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기자 medi@imaeil.com

기사

  • [청년취업 절벽]

    [청년취업 절벽]"일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다"…취업 문 앞에 멈춰 선 청년들

    "내년에는 이 도서관에 오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29일 경북대 중앙도서관에서 만난 졸업생 최수희(26·가명) 씨는 올해에만 공기업 필기시험에서 10차례 고배를 마셨다. 학기가 끝난 방학 기간이지만 도서관 열람실은 취업 준비생들로 가득했다. 노트북으로 자기소개서를 고치거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문제집을 붙잡은 채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됐다. 전공이 취업으로 직결되지 않는 학생들의 불안은 더 크다. 음악을 전공한 박모(23) 씨는 "대구 지역은 임용 정원이 한두 자리에 불과해 졸업 이후가 막막하다"고 털어놨다. 청년 취업난은 해가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일하고 싶은데도 일할 곳이 없다며 도서관에 머무는 청년들의 하소연은 점점 절박해지고 있다. '대학만 가면 끝'일 것이라 믿었던 부모 세대의 기대 역시 현실의 벽 앞에서 무너지고 있다. 고용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30일 국가데이터처 고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3분기 취업자 수는 121만6천명으로, 직전 분기(122만5천명)보다 9천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1천명 늘었지만, 청년층(20~39세) 취업자는 6천명 줄었다. 교육부의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대학원 졸업생 취업률은 69.5%로 전년보다 0.8%포인트 하락하며 다시 60%대로 내려앉았다. 특히 일반대 졸업생 취업률은 62.8%에 그쳤다. 지역 격차도 뚜렷해 수도권 소재 대학 취업률은 71.3%, 비수도권은 67.7%로 집계됐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산업 고도화와 지역 문화·생활 여건 변화 없이는 청년 유출과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5-12-30 15:55:00

  • [청년취업 절벽]대학만 가면 끝'이라는 믿음이 무너진 부모들

    [청년취업 절벽]대학만 가면 끝'이라는 믿음이 무너진 부모들

    "자녀가 대학만 가면 끝일 줄 알았습니다. 남편 퇴직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몇 년째 자녀 취업 뒷바라지까지 해야 하니 가계 부담은 물론 정신적 부담도 큽니다." 자녀의 미취업으로 부모 세대가 느끼는 불안의 배경에는 과거 자신의 취업 경험과 지금의 현실 사이에 놓인 간극이 자리하고 있다. '대학 졸업=취업'이라는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면서, 중산층 가정일수록 자녀의 장기 미취업은 곧바로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생활비와 주거비 지원은 물론, 자녀의 좌절과 불안을 함께 떠안아야 하는 정서적 부담도 적지 않다. 주부 A씨에게 '취업 걱정'은 더 이상 자녀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 국립대와 서울권 대학을 졸업한 두 딸을 둔 그는 몇 년째 자녀들의 진로 문제로 마음을 졸이고 있다. 대학 입학 당시만 해도 성적이 우수했던 만큼 취업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았다. 좋은 대학에만 가면 자연스럽게 취업의 길이 열릴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지역 국립대를 졸업한 큰딸은 5년 전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 뒤 고시 준비로 방향을 틀었다. 인서울 대학을 졸업한 둘째 딸 역시 정부기관 인턴을 전전했지만 정규직 문턱을 넘지 못한 채 졸업 후 2년째 구직 상태다. A씨는 "졸업 후 몇 년 동안 취업 뒷바라지를 하는 게 이제는 기본처럼 됐다"며 "미취업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 부모로서 느끼는 경제적·정서적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불안은 대학 졸업 이후에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최근 고교 입시 관련 맘카페에서는 '입시를 넘어서 취업까지'를 걱정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입시가 끝나기도 전에 전공 선택과 취업 전망을 놓고 고민하는 부모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학부모는 "입시라는 큰 관문을 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달려왔고 수능도 치르고 결과도 나왔는데, 벌써 다음 걱정이 시작됐다"며 "서울권 대학이라 학비와 생활비 부담은 큰데, 취업 문이 좁은 문과 계열이라 답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과나 복수전공을 미리 고민해보라고 했더니 아이가 아직 입학도 안 했는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며 크게 반발하더라"며 "부모 마음과 아이 생각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크다"고 했다. 이과 계열이라고 사정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과이긴 하지만 생명 관련 전공이라 취업이 잘될지 벌써부터 걱정"이라며 "반수를 생각해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단호하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 활동을 많이 해서 좋은 곳에 취업하겠다는 말만 반복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를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한다. 청년 고용시장의 구조적 경색이 장기화되면서 이른바 '캥거루족' 현상은 불가피한 결과라는 것이다. 취업난은 결혼과 출산 기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사회 전반의 불안으로 확산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박용진 가족사랑정신과의원 원장은 "장기적인 노동시장 침체라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이들을 뒷바라지해야 하는 부모들의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는 부모나 자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 여건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운 만큼, 가족 간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5-12-30 15:45:13

  • [인사] 대구시

    〈4급 승진〉 ▷행정국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파견) 박미향 ▷미래혁신성장실 창업벤처혁신과장 이은경 〈5급 승진〉 ▷기획조정실 최상훈 ▷기획조정실 광역행정담당관실(지방시대위원회 파견) 김선희 ▷재난안전실 우종현·임정현 ▷행정국 인사혁신과(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파견) 이혜련 ▷보건복지국 전희주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대구복진흥사회서비스원 파견) 최현경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대구문화예술진흥원 파견) 이지언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 파견) 김광수 ▷환경수자원국 최상길·이정욱 ▷환경수자원국 물환경과(기후에너지환경부 파견) 김형민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우상규· 이정필 ▷미래혁신성장실 이명호·손병홍 ▷경제국 이정길 ▷도시주택국 토지정보과(국토교통부 파견) 권영수 ▷교통국 홍해연·이준일 ▷교통국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파견) 윤종석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기업지원과(국무조정실 파견) 손진현 ▷보건환경연구원 박대현 ▷상수도사업본부 송규동·강준석·김귀남·김우준 ▷서구 정재호〈전출〉 ▷달성군 정태수〈전출〉 〈5급 직무대리〉 ▷재난안전실 송영재 ▷행정국 김성주 ▷미래혁신성장실 황기택 ▷경제국 손원익 ▷도시주택국 서정명 〈5급 전보〉 ▷공보관실 박현주, 추한엽 ▷기획조정실 윤찬·이기영·박영민·박찬숙·이옥주·이경희·최종화 ▷재난안전실 이준표·임성빈 ▷행정국 이경아·윤수진·최기영 ▷보건복지국 권재혁·임주생·김연희 ▷청년여성교육국 전진경·김미정·한귀연· 김성미 ▷환경수자원국 김현수·주준호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강경원·최상준 ▷미래혁신성장실 김미정·박준범·이화정·김은주·주병만 ▷신공항건설단 신공항정책국 이경희·김순덕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손우식·배재성 ▷경제국 도상록·박준희·김지인 ▷도시주택국 박정임·김유중·이용수 ▷교통국 권대학·박준용·김인희 ▷군사시설이전정책관실 박진훈 ▷보건환경연구원 임충식·박희선▷상수도사업본부 김진홍·채덕중·전현숙 ▷도시건설본부 박정철·허준석·김천수 ▷도시관리본부 이재형·배대환 ▷대구도서관 정동희 ▷감사위원회 문정화·조미경·김영섭 〈5급 전입〉 ▷도시주택국 김병묵 ▷도시관리본부 유의근 〈5급 전출〉 ▷남구 안병호 ▷북구 황보선·장춘식 ▷수성구 송호장 ▷달서구 이응보 〈5급 파견〉 ▷기획조정실 광역행정담당관실(국토교통부) 한상엽 ▷기획조정실 지능정보화담당관실(한국지역정보개발원) 조미송 ▷행정국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최인숙 ▷행정국 인사혁신과(KDI국제정책대학원) 최효환·홍주연 ▷행정국 인사혁신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이정아·조원우·조병철·정효원·안중현·김진수·고영식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한중섭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강인수·서승주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 이은주·홍혁진·한윤환·임성희·조윤선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2026WMAC조직위) 한정은·이민호 ▷미래혁신성장실 의료산업과(보건복지부) 박영규 ▷경제국 산단진흥과(한국산업단지공단) 박미경 ▷경제국 농산유통과(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노영진 ▷교통국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이창환·양정모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종태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황인경 〈5급 파견연장〉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2026WMAC조직위) 김경훈 ▷미래혁신성장실 미래혁신정책관실(중소벤처기업부) 박선영 ▷교통국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신형철·조창목·윤태명·황두철·이상무

    2025-12-29 17:21:01

  • 정유미 검사장

    정유미 검사장 "법무부가 오히려 법치주의 망가뜨리고 있다"

    "20여 년 검사 생활 동안 이런 식의 인사는 처음 봅니다. 법무부가 스스로 법치주의를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강등 인사'를 당한 뒤 법원에 부당한 인사라며 가처분 신청을 낸 정유미 검사장(사법연수원 30회)은 28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법치주의 망가뜨리는 법무부와 끝까지 싸우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검사장은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얼마나 미운 검찰 간부가 많았겠으며, 또 날리고 싶었겠느냐. 그래도 대검검사급(검사장)을 고검검사(차장·부장검사)로 보낸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법무부가 최근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정유미 검사장을 대전고검 검사로 보내는 초유의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 근거로 검찰청법 제6조를 내세우고 있다. 해당 조항에 검사 직급이 '검찰총장과 검사'로만 구분돼 있으니, 검사장을 부장급 보직으로 보내는 것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논리다. 이에대해 정 검사장은 "규정 체계상 전혀 맞지 않는 1차원적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단순히 조문에 두 직급만 명시됐다고 해서 검사장을 마음대로 강등시켜도 된다는 해석은 법령의 취지를 완전히 왜곡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검사장은 법무부가 이번 인사에 대해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을 두고 '웃지 못할 촌극'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법무연수원 생활관(기숙사)에 머물고 있으며 휴가를 내고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법원이 이번 가처분 신청을 2주 내 끝내겠다고 했지만 법무부가 사실조회를 하는 등 시간 끌기에 나서고 있어 정 검사장이 휴가로 버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나는 법적으로 싸울 명분이 확실하다"며 "이번 인사가 '정권의 미운털' 때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개인의 의견 표명을 이유로 인사 불이익을 주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12-28 16:31:57

  •  매일신문의 '들리지 않는 SOS, 가족을 짊어진 아이들'보도…대구시  가족돌봄 아동·청년 118명 발굴

    매일신문의 '들리지 않는 SOS, 가족을 짊어진 아이들'보도…대구시 가족돌봄 아동·청년 118명 발굴

    매일신문이 기획한 '들리지 않는 SOS, 가족을 짊어진 아이들' 연속보도(6월15일 등) 이후, 대구시가 가족돌봄 부담으로 학업과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년 118명을 발굴 해 총 2억2천160만원을 지원했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협력해 가족돌봄 아동·청년 118명을 발굴하고, 학습·정서·생활 안정 등을 포함한 맞춤형 통합 지원 181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45명, 대학생 16명, 기타 6명이다. 이들은 고령, 장애, 질병 등의 가족을 돌보느라 어린 나이부터 돌봄 책임을 떠안아 학업 결손과 정서적 고립을 겪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가족돌봄 아동·청년은 제도권 내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은 대표적인 복지 사각지대였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 학기 초 각급 학교에서는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가족 돌봄을 수행하는 학생을 선제적으로 찾아냈고, 9개 구·군 종합사회복지관은 발굴된 가구를 대상으로 욕구 조사를 실시한 뒤 학습지원, 정서·심리지원, 생활 안정, 돌봄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는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력체계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가족돌봄 아동과 청년을 발굴하고, 기업 및 기관 후원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1인당 100만~200만원 자기돌봄비를 지원했다. 해당 지원금은 교재비, 심리상담, 자격증 취득, 진로·경험 활동 등 학업 유지와 자립 준비를 위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가족돌봄 아동·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한편, 관련 조례 및 중장기 계획과 연계해 발굴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고립 위험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 전반을 포괄하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교육·청년·고립 예방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돌봄 안전망을 촘촘하게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가족돌봄 아동·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함께 관련 제도와 정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신문은 지난 6월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도움을 받아 '들리지 않는 SOS, 가족을 짊어진 아이들' 기획 기사 4편을 보도했다. 하루에 반나절 이상을 돌봄에 쓰며 청춘을 반납한 가족돌봄청년들의 삶을 밀착 취재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제도의 문제점과 해법을 담는 데 주력했다.

    2025-12-28 15:36:37

  • 기댈 곳이 없다, 벼랑끝 자영업…대구경북 월 4천명 눈물의 폐업

    기댈 곳이 없다, 벼랑끝 자영업…대구경북 월 4천명 눈물의 폐업

    연중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구 지역 골목상권은 깊은 '패닉'에 빠졌다. 환율 1천500원에 육박한데 따른 고물가·고금리·내수 침체라는 삼중고 속에서 인건비와 고정비 상승 부담까지 떠안은 자영업자들은 "올해는 연말 특수라는 말 자체가 사라졌다"고 절규했다. 특히 정부와 여당이 '노란봉투법' 강하게 밀어붙이는 등 조직을 갖춘 노조의 요구만 잇따라 수용하는 사이, 지역 골목상권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는 정책 논의 테이블에서 사라졌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매일신문이 26~28일 현장에서 만난 자영업자들은 한결같이 "연중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연말을 앞두고도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며 "소비자들은 치솟는 물가에 지갑을 닫았고, 회식과 모임 문화는 눈에 띄게 위축됐다"고 하소연했다. 여기에 노동 관련 규제 강화와 불확실한 정책 기조가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은 고용을 줄이거나 폐업을 고민하는 악순환에 내몰리고 있다. 대구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를 비롯해 연말이면 불야성이었던 들안길, 광장코아 등은 손님 대신 '임대' 현수막만 눈에 띄게 늘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4만7천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에서도 개인사업자 3천917명이 문을 닫았다. 한 달에 4천명 가까운 자영업자가 지역에서 사라지는 셈이다. 반면 신규 창업자는 감소세가 뚜렷하다.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구 자영업자 부채는 55조9천억원으로, 1인당 평균 대출액은 3억8천만원에 이른다. 연체율도 2.7%까지 상승했다. 수익성 악화는 공실 증가로 이어져 대구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7.5%, 동성로는 23.3%까지 치솟았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을 향한 자영업자들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지난 26일 '노란봉투법'의 해석지침을 제시하는 등 노동계의 요구에만 정책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야당 역시 '내란정당' 논란에 휩싸이며 당내 수습에 매달린 채, 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영세 자영업자 채무 조정 확대 ▷상가 임대료 안정 장치 ▷플랫폼 수수료 규제 ▷상권 재편과 문화·체험형 소비 유도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강기천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저성장과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는 회복을 전제로 한 대출과 비용 구조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며 "금융·임대료·인건비 부담을 동시에 완화하는 패키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2-28 14:35:55

  • 정유미 검사장, 부당 인사 정면 대응…

    정유미 검사장, 부당 인사 정면 대응…"침묵 대신 책임을 택했다"

    사실상 '강등 인사'를 당한 정유미 검사장(사법연수원 30회)이 법원에 부당한 인사라며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무부와 싸우는 모습에 검찰 내부에서는 "침묵 대신 책임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조직 논리 앞에 침묵하는 대신, 스스로를 불이익의 한가운데로 밀어 넣으며 문제를 제기한 검사는 그동안 검찰 역사상 찾아보기 드물기 때문이다. 정 검사장은 창원지검장 재직 당시 명태균 사건을 수사한 인물이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 검사장급 인사로서는 사실상 좌천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후 검찰이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하자 내부 반발이 거세게 일었고, 정 검사장은 내부 통신망에 '검찰의 치욕'이라는 표현을 쓰며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퇴까지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조직 내부에서는 보기 드문 직설적 발언이었다. 법무부는 '목소리를 낸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라는 강경 카드로 압박했다. 그러나 반발이 확산되자 이를 철회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몇 주 뒤 상황은 정반대로 전개됐다. 예고도 없던 인사가 단행됐고 현직 지검장 3명은 법무연수원으로, 정 검사장은 대전고검 검사로 발령됐다. 검찰 안팎에선 '표적성 인사', '사실상 강등'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정 검사장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해당 인사가 위법하고 부당하다며 법원에 인사명령 처분 취소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지난 22일 직접 법정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대리인 없이 홀로 법정에 선 그의 모습은 방청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정 검사장은 심문기일에서 "개인의 의견 표명을 이유로 한 인사는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며 "역사적으로도 전례 없는 이례적인 인사"라고 지적했다. 또 "25년간 검찰에서 묵묵히 일만 해왔는데, 이번 인사로 명예에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법무부 측은 인사권자의 재량을 강조하며 "강등은 아니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재판부 역시 쟁점이 단순하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검검사급을 고검검사로 발령하는 것이 실질적인 강등인지 여부, 그 절차와 근거가 적법한지에 대한 판단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검사들은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하지만, 정 검사장의 문제 제기에 공감하고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검사장급 A간부는 "그동안 선배 검사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전 정권 사람'이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지고 '사직'으로 마지막 저항의 모습을 보이며 검찰을 떠나는 게 전부였는데 정유미 검사장은 다르다"며 "정 검사장이 불합리한 인사에 맞서는 모습에 대해 많은 검사들이 공감하고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26 15:08:34

  • 대구 군부대 이전 '가속도'… 내년 국방부 마스터플랜이 관건

    대구 군부대 이전 '가속도'… 내년 국방부 마스터플랜이 관건

    대구 도심 속에 흩어져 있는 5개 국군부대의 통합 이전 사업이 내년 초 국방부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계기로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구시는 2023년 12월 국방부와 국군부대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 3월 최종 이전지를 군위군으로 확정하며 사업의 첫 단추를 꿰었다. 대구시는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국방부가 내년 3월쯤 부대 배치 및 시설 계획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면, 2031년까지 부대 이전을 완료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전 사업은 단순히 군사 시설을 옮기는 것을 넘어, 첨단 IC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밀리터리 타운'을 군위군에 조성하고 도심 내 약 3.71㎢(112만 평)에 달하는 군부대 후적지를 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다. 후적지별 개발 구상을 살펴보면 ▷제2작전사령부 '종합의료 클러스터' ▷제5군수지원사령부 '국제금융도시'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방어여단 '글로벌 에듀파크' ▷제50보병사단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군부대 이전으로 ▷일자리 창출 6만8천300여 명 ▷생산유발 효과 10조6천495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4조5천146억 원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대구시의회는 최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재정 확보 구조가 가진 한계를 지적하고 나섰다. 사업자가 시설을 지어주고 땅을 받는 방식인 만큼, 부동산 경기 침체 시 사업성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고 실제 TK신공항 등 유사 사업에서도 진척이 더딘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지부진한 미군 부대(캠프 워커·헨리·조지) 이전 사업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미군 측이 K-2 기지 내 시설 이전을 선결 과제로 요구하면서 도심 미군기지 통합 이전 협상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2025-12-26 08:30:00

  • '대구군부대이전' 밀러터리 타운 현대화·신산업 유치…안보·경제 두 토끼 잡는다

    '대구군부대이전' 밀러터리 타운 현대화·신산업 유치…안보·경제 두 토끼 잡는다

    대구지역 군부대 이전은 단순한 부지 이동을 넘어, 대구 도심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미래 신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도시 전략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2023년 12월 국방부와 국군부대 이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내년 국방부의 마스터플랜 확정을 기점으로 2031년까지 대구 시내 5개 군부대를 군위군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대 군부대 밀집…도심 발전 한계 대구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핵심 요충지로, 전후 대규모 군부대가 집중 배치된 도시다. 현재 대구 도심에는 국군부대 4곳, 미군부대 3곳, K-2 공군기지까지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들 부대가 차지하는 면적은 약 13.57㎢로, 대구시 전체 면적의 7%에 달한다. 문제는 군부대 부지가 대구 개발 가능 지역의 34%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심 한가운데 대규모 군사시설이 자리 잡으면서 도시 확장과 기능적 연결이 제한되고, 산업·주거·상업 공간 확보에도 구조적인 제약이 뒤따랐다. 수성구의 경우 국군부대 주둔으로 첨단산업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남구는 미군부대로 인해 도시 기능 연결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군부대 이전을 통한 도심 공간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민·군 상생' 군부대 이전 대구시의 군부대 이전은 민·군 상생을 핵심 개념으로 한다. 군은 미래 국방 환경에 맞는 현대화된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하고, 도시는 확보된 도심 부지를 활용해 산업·주거·문화 기능을 확충하는 구조다. 군부대 이전으로 확보되는 도심 부지는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5대 신산업 거점으로 활용된다. 섬유산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제조, 의료, 로봇, 미래모빌리티 등 신산업을 유치해 도시 체질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전 계획에는 군 간부와 가족을 위한 '통합주거타운' 조성 방안도 포함됐다. 수성구 2작사 부지 인근에 교육·의료·문화 인프라를 갖춘 주거단지를 조성해 군인 가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수성구는 서울 이남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군 내부에서도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국방부 마스터플랜이 확정되는 대로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2031년까지 군부대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측은 "기업과 인재, 자본이 모이는 도심 공간을 조성하지 않으면 장기적 도시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며 "군부대 이전을 대구 50년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조 원대 경제 파급효과 군부대 이전은 대구·경북 지역 경제에 유례없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약 10조6천495억원에 달하며, 부가가치유발효과는 4조5천1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 측면에서도 6만8천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사업 완료 후에도 매년 4천여 명의 고용 유지와 연간 수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이 지역에 환원될 것으로 보여, 대구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핵심 사업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은 안보와 도시 발전을 동시에 고려한 대형 프로젝트"라며 "대구 도심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6 08:30:00

  • 2025 대한민국 인재상, 대구 청년 우수인재 5명 수상

    2025 대한민국 인재상, 대구 청년 우수인재 5명 수상

    '2025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에 대구 청년 우수인재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김문찬(팜다원), 박민진(경북대), 박준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양진영(계명대), 최민수(경북대) 씨 등 5명이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문찬 수상자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창의적 사고를 농업 분야에 접목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화분 제작 수업을 개발했다. 이러한 성과로 2024년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민진 수상자는 2023년 WFK IT봉사단으로 인도네시아에 파견돼 소규모 농장 자동화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성과보고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준현 수상자는 연구 성과와 창의력을 보유한 인재로, 국내외 저널 및 학회에 제1저자로 총 1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내시경 수술로봇의 좁은 수술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장형 수술로봇 메커니즘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진영 수상자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맛집 전문 플랫폼 식도락대학을 창업하고, 이와 연계한 굿스푼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자영업자-소비자-국제구호단체를 연결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민수 수상자는 2024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5기' 활동에서 심리케어 챗봇 '리마인드'를 개발해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청년인재 육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5-12-25 14:18:36

  • 반려동물 장내미생물 치료 새 지평…국내 FMT 보조제 개발자, 서울대서 강연

    반려동물 장내미생물 치료 새 지평…국내 FMT 보조제 개발자, 서울대서 강연

    반려동물 분변이식(FMT) 보조제를 개발한 임재현 대구동물메디컬센터 원장(경북대 산학협력교수)이 서울대 수의학과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반려동물 장내미생물 치료 분야에 대한 수의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 원장은 지난 17일 서울대 수의학과에서 열린 강연에서 반려동물 장내미생물총(FMT)의 임상적 활용과 치료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람의 장내미생물총(마이크로바이옴)이 주요 건강 지표로 주목받는 가운데, 반려동물에서도 장내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강연이 주목을 받았다. 임 원장은 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신재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 반려동물용 FMT 보조제인 '케이나인바이옴(CanineBiome)'을 개발·출시했다. 그는 케이나인바이옴 개발을 계기로 반려동물 장내미생물과 연관 질환, 실제 치료 증례를 주제로 수의사 대상 강의를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건국대 수의대와 경북대 수의대에서 강연했으며, 최근에는 서울대 수의학과와 인천시수의사회에서도 강의를 진행했다. 임 원장은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식이 다양성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장내미생물총 불균형이 비교적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사람은 식단 조절을 통해 장내 환경을 회복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사료 위주의 제한적인 식이 환경에 놓여 있어 장내 불균형으로 인한 질환 위험이 높고, 식이만으로 회복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에서는 반려동물 장내미생물총 이식(FMT)이 가능한 제품을 활용해 장내미생물을 관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향후 관련 임상 적용과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또 "반려동물의 장내미생물총을 분석할 수 있는 NGS 기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질환으로 진행되기 이전 단계에서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12-25 09:30:00

  •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에 정의관…국과장급 66명 인사 단행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에 정의관…국과장급 66명 인사 단행

    대구시는 국·과장급 간부 66명(3급 이상 14명·4급 52명)에 대한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조직개편과 연계해 국정과제와 지역 역점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2급 교육을 떠나는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 후임에는 정의관 동구부구청장이 발탁됐다. 보건복지국장에는 이재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황보란, 신공항정책국장은 김동혁, 신공항건설국장은 김창엽,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에는 김동우 부이사관이 각각 전보됐다. 부구청장 인사로 중구 서경현, 동구 김태운, 수성구 배춘식, 군위군 이재성 부이사관이 선임됐다. 정책기획관에는 한응민, 미래혁신정책관에는 최미경 과장이 각각 발탁됐다.

    2025-12-24 17:34:09

  • [인사]대구시

    〈2급 직무대리〉 ▷미래혁신성장실장 정의관▷ 〈2급 전보〉 ▷행정국 인사혁신과(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최운백 〈3급 전보〉 ▷보건복지국장 이재홍 ▷신공항건설단 신공항정책국장 김동혁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장 김창엽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동우 ▷행정국 인사혁신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성주현, 황윤근 ▷행정국 인사혁신과(국외훈련 파견) 손강현 ▷교통국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파견) 권오환 〈3급 전입〉 ▷문화체육관광국 황보 란 〈 3급 전출〉 ▷중구 서경현 ▷동구 김태운 ▷군위군 이재성 〈4급 승진〉 ▷보건복지국 건강증진과장 김영애 ▷교통국 도로과장 안병락 ▷교통국 철도시설과장 장은석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전문위원 전상봉 ▷서구 도시건설국장 권상훈 〈4급 직무대리〉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신천개발과장 김상민 ▷도시주택국 건설산업과장 지주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곽효정 ▷달성군 최연식 〈4급 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한응민 ▷기획조정실 광역행정담당관 정동화 ▷기획조정실 평가혁신담당관 강문경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 이정임 ▷재난안전실 중대재해예방과장 김지현 ▷재난안전실 도시안전과장 김상우 ▷행정국 총무과장 이문영 ▷행정국 행정과장 박병희 ▷행정국 신청사건립과장 한기봉 ▷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이정희 ▷청년여성교육국 교육청소년과장 김태진 ▷청년여성교육국 출산보육과장 정선애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장 정민규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장 나채운 ▷미래혁신성장실 미래혁신정책관 최미경 ▷미래혁신성장실 미래모빌리티과장 조경재 ▷신공항건설단 신공항정책국 공항재정과장 장지숙 ▷신공항건설단 신공항정책국 공항도시과장 고재활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지원과장 이완섭 ▷경제국 고용노동정책과장 노태수 ▷경제국 섬유패션과장 김정화 ▷경제국 농산유통과장 김종식 ▷도시주택국 도시정비과장 김상연 ▷도시주택국 도시디자인과장 강연근 ▷도시주택국 도시균형개발과장 정춘수 ▷상수도사업본부 달성사업소장 김종오 ▷도시관리본부 체육시설관리부장 천정원 ▷도시관리본부 종합복지회관관리사무소장 김경미 ▷행정국 인사혁신과(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이상석, 변순미, 정현주, 백경열, 장현철, 이광엽 ▷행정국 인사혁신과(서울대학교 파견) 김윤정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파견) 최희재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2027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안현정 ▷교통국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파견) 우원구, 원중근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안명섭 〈4급 전입〉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이전보상과장 진용수 〈4급 직제개편〉 ▷청년여성교육국 성평등가족과장 심신희 ▷미래혁신성장실 AI정책과장(개방형직위) 류동현

    2025-12-24 17:07:32

  •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 특강 강연료 전액 장학금 기부 '훈훈'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 특강 강연료 전액 장학금 기부 '훈훈'

    대구고검장을 지낸 소병철 변호사가 최근 대학 특강을 통해 받은 특강료를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해 연말 훈훈함을 더했다. 24일 여주대 등에 따르면 소 변호사는 최근 경기 여주대에서 '위기 시대의 리더십, 소멸이냐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소 변호사는 특강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AI로 전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킹으로 연결돼 위기가 상시화 된 이 시대에 어떻게 위기를 감지하고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위기 극복 리더십의 핵심 키 워드로 ▷정서와 감성이 중시되는 문화변화 수용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과신하는 오만한 휴브리스(Hubris) 경계 ▷구성원과 리더가 하나가 돼 불가능한 상황에서 승리를 만들어내는 혼연일체 조직 등을 제시했다. 소 변호사는 지난 1998년 여주지청장으로 근무했던 시절부터 맺은 여주대와의 인연으로 이날 특강을 하게 됐다. 그는 이날 특강료를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소 변호사는 "13척의 배로 300척이 넘는 왜군을 격파할 수 있었던 명량해전의 승리는 노젓는 격군부터 이순신 장군까지 혼연일체로 싸우게 만든 인정과 격려의 리더십이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2025-12-24 14:46:57

  • 대구지역 부단체장 관용차 출퇴근 '도마 위'

    대구지역 부단체장 관용차 출퇴근 '도마 위'

    최근 대구지역 부단체장이 1시간 넘는 출퇴근길에 관용차를 이용한 것을 두고 공무원노조가 성명을 내는 등 논란이 일면서, 부단체장의 출퇴근 관용차 이용이 도마 위에 올랐다. 관련 법상 부단체장의 관용차 이용은 문제없다는 주장과, 부산시 등 타 지역 기초단체장들은 이미 사라진 관행이라며 반대하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대구 A 부군수는 지난 6월 부임 이후 4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출근과 금요일 오후 퇴근 시 운전직 공무원이 운행하는 관용차를 이용해 왔다. 평일에는 관사에서 지내는 A 부군수는 주말에는 대구 자택에 거주하면서 월요일 출근과 금요일 퇴근에 관용차를 이용했다. 매주 월요일의 경우 출근 시간을 감안하면 A 부군수의 관용차는 오전 6시 30분까지 대구 자택으로 와야 했다. 그럴 경우 해당 공무원은 오전 5시 전후에 출근해야 한다. 4개월 동안 출퇴근을 담당한 공무원은 노조에 애로사항을 알렸고, 노조의 요청으로 A 부군수는 관용차 출퇴근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 새공무원노조(위원장 장재형)는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대구지역 기초단체 부단체장이 본인 차가 없다는 이유로 운전직 공무원에게 부당한 출퇴근 수행을 지시해 왔다"며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장재형 노조위원장은 "고위 공무원들의 관용차 출퇴근 의전은 잘못된 관행이며, 이제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구의 경우 남구, 서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부단체장들은 현재 관용차로 출퇴근하고 있다. 달성군의 경우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을 넘는다. 반면 동구와 중구 부단체장은 관용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 부산지역 기초지자체의 경우 지난 2018년 공무원노조가 부단체장들의 관용차 이용을 두고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일부 부단체장들은 관용차 출퇴근을 하지 않고 있다. 대구지역 구청 관계자는 "부단체장이 전용 차량을 배정받는 대신 공무원 직급보조비에서 일정 금액을 감액하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2025-12-24 13:54:46

  • 대구시, '공유재산 우수 지자체' 2개 부문 수상

    대구시, '공유재산 우수 지자체' 2개 부문 수상

    대구시는 22일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공유재산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공유재산 총조사 부문 최우수 기관 선정과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공유재산 총조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대규모 공유재산 정비사업으로 2024년 3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공유재산 관리체계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유재산 총조사는 공유재산대장 및 3종 공적장부(등기부등본·토지대장·건축물대장) 대조·분석을 통한 누락재산 발굴 및 오류자료 정비로 체계적으로 공유재산을 관리하자는 취지다. 대구시는 총조사에서 누락재산 정비, 무단점유 및 권리관계 정리, 재산정보 정확성 제고 등 성과를 거두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인 공유재산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총 59건이 접수됐다. 대구시는 제3산업단지 내 폐교인 '삼영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혁신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안중곤 행정국장은 "공유재산을 단순히 보유하고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5:19:15

  • 대구 수돗물 알리미 '제1기 청라수 서포터즈' 성황리 마무리

    대구 수돗물 알리미 '제1기 청라수 서포터즈' 성황리 마무리

    깨끗한 수질로 그냥 마실 수 있는 대구 수돗물 '청라수' 홍보를 위해 매진해온 서포터즈들이 지난 1년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제1기 청라수 서포터즈'의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모집된 '청라수 서포터즈'는 총 30명으로 구성돼,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500여 건의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블로그 이웃 160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천명 이상을 확보했다. '댓글달기', '좋아요 누르기', '공유하기' 등을 통해 5천건 이상의 SNS 활동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서포터즈는 그동안 ▷물절약·재활용 캠페인 ▷정수장·수질연구서 및 치맥페스티벌 취재 등 체험·탐방 콘텐츠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안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제1기 청라수 서포터즈' 활동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2기 서포터즈를 새로 모집해 청라수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청라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서포터즈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서포터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 수돗물 홍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상수도사업본부도 최고의 수질관리로 시민들의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1 13:40:26

  •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 차준용 달성군 통합방위협 부의장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 차준용 달성군 통합방위협 부의장

    대구시는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에 차준용(83) 달성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을 선정했다. 또 본상에 윤진기, 홍창식, 김향옥 씨를 특별상에 조재곤, 나복희를 각각 선정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상에 선정된 차준용 부의장은 44년간 달성문화원장,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부문별 본상 수상자로는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윤진기(78)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에 홍창식(68) 레피오 대표, 선행·효행 부문에 김향옥(65·여) 동부여성문화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선정됐다. 윤진기 대표이사는 폐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엄마아빠어렸을적에'를 조성해 연간 약 18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발전시켰다. 홍창식 대표는 20년 이상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복지시설 생활인을 대상으로 치과 기자재와 의료장비를 기증하며 치아건강 관리를 지원해 왔다. 김향옥 회장은 동부여성문화회관 자원활동센터 내 '효사랑 봉사단'을 조직해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별상에는 조재곤(65) 농업회사법인 ㈜영풍 대표이사와 나복희(71·여)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선정됐다. 조재곤 대표이사는 대구성서산업단지 내 공장운영과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나복희 회장은 20년 이상 장애인·장애아동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49회에 걸쳐 모두 17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대구시 최고 권위의 시민 포상이다. 안중곤 행정국장은 "수상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살기 좋은 대구, 더 나은 대구의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21 13:40:18

  • 일과 삶이 조화로운 '대구'…워라밸 성과 공유회 성황

    일과 삶이 조화로운 '대구'…워라밸 성과 공유회 성황

    "일과 삶, 둘 다 놓치지 않는 대구가 좋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구 일생활 균형 성과공유회'에는 평일임에도 기업 관계자들로 가득찼다. 한 해 동안 대구에서 추진된 워라밸 정책의 결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성과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의 확대였다. 올해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은 29곳, 누적 인증 기업은 224곳이다.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던 건 무대에 오른 기업 관계자들의 실제 사례 발표였다.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 참여 프로그램, 청년 친화 공간 조성 등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자 객석 곳곳에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신신엠앤씨의 사례는 큰 박수를 받았다. 직원의 삶을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결국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가 현장에 분명히 전달됐다. 함께 우수사례를 발표한 ㈜루트랩과 ㈜한국이앤씨 역시 '워라밸은 선택이 아니라 경영 전략'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상생협력 네트워크 협약과 신규 가족친화인증 현판 전달식도 이어졌다. 대구시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청년정착 워라밸 기업문화 조성사업' 성과도 소개됐다. 2천여 명의 근로자가 문화체험에 참여했고, 실제 채용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는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하게 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직장과 가정이 함께 행복한 도시가 대구의 목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9 10:23:05

  • 해마다 반복되는 노곡동 수해, 대구시가 수문 관리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노곡동 수해, 대구시가 수문 관리한다

    지난해 물난리를 겪었던 대구 노곡동 침수와 관련해 대구시가 배수시설 관리 체계 일원화 등 '5대 분야 재발 방지대책'을 내놨다. 대구시는 노곡동 침수 피해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돼 온 관리 이원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곡 배수펌프장과 고지배수터널, 침사지 등 관련 시설의 관리 주체를 대구시로 일원화했다. 그동안 배수펌프장은 대구시가, 고지배수터널 등은 북구청이 각각 관리하면서 긴급 상황 시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설물 보수·보강을 통한 재해 예방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 이번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직관로 수문에 대해서는 작동 방식을 기존 유압식에서 기계식으로 전환하고, 수문 개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했다. 상류부 협잡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방댐 2개소를 설치하고, 1㎞ 구간에 대한 계류 보전 정비를 추진한다. 펌프장 방류구에는 전광판과 스피커, CCTV 등을 갖춘 인명피해 방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노곡 배수펌프장 내부에도 경광등과 싸이렌, 전광판 등 상황 경보 장치를 구축했다. 점검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기존 2~3년 주기로 진행하던 점검을 매년 실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행정기관 중심 점검에서 벗어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으로 확대한다. 대구시는 내년 우기 전까지 펌프장 운영·작동 매뉴얼을 대상으로 도시관리본부 주관 1차 교육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2차 합동 점검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보상 절차를 진행해 차량과 주택, 사업장 등 총 66건, 8억8천만원 규모의 보상을 마무리했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중장기 과제로 노곡 배수펌프장 시설물 적정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12-18 14:41:36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의 강선우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보좌관이 서울시의원 김경 후보자로부터 금품 1억 원을 받았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대구의 태왕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화성병점 주상복합건설공사 낙찰자로 선정되어 1천797억7천만원의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
한 트로트 여가수가 유부남과의 외도 사건에 휘말려 상간 소송을 당한 가운데, 제보자는 남편과 A씨가 공개장소에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공개하...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