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기자 med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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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청년정책 이끌 박성민 청년특보 선임

    대구 청년정책 이끌 박성민 청년특보 선임

    박성민(33) 전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이 대구시 청년정책을 이끌 청년특보로 임명됐다. 대구시는 지역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정책 결정과 추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장 직속 청년특보를 신설하고, 박 청년특보를 10일자로 임용했다. 1992년생인 박 특보는 영남대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청년 현장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센터 부센터장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청년재단,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 등을 거쳤다. 청년정책 현장과 중앙정치권을 두루 경험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청년 관련 입법과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고, 청년층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박 청년특보는 앞으로 청년 일자리와 지역 정착, 청년 문화·복지 등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장 직속이라는 위치를 활용해 청년들의 현장 의견을 시정에 직접 전달하고, 청년정책이 행정 내부의 일방적인 사업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구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026-08-10 14:47:40

  • [인사] 대구시

    ◆5급 승진 ▷행정국 김윤희 ▷문화체육관광국 이혜진 ▷교통국 전범기 ◆5급 직무대리 ▷공보관실 박건정·박주연 ▷재난안전실 강호진 ▷행정국 김광삼 ▷보건복지국 강영란·박만원·김재문·감진희 ▷기후에너지환경국 최숙자·이경숙 ▷맑은물추진단 이승환 ▷인공지능혁신성장실 백애경·남상권 ▷경제국 도은희·김기범 ▷도시건설국 홍성욱 ▷교통국 이승태·이두희·최경준 ▷보건환경연구원 이은진·권종대·한개희·곽진희 ▷상수도사업본부 하정애·김시형·곽용섭·윤민혜 ▷도시건설본부 우승수 ▷대외협력본부 이원영 ◆5급 전보 ▷기획조정실 송문곤·이윤정·임영현·박민규·이백우 ▷재난안전실 김성철·김경훈·예병관·김치수·박지연·유선길 ▷행정국 박미정 ▷보건복지국 정희숙·정정희 ▷청년여성교육국 김문희·장순란·박영규·신영자 ▷기후에너지환경국 한정은·홍해연·최영근·김상희 ▷맑은물추진단 김정원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전경진·이종탁·강경원·임정현 ▷경제국 박상우·박선영·서방경 ·박진훈 ▷원스톱기업투자센터 진인환·이경애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 손성민 ▷건축주택국 이자복 ▷교통국 이안희·손병홍·이주익 ▷공무원교육원 이강훈 ▷상수도사업본부 이응락·여순애 ▷도시건설본부 황광석 ▷도시철도건설본부 강미정 ▷동부여성문화회관 김천옥 ▷감사위원회 조우석 ◆5급 전출 ▷남구 김대현 ▷북구 최상길 ◆5급 파견 ▷대구정책연구원 손성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김미정 ▷국외훈련 최미영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조희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창우 ▷대구테크노파크RISE센터 김주희 ▷고용노동부 김정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장주영

    2026-08-09 19:11:41

  • '백팩맨' 추경호, 시장 권위 내려놓고 시민 속 '현장 행보' 눈길

    '백팩맨' 추경호, 시장 권위 내려놓고 시민 속 '현장 행보' 눈길

    추경호 대구시장이 취임 한 달간 수행원 없이 검은색 백팩을 메고 출퇴근하며 대구 곳곳의 현장을 누비는 등 '시장'이라는 권위를 내려놓은 소탈한 행보를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추 시장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검은색 백팩이다. 수행원 없이 백팩 하나를 메고 출퇴근하고 시민들이 있는 곳이면 직접 찾아가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어느새 '백팩맨'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민선 9기 대구시정의 변화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장의 일상적인 모습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평가다. 추 시장은 관행처럼 이어져 온 시장 관사를 없앤 데 이어 역대 대구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수행비서도 두지 않았다. 추 시장은 "공직자의 특권을 내려놓고 시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수행 인력 한 명을 줄여 시민을 위한 실무에 투입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실제 취임 첫 30일 동안 추 시장의 발걸음은 '현장'에 집중됐다. 취임식 직후 도시락 간부회의로 업무를 시작한 그는 119종합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 120달구벌콜센터 등을 잇달아 찾아 시민 안전과 생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폭염이 시작되자 쪽방촌과 행복나눔의집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고, 폭우가 쏟아진 뒤에는 상습침수지역을 찾아 침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책상에 앉아 보고를 받는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확인하는 행정에 무게를 둔 것이다. 백팩을 멘 추 시장은 시민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먼저 다가갔다.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줄을 서 식사하고, 행사와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시장님이 이 행사에 온 것은 처음"이라는 말을 듣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환경공무직노조 행사에 역대 대구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참석하는 등 그동안 시장과 접점이 많지 않았던 현장에도 직접 발걸음을 옮겼다. 그의 현장 행보가 대구에만 머문 것도 아니다. 지역 곳곳을 누비는 동시에 국회와 중앙정부를 오가며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에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취임 첫 달 국회와 중앙부처 공식 방문은 5차례에 달했다. 9일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연 데 이어 13일에는 4개 중앙부처 차관을 만났다. 20일에는 기획예산처를 찾아 예산 관련 사업별 심의를 챙겼고, 24일에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28일에는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 4명을 잇달아 만났다. 국비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취임 첫 달부터 국회와 중앙정부를 적극적으로 찾은 셈이다. 대구시가 집계한 취임 첫 30일 일정에서도 그의 강행군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현장점검 11회, 회의 32회, 현안보고 76회, 행사 참석 30회, 면담 18회 등을 소화했다. 대구시 한 간부는 "역대 어느 시장 때보다 시장이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과 직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어서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라며 "하지만 시장의 이같은 모습이 공직사회와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변화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09 13:34:36

  • 대구·경북,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대구·경북,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대구시와 경북도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유치 경쟁을 넘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양 지역은 공공기관 이전을 초광역 상생 발전의 계기로 삼아 정부를 상대로 공동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와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는 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경북 지방시대위원회 공동 토론회'를 열고 공공기관 이전의 조속한 추진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하세헌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 하혜수 경북도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양 시·도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위원회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기관 유치를 둘러싼 지역 간 경쟁보다는 대구·경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공공기관 이전 추진 현황과 유치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산업 연계형 공공기관 유치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 위원들은 단순한 기관 분산 이전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 첨단산업과 특화 인프라를 뒷받침할 공공기관을 우선 배치해야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추경호 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TK신공항 적기 개항과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구와 경북이 경제·산업 발전에 필요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08:49:17

  • 함지산 산불 교훈…대구, 국가 산불 대응체계 강화

    함지산 산불 교훈…대구, 국가 산불 대응체계 강화

    대구시가 지난해 함지산 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림청과 손잡고 산불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국가 산불 전문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산불합동대응센터를 구축해 도심형 산불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산림청과 협력해 대구권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시청 산격청사에 전진 배치한 데 이어 지난달 인력을 기존 8명에서 16명으로 확대했다. 오는 11월에는 범안로 고모영업소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산불합동대응센터를 설치하고 대구권 산림재난 공동 대응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함지산 대형 산불을 계기로 도심형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4월 남부지방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과 공동 대응, 합동 교육·훈련, 영농부산물 처리 협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산격청사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6명과 다목적진화차 등 진화장비 3대가 배치돼 있으며, 올해 봄에는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과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또 팔공CC 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와 함지산 산불 피해지 산사태 우려지역 예찰에도 공동 대응했다. 11월 산불합동대응센터가 문을 열면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나들목(IC) 접근성이 개선돼 대구는 물론 경산·청도까지 아우르는 산림재난 대응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 리모델링 비용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운영비는 산림청이 전액 부담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은 국가와 지방이 함께 만드는 산림재난 대응체계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산림청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심형 산불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5:34:35

  • 대구 복류수 실증하니…TOC 1b 등급 '안동댐 수준' 수질

    대구 복류수 실증하니…TOC 1b 등급 '안동댐 수준' 수질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의 대안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복류수(여과수) 활용 방식'이 실증실험에서 안동댐 수준에 준하는 수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구시가 추진해 온 안동댐 취수원 이전과 비교해 수질 측면에서 유사한 결과가 확인되면서 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취수 방식의 실효성 검증이 첫 확인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대구 달성군 문산정수장에서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의 수질 개선 및 수량 확보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제1차 검증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검증위원회는 지난 6월 문산정수장 내 복류수 실증시설 가동 이후 약 한 달간 진행된 실험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검증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 등 물 분야 전문가 6명, 대구시 관계자 3명,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 1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복류수 취수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문산정수장에 대형 실험수조 2기를 설치하고 모래와 자갈 등을 조합한 여재층을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하루 30톤(t) 이상의 낙동강 하천수를 여과하는 실증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수질 개선 효과는 뚜렷했다. 총유기탄소(TOC)는 낙동강 원수보다 33~42% 감소한 2.3~2.7ppm으로 측정됐고, 총인(T-P)은 66~69%, 조류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LR은 82~86%, 탁도는 89~95% 각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과수를 통과한 원수는 TOC 기준으로 안동댐 수질과 비슷한 수준인 '1b 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복류수 취수 방식이 대구 시민에게 보다 깨끗한 원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수년간 안동댐 물을 상수원으로 공급받기 위한 취수원 이전을 추진해 왔지만 지역 간 갈등 등으로 사업이 난항을 겪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앞으로 검증위원회를 매달 열어 실험 결과를 공동 평가하고 운영 유량 확대나 여재층 구성 변경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실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일별·주별·월별 수질 측정 결과와 검증위원회 회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6-08-04 15:21:58

  • "TK신공항 해법은 행정통합"…秋시장·李지사 이달 재논의 (종합)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이 이뤄질 경우 TK신공항 사업을 둘러싼 시도 공동사업시행자 논란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추 시장은 3일 취임 한 달을 맞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TK 신공항 문제를 푸는 가장 근본적인 방식은 행정통합"이라며 "행정통합이 되면 대구가 곧 경북이고 경북이 곧 대구인 만큼 공동사업시행자 문제도 더 이상 쟁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안한 공동사업시행 방식과 관련해서도 "이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이달 말 대구시와 경북도가 신공항 해법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하는 연석회의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시장은 행정통합이 신공항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행정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행정통합은 결국 지역의 합의와 국회의 입법이라는 두 가지 조건이 갖춰지면 가능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추진된 상황에서 대구경북만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어렵다"며 "지역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정부와 국회를 향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구시는 민선9기 시정 슬로건인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의 공식 디자인을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와 공공현수막, 공직자 명함, 각종 공문서 등 시정 전반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2026-08-03 18:02:37

  • 대구시, 민선9기 시정슬로건 디자인 공개…'변화와 성장' 시동

    대구시, 민선9기 시정슬로건 디자인 공개…'변화와 성장' 시동

    대구시가 민선9기 시정 슬로건인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의 공식 디자인을 확정하고 시정 전반에 본격 적용한다. 대구시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마련한 시정 슬로건 디자인을 확정해 시 홈페이지와 공공현수막, 공직자 명함, 각종 공문서 등 시정 전 분야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슬로건은 기존의 틀과 관행에서 벗어난 변화가 도시 경쟁력과 경제, 일자리,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대구의 내일'을 만들겠다는 민선9기 시정 철학을 담고 있다. 디자인은 슬로건의 의미를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서체와 색채, 상징기호를 활용해 완성했다. 장식을 최소화한 간결한 서체를 적용해 안정감과 추진력을 동시에 표현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도 높은 가독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서체의 획과 심볼을 우상향 형태로 구성해 변화와 성장을 통해 대구의 경제와 도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슬로건 상단의 별(★) 모양 상징기호는 변화와 성장의 출발점이자 그 결과로 얻는 성과를 의미한다. 변화와 성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더 밝은 미래를 하나의 상징으로 압축해 표현했다는 것이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시는 이번 디자인을 시정 홍보물과 각종 행정 서식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민선9기 정책 브랜드를 일관성 있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경제 대개조와 문화행복, 공간 대전환, 안전복지, 공감시정 등 5대 시정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1:36:03

  • 추경호

    추경호 "TK행정통합이 신공항 해법…대통령 통합 부정 의견 아쉬워"

    추경호 대구시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통합이 이뤄질 경우 TK신공항 사업을 둘러싼 시도 공동사업시행자 논란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추 시장은 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TK신공항 문제를 푸는 가장 근본적인 방식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며 "행정통합이 되면 대구가 곧 경북이고 경북이 곧 대구인 만큼 공동사업시행자 문제도 더 이상 쟁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안한 공동사업시행 방식과 관련해서도 "이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신공항 해법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와 만나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하는 연석회의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시장은 행정통합이 신공항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구미와 대구가 반도체 유치 등을 놓고 불필요한 경쟁을 하는 것도 행정통합이 이뤄지면 해소할 수 있다"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통합 추진력이 약화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행정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왜 그런 말씀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행정통합은 결국 지역의 합의와 국회의 입법이라는 두 가지 조건이 갖춰지면 가능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추진된 상황에서 대구경북만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어렵다"며 "지역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정부와 국회를 향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시장은 공석인 경제부시장 인선과 관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공석으로 두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선임에 대해서도 "경제부시장보다 먼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3 11:16:25

  • 대구시·경북도, 민선9기 첫 간부인사

    대구시·경북도, 민선9기 첫 간부인사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 9기 들어 첫 간부인사를 단행했다. 추 시장은 경제 대개조와 대구경북(TK)신공항,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등 시정 핵심 과제에 추진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경제·산업 분야를 총괄할 핵심 보직이 대폭 교체됐다. 확대 개편되는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에는 김동혁 신공항정책국장이, 정책기획관에는 이상민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 각각 임명됐다. 도시주택국을 도시건설국과 건축주택국으로 분리하면서 황선필 공항건설총괄과장이 도시건설국장에, 김병환 도시건설본부장이 신설되는 건축주택국장에 각각 보임됐다. TK신공항 추진을 총괄하는 공항정책국장에는 허준석 교통국장이, 교통국장에는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기후에너지환경국장에는 지형재 북구 부구청장이 복귀해 기후·환경 정책을 맡는다.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최미경 미래혁신정책관이, 도시건설본부장에는 노태수 고용노동정책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장에는 현병철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이 발탁됐다. 대구시는 이번 인사가 민선9기 3대 시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진용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이 안전행정실장(이사관)으로 부임했다. 김종수 안전행정실장은 명예퇴직한다. 신설되는 식품한류산업국장으로는 구광모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승진, 보임됐다. 기존의 지방시대정책국과 저출생 전쟁본부를 통합, 대학·청년·저출생 극복 등 업무를 맡는 지방정부전략국은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이 맡아 연속성을 이어간다. 시·군 부단체장은 9명이 새로 부임한다. 배용수 안동부시장은 2급으로 승진해 포항으로 향한다. 곽은희 기업지원과장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의성부군수로 이동한다. 도내 시·군의 여성 부단체장은 신임 곽 부군수 외에 조현애 김천부시장, 한영희 칠곡부군수 등 총 3명이다. 김병기 농업대전환과장은 3급 승진 후 고향(영천)으로 금의환향한다. 기존 부단체장 중에선 남건 울릉부군수가 환동해본부 해양수산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026-08-02 19:21:08

  • 달성 행복울타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국 최고 등급 'A'

    달성 행복울타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국 최고 등급 'A'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사)정인장애인복지회 산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울타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에서 종합 최고 등급인 A등급(최우수)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455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의 운영 실적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행복울타리는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사업실적 ▷이용자의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5개 평가 영역 모두에서 90점 이상의 A등급을 받아 전국 및 대구 평균(B~C등급)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행복울타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직업재활시설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제과·제빵과 커피를 판매하는 매장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경제적 자립과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사회복지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운영 법인인 사단법인 정인장애인복지회는 장애인이 보호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삶터-배움터-일터'가 연계되는 성장 체계를 운영해 왔다. 자립훈련과 교육, 직업재활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운영 방식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배경으로 평가된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 조성은 물론 장애인 근로자의 특성에 맞춘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이용자의 인권과 권리 보장, 투명한 조직 운영 등 전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국가 차원의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 행복울타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매장을 이용하며 함께해 준 관심과 응원이 장애인들의 소중한 일터를 지탱하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2026-08-02 16:28:06

  • [인사]대구시

    ◆ 3급 승진 ▷ 공보관 한응민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이상민 ◆ 3급 직무대리 ▷ 도시건설국장 황선필 ▷ 상수도사업본부장 최미경 ▷ 도시건설본부장 노태수 ▷ 도시철도건설본부장 현병철 ◆ 3급 전보 ▷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동혁 ▷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장 허준석 ▷ 건축주택국장 김병환 ▷ 교통국장 허주영 ▷ 행정국 인사혁신과(경북대학교 파견) 정재석 ◆ 3급 전입 ▷ 기후에너지환경국장 지형재 ◆ 3급 전출 ▷ 서구 권오환 ▷ 북구 김정섭 ◆ 3급 직제개편 ▷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 김태운 〈직무대리〉 ▷ 맑은물추진단장(개방형직위) 장재옥 ◆ 4급 승진 ▷ 공보관실 홍보담당관 김정화 ▷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장 박정호 ▷ 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장현섭 ▷ 보건복지국 어르신복지과장 김연희 ▷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유산과장 하지영 ▷ 기후에너지환경국 수질개선과장 변명희 ▷ 기후에너지환경국 공원정원과장 전채영 ▷ 인공지능혁신성장실 반도체소프트웨어과장 심관택 ▷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장 오창균 ▷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총괄과장 김상민 ▷ 도시건설국 건설산업과장 지주규 ▷ 도시건설국 토지정보과장 윤정용 ▷ 도시건설국 도시균형개발과장 장성훈 ▷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조정옥 〈직위승진〉 ▷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명숙 〈직위승진〉 ▷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박희선 〈직위승진〉 ▷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 서용열 ▷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곽효정 ▷ 행정국 인사혁신과(행정안전부 파견) 심계원 ◆ 4급 직무대리 ▷ 기획조정실 평가혁신담당관 박다원 ▷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장 전명석 ▷ 재난안전실 중대재해예방과장 예성희 ▷ 행정국 총무과장 이대진 ▷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산업과장 신세나 ▷ 경제국 고용노동정책과장 용창준 ▷ 교통국 버스운영과장 임길호 ▷ 교통국 도로과장 오명병 ◆ 4급 전보 ▷ 비서실장 이성용 ▷ 기획조정실 지능정보화담당관 전옥순 ▷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장 원정민 ▷ 재난안전실 민생사법경찰과장 권두성 ▷ 행정국 인사혁신과장 이재달 ▷ 행정국 신청사건립과장 권순팔 ▷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장 한기봉 ▷ 청년여성교육국 청년정책과장 조경동 ▷ 청년여성교육국 성평등정책과장 김지현 ▷ 청년여성교육국 출산보육과장 전미자 ▷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장 심신희 ▷ 기후에너지환경국 기후환경정책과장 박병희 ▷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인공지능정책관 정민규 ▷ 인공지능혁신성장실 미래모빌리티과장 김신영 ▷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의료산업과장 강문경 ▷ 인공지능혁신성장실 대학인재혁신과장 김성진 ▷ 경제국 경제정책과장 서성철 ▷ 경제국 민생경제과장 이문영 ▷ 경제국 사회연대경제과장 윤정희 ▷ 경제국 산단진흥과장 노경완 ▷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규제혁신과장 정선애 ▷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 공항활성화기획과장 박철희 ▷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 공항재정과장 조경재 ▷ 신공항건설단 신공항건설국 공항건설지원과장 이정임 ▷ 건축주택국 건축과장 김상연 ▷ 건축주택국 도시정비과장 박기현 ▷ 교통국 교통정책과장 장지숙 ▷ 교통국 교통정보운영과장 박우미 ▷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홍석희 ▷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장 김기 ▷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장 정춘수 ▷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 김성근 ▷ 차량등록사업소장 서귀용 ▷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 권건 ▷ 행정국 인사혁신과 이완섭 ▷ 원스톱기업투자센터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신규원 ◆ 4급 전입 ▷ 기획조정실 공공기관이전담당관 정동화 ▷ 행정국 회계과장 김순자 ▷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섬유패션과장 황영희 ◆ 4급 전출 ▷ 남구 정규대 ▷ 달서구 안병락 ◆ 4급 직제개편 ▷ 문화체육관광국 콘텐츠산업과장 이현미 ▷ 기후에너지환경국 물에너지산업과장 이호준 ▷ 기후에너지환경국 자원순환과장 권영칠 ▷ 맑은물추진단 맑은물정책과장 최문도 ▷ 맑은물추진단 친수공간과장 송명수 ▷ 인공지능혁신성장실 기계로봇과장 이윤정 ▷ 인공지능혁신성장실 창업벤처과장 이은경 ▷ 신공항건설단 공항정책국 공항도시과장 고재활 ▷ 도시건설국 도시계획과장 민병룡 ▷ 도시건설국 군사시설이전정책과장 조희동 ▷ 건축주택국 주택과장 김명수 ▷ 건축주택국 도시디자인과장 강연근 ▷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원중근 ▷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우원구 ▷ 대외협력본부장 박수관 ▷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 박병준 ▷ 여성회관장 김경미 ▷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천정원

    2026-08-01 09:12:52

  • 추경호 대구시장, 민선9기 첫 간부 인사 단행

    추경호 대구시장, 민선9기 첫 간부 인사 단행

    대구시가 민선9기 첫 조직개편에 맞춰 국과장급 핵심 보직을 전면 재편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 실시한 본격적인 간부 인사로, 경제 대개조와 대구경북(TK)신공항,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등 시정 핵심 과제에 추진력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8월 3일 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에서는 3급 이상 16명과 4급 86명 등 모두 102명의 간부급 인사가 이뤄졌다. 국장급에서는 경제·산업 분야를 총괄할 핵심 보직이 대폭 교체됐다. 확대 개편되는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에는 김동혁 신공항정책국장이, 정책기획관에는 이상민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설되는 인공지능정책관에는 정민규 문화예술정책과장이 발탁돼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게 된다. 공간 대전환 분야에서는 도시주택국을 도시건설국과 건축주택국으로 분리하면서 황선필 공항건설총괄과장이 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에, 김병환 도시건설본부장이 신설되는 건축주택국장에 각각 보임됐다. TK신공항 추진을 총괄하는 공항정책국장에는 허준석 교통국장이, 교통국장에는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기후에너지환경국장에는 지형재 북구 부구청장이 복귀해 기후·환경 정책을 맡는다. 사업소 재편에 따른 인사도 이뤄졌다. 상수도사업본부장 직무대리에는 최미경 미래혁신정책관이, 도시건설본부장 직무대리에는 노태수 고용노동정책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직무대리에는 현병철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이 발탁됐다. 대구시는 이번 인사가 경제 대개조, 공간 대전환, 시민 체감 행정이라는 민선9기 3대 시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진용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고 추진력 있는 간부를 과감히 중용하고, 기술직 전문 인력을 핵심 보직에 배치해 실행력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인사는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혁신, 도시공간 대전환 등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기 위한 첫 대규모 인사"라며 "성과와 능력 중심의 조직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1 17:28:52

  • [막막한 청년 취업] 비수도권大 졸업생 5명 중 1명 수도권 거주

    [막막한 청년 취업] 비수도권大 졸업생 5명 중 1명 수도권 거주

    비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청년 5명 가운데 1명은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보다 졸업 후 취업과 경력 형성 과정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으며, 지역 간 경제적 기회 격차가 해소되지 않는 한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미래연구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브리프 '청년의 지리적, 사회적 이동: 현황과 결과'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전국 만 19~39세 청년 5천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청년종합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분석을 맡았다. 조사 결과 청년들의 수도권 이동은 대학 진학 단계보다 졸업 이후 취업 과정에서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은 전체 응답자의 11.0%였으며, 비수도권 대학 출신만 따지면 20.5%에 달했다. 반면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뒤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비율은 1.1%에 불과해 청년 인재의 수도권 쏠림이 일방향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이동은 경제적 성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대학 진학 과정에서 지역을 옮긴 청년의 취업률은 81.0%로 비이동 청년(77.0%)보다 높았고, 대학 졸업 후 거주지를 옮긴 청년의 취업률도 81.9%로 나타났다. 출신 고등학교와 현재 거주지가 다른 청년의 취업률 역시 82.1%로, 지역 이동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전반적으로 더 높은 고용 성과를 보였다. 특히 비수도권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들의 경제적 성과는 가장 두드러졌다. 이들의 취업률은 97.5%에 달했고, 대기업 재직 비율은 26.0%, 평균 월소득은 311만1천원으로 조사됐다. 한준 연세대 교수는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미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30 16:19:33

  • [추·이 회동]대구·경북,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추·이 회동]대구·경북,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지역 경쟁보다 상생"

    정부 발표가 임박한 지방 이전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힘을 모은다. 불필요한 경쟁이 아니라, 시·도의 산업구조 등과 연계해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9일 경북도청에서 회동을 가진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 열쇠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두 단체장은 대구·경북(TK)이 로봇,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2차전지 등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날 회동에서 두 단체장은 정부가 통합특별시에 공공기관을 우선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고려해, TK가 행정통합을 가장 먼저 추진해 온 만큼 통합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미 TK통합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가 돼 있고, 통합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만큼 통합지자체와 동등한 수준에서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 대구시는 금융·중소기업 지원, AI·데이터 및 산업진흥, 첨단의료 및 헬스케어, 기후·에너지·환경 등 4개 기능군을 중심으로 총 34개 핵심 공공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선정한 상태다. 특히,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닌 지역 주력산업과 공공기관 기능을 결합한 '산업 연계형 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대구시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자리 잡은 신용보증기금 등 기존 이전 기관과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이전 기관과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첨단 제조혁신 벨트 ▷스마트 물류 벨트 ▷애그리테크(Agri-Tech) 벨트 ▷생활·교육 중심 등을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으로 설정한 상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을 비롯해 40여개의 기관을 '전략 유치군'으로 선정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날 두 단체장은 정부의 5극3특 발전 전략, 대경권 성장엔진 육성산업 등과 연계해 대정부 대응에도 대구·경북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추 시장은 "구조적으로 수도권 일극체제로 인해 지방이 소멸된다는 걱정이 많다.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도지사는 "시·도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지방 이전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대구시, 경북도가 함께 대응하겠다"고 했다.

    2026-07-29 18:34:48

  • 대구자치경찰위 전문성 갖춘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대구자치경찰위 전문성 갖춘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키고 시민 체감형 치안정책 발굴에 나선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로 위촉된 정책자문위원 15명을 비롯해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 상임위원, 사무국장, 정책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위원장과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자치경찰 주요 업무를 공유한 뒤, 향후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박헌국 계명문화대 교수가 선임됐다. 생활안전분과위원장에는 허경미 계명대 교수, 여성청소년분과위원장에는 이영돈 경일대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새롭게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치안 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자치경찰 정책의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정책자문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지역 치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과제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경찰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6:07:51

  • [데스크 칼럼-이주형] 추경호式 인사 철학의 첫 시험대

    [데스크 칼럼-이주형] 추경호式 인사 철학의 첫 시험대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조직을 움직이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비전이 있어도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이 잘못되면 정책은 실패하고, 반대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면 조직은 살아난다. 민선9기 출범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대구시 관가가 벌써 술렁이고 있다. 이달 말 첫 간부급 정기인사가 예정된 데다 다음 달부터 민선8기와 함께 임기가 끝난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임원 인선도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대구시의 경우 국·과장급 20여 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인사의 폭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시청 안팎에서는 누가 승진할지, 누가 산하기관으로 이동할지를 놓고 각종 하마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과거부터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이 많이 자리를 옮겼던 산하기관 임원직도 대거 공석이 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추경호 대구시장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전직 고위공무원과 각계 인사들까지 물망에 오르는 모양새다. 사실 이런 풍경은 낯설지 않다. 민선이 바뀔 때마다 산하기관장은 단체장의 사람으로 채워지고, 승진 인사는 특정 라인과 인맥이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는 매번 반복돼 왔다. 대구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민선8기 출범 당시 홍준표 전 시장은 정년이 2~3년 남은 간부 공무원들을 산하기관으로 대거 이동시켰다. 당시에는 능력보다 '줄'을 잘 잡아야 승진한다는 자조 섞인 이야기가 공직사회에서 심심찮게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민선9기 들어 분위기는 조금 달라지는 모습이다. 추경호 시장은 최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사 철학을 비교적 분명하게 밝혔다.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누구를 위해 자리를 만들거나 포석을 깔지는 않겠다"는 말이었다. 캠프 출신이라고 우대하지도, 반대로 배제하지도 않겠다는 것이다. 특정인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거나 자리를 만드는 방식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장 역시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하면 직접 인재를 찾아가 영입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공직 인사 원칙도 명확했다. 고시냐 비고시냐, 9급 출신이냐, 7급 출신이냐가 아니라 능력과 성과가 기준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조직 내부에서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한 공무원들의 평가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했다. 며칠간의 관찰보다 10년, 20년, 30년 함께 일한 동료들의 평가가 훨씬 정확하다는 논리다. 또 인사 실무진에게 공정한 안을 가져오라고 주문하면서 "편향된 인사라는 평가를 받으면 인사 책임을 묻겠다"고까지 말했다. 말은 쉽다. 실천은 훨씬 어렵다. 지방자치단체 인사는 언제나 정치와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선거를 함께 치른 사람들의 기대도 있고,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인사들의 요구도 있다. 조직 내부에서도 승진과 보직을 둘러싼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결국 추 시장의 인사 철학도 첫 인사를 통해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말 그대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가 이뤄질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 지방행정의 관행을 답습하게 될지는 이번 인사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첫 단추는 중요하다. 첫 인사가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으면 이후 조직은 시장의 원칙을 믿고 따라갈 것이다. 반대로 첫 인사부터 잡음이 나온다면 이후 아무리 좋은 원칙을 이야기해도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 특히 소문에 휩쓸려 아까운 인재(人材)를 놓쳐서는 안 되고, '인재(人災)' 같은 이를 발탁해서도 안 된다. 인사는 시장의 철학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거울이다.

    2026-07-29 14:10:04

  • 칠곡가톨릭병원, 새 병원 건립으로 지역의료 새 시대 연다

    칠곡가톨릭병원, 새 병원 건립으로 지역의료 새 시대 연다

    대구 북구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온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로 지역사회와 동행'이라는 미션 아래 강북권 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화려한 성과보다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가고,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칠곡가톨릭병원의 환자 중심 정신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향한 공공의료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군위군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격협진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또 지역 내 복지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구보건소와 협력해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사업 협력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건강 보호를 위한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칠곡가톨릭병원은 대구 북구에서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심야와 공휴일 등 의료취약 시간대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24시간 지역 주민들의 곁을 지키며 소중한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을 책임지고 있다. 응급의료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신뢰는 꾸준히 쌓아온 의료 역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최초로 단일 의료진 복강경 수술 5천례를 달성하며 응급질환은 물론 다양한 외과 질환까지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칠곡가톨릭병원은 환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기본인증평가를 준비하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고 환자안전 문화 정착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함께 나눴다. 감염관리와 투약안전 등 의료 전반의 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며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오는 2028년 4월 완공 예정인 새 병원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새 병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진료과와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첨단 의료 인프라를 갖춘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루가) 칠곡가톨릭병원장은 "병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언제나 환자와 지역사회에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고 생명을 존중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을 더욱 높이고 새 병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큰 신뢰와 희망을 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9 06:30:00

  • 74년 전통에 AI 혁신 더한 곽병원…'3대 의료' 새 도약

    74년 전통에 AI 혁신 더한 곽병원…'3대 의료' 새 도약

    1952년 작은 외과의원으로 출발한 곽병원이 개원 7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설립자인 고(故) 곽예순 박사와 곽동협 병원장에 이어 정형외과 전문의 곽일훈 과장이 진료에 합류하면서 '3대가 이어가는 의료체계'를 완성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의료기술과 우수 의료진 영입을 더하며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곽병원은 '사랑과 봉사'라는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74년간 환자 중심 의료를 실천하며 지역민의 신뢰를 받아왔다. 예약 없이도 당일 진료가 가능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2차 종합병원의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의 중심의 신속한 진료 시스템으로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대구에서 순수 민간자본으로 출발해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대표 의료기관인 곽병원은 지역 의료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다. 특히 응급진료부터 입원, 수술, 재활까지 한 병원에서 연계 진료가 가능한 원스톱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의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하며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중증 노인환자의 입원치료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사이에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필수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진료 성과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 의료기관 수술보고서에서 충수염 수술 926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4년 연속 연간 1천례 이상의 충수염 수술을 시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3차 환자경험평가에서는 의사 영역 전국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1위와 대구지역 종합병원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첨단 의료기술 투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구 최초로 도입한 폐암 조기진단 AI 시스템은 흉부 CT 영상을 분석해 미세 폐결절까지 찾아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있으며, 최신 MRI 장비는 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검사 시간을 단축하면서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올해는 미국 스트라이커사의 '마코(Mako) 스마트로보틱스'를 도입해 정밀한 로봇 인공관절수술도 시행할 예정이다. 내시경 분야 역시 곽병원의 대표 경쟁력이다. 1992년 대구 최초로 수면내시경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50만례 이상의 수면내시경을 시행했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며 안전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2024년 개설한 인공신장센터는 최근 대한신장학회의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혈액투석 시스템을 공식 인정받았다. 의료진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국내 간담췌외과 권위자인 강구정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주임교수를 역임한 이택후 교수가 합류하면서 고난도 간담췌 질환과 여성질환 진료 역량을 크게 높였다. 곽병원은 응급의료기관 평가 6년 연속 A등급을 비롯해 대장암·폐렴 적정성평가 1등급, 인공관절 우수병원 선정 등 각종 의료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6-07-29 06:30:00

  • "건망증인 줄 알았는데"…치매, 조기 진단이 치료의 골든타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치매를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질환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경일신경과내과의원은 치매와 뇌신경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신경과 전문 의료기관이다. 기억력 저하와 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 다양한 인지질환을 대상으로 조기 진단부터 치료, 지속적인 추적관리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모두 치매는 아니다. 휴대전화를 어디에 두었는지 잊거나 사람 이름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 증상은 노화 과정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건망증인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인지, 이미 치매가 시작된 것인지는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단계다. 이 시기부터 약물치료와 운동, 인지훈련 등을 시작하면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경일신경과내과의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원스톱 치매검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인지기능검사와 뇌 MRI, 혈액검사를 가능한 하루 안에 시행해 빠르게 원인을 찾고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뇌 MRI는 알츠하이머병에서 나타나는 뇌 위축과 혈관성 치매의 원인이 되는 뇌경색, 뇌출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뇌종양이나 정상압 수두증 등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감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검사는 갑상선질환, 빈혈, 전해질 이상 등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유전자검사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평가한다. 치매 치료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24년 국내에 도입된 레카네맙(레켐비)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단클론항체 치료제다. 기존 치료가 증상 악화를 늦추는 데 중점을 뒀다면, 레카네맙은 원인 물질을 직접 제거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일신경과내과의원은 대구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레카네맙 치료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치료 전 인지기능검사와 MRI, 혈액검사, 아밀로이드 PET 검사 등을 통해 적응증을 면밀히 확인하고,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추적관찰을 실시해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독서와 일기 쓰기, 악기 연주, 외국어 학습, 사람들과의 활발한 대화 등 지속적인 인지 활동은 뇌 기능 유지와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경일신경과내과의원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할수록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기억력이나 인지기능 저하가 느껴진다면 단순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7-2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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