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 저 교수가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20년 넘게 일을 했다. 기자로, 작가로, 방송인으로 살면서 많은 성취도 있었지만 동시에 많은 고민과 갈증도 있었다"며 "세상이 선물해 준 화려한 것들과, 인생에서 진정 이루고 싶었던 것, 그 사이에서 정말 나답다고 생각되는 가치 있는 여정에 이르기까지 10년간의 치열한 학문적 여정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번 9월, 가을학기부터 너무도 감사하게도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게 됐다"며 "15주 동안 이어지는 긴 호흡으로 '마인드풀니스 심리학'이라는 과목을 강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심리학과 정통수행 영역을 모두 다루는 특별한 커리큘럼이 될 것 같다"며 "단지 지식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과 내담자를 돌보는 지혜로운 상담자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며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또 "자리이타 정신으로 교수라는 새로운 자리에서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의 발걸음을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학교에서 만나게 될 학생 여러분께도 미리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곽정은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성인상담학 석사 과정을, 동국대학교 대학원 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각종 방송에서 활약했다.
2025-08-15 15:53:43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에게 청혼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여자친구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거대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로드리게스는 이 사진과 함께 스페인어로 "네. 그럴게요. 이번 생에서도, 모든 생에서도"라고 글을 올리며 호날두의 청혼을 승낙했음을 암시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명품 구찌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구찌 매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바로 교제를 시작했고 다음 해인 2017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현재 5명의 자녀를 뒀으며 로드리게스는 자신이 낳은 딸 2명을 포함해 호날두의 자녀들을 모두 돌보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고, 지난 6월 또 다른 대리모에게서 쌍둥이 에바(딸)와 마태오(아들)를 얻었다. 넷째 아이인 알라나와 막내 벨라는 로드리게스가 각각 지난 2017년, 2022년 출산했다. 벨라와 함께 태어난 아들 앙헬은 불행히 출생 직후 숨졌다. 40세의 호날두는 A매치 최다 출전 1위, A매치 득점(138골) 최다 기록 보유자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유럽 프로축구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달 알나르스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2025-08-12 16:01:45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다큐3일 10년 전 '안동역 약속' 지키려 모였는데… 갑작스러운 폭발물 신고에 긴장
李대통령 "난 충직한 일꾼…오직 국민만 믿고 직진"
尹 병원 진료 중 수갑·전자발찌 착용... "특혜 시비 차단"
"함께 보실 분"…李대통령, 내일 영화 '독립군' 국민 동반 관람
'사면' 윤미향 "할머니들 잊지 않겠다, 위안부 문제 원칙 세우고 길이 되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