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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난 손흥민의 해트트릭…BBC도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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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의 손흥민이 18일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LAFC의 손흥민이 18일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손흥민(33)의 첫 해트트릭 소식을 영국 BBC가 보도했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이 MLS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로스앤젤레스 FC가 이날 열린 경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4대1로 꺾었다"라고 보도했다.

BBC는 "한국 공격수 손흥민은 전반 16분까지 두 골을 몰아치며 LAFC에 2-0 리드를 안겼고, 후반 82분에 자신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3-1을 만들었다"라며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낸 뒤 미국으로 이적한 이후 LAFC에서 6경기 5골을 기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이날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출격해 레알 솔트레이크를 4대1로 꺾었다.

손흥민의 득점 쇼는 전반 3분 시작됐다. 역습 과정에서 왼쪽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은 티머시 틸먼의 공을 받아 왼쪽 페널티 구역으로 공을 몰고 들어갔다. 이어 달려나온 골키퍼를 피해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다시 번뜩였다. 손흥민은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 아크 정면으로 몰고 간 뒤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으나 공은 솔트레이크의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LAFC가 2대1로 앞선 후반 37분 손흥민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역습 과정에서 부강가가 공을 잡아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빠르게 몰고 들어갔다. 골키퍼와 마주한 부앙가는 왼쪽으로 쇄도한 손흥민에게 살짝 내줬고, 손흥민이 몸을 날리며 공을 밀어 넣었다. 후반 43분 부앙가가 추가 득점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MLS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되어 놀랍고, 매우 행복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이 클럽에서 뛰는 것이 즐겁고,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기쁘다. 매 순간, 모든 훈련, 모든 경기를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승리로 LAFC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4위로 올라서 시애틀 사운더스를 제쳤으며, 정규 시즌 6경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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