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 문의는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055-237-9398)로 하면 된다.
2025-10-21 15:31:20
밀양소방서(서장 조보욱)는 지난 17일 밀양아리랑시장과 내일전통시장에서 상인회 회원 및 의용소방대 대장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상소화장치 활용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상인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실습하고 의용소방대의 지도를 받아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요령을 익혔다. 특히 의용소방대 대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 지도로 훈련의 효과가 한층 높아졌으며, 시장 상인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조보욱 밀양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15:09:21
창원특례시, 인공지능(AI)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다듬기 교육
창원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언어 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쉬운 행정문서 쓰기 확산에 나섰다. 시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본청과 5개 구청을 순회하며 '인공지능 활용 공공언어 바로잡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을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행정문서 작성 단계부터 쉽고 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창원시 공보관 소속 이혜영 주무관이 맡았다. 이 주무관은 기자와 공무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도자료 점검 실습과 공공언어 평가 항목 분석 등 실전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정확성 항목에서 '시군'을 '시·군'으로, '인허가'를 '인·허가'로 잘못 표기하는 등 가운뎃점(·) 사용 오류 사례와 ▲용이성 항목에서 'AI', 'BRT', '市', 'ESG'처럼 로마자나 한자어 사용을 줄이고, 쉬운 우리말로 풀어쓰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동호 국어책임관(공보관)은 "인공지능이 행정문서의 오류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시대지만, 결국 공무원의 언어 감수성이 바탕이 되어야 시민이 읽기 쉬운 문서가 완성된다"며, "이번 교육이 인공지능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바른 공공언어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 14:53:01
창녕군, 가을철 농번기 맞아 농촌일손돕기 활발히 전개 및 군민과 기관·단체 등 농촌일손돕기 적극 동참 호소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본격적인 가을 수확이 지연되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마늘·양파 파종과 과수 수확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인 지난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고령, 장애, 상해 등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취약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농협과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영농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군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인력 연계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절실한 농가가 많다"며"군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창녕군 농촌인력지원팀(☎055-530-7582)으로 문의하면 되며, 일손을 제공하거나 인력 알선을 원하는 농가는 농촌인력중개센터(☎070-7377-2801)로 연락하면 된다.
2025-10-21 14: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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