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민 기자 yun101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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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로 승격…'고려 석탑사 대표 유산으로 평가'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 국보로 승격…'고려 석탑사 대표 유산으로 평가'

    경북 예천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국보로 승격됐다. 고려시대 석탑 가운데 건립 연대가 명확하고, 방대한 명문을 통해 당시 사회·군사 제도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19일 예천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이날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국보로 지정·고시했다. 이번 국보 지정으로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시대 석탑을 대표하는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공식 위상을 갖추게 됐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전체 높이 4.3m, 건축면적 6.4㎡ 규모의 고려시대 석탑으로, 통일신라 석탑 양식을 계승한 신라계 석탑이다. 2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구조다. 고려 현종 2년(1011)에 건립됐다는 명문이 남아 있어 건립 연대가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석탑의 가장 큰 가치는 기단 갑석 하단과 면석에 새겨진 190자의 명문이다. 이 가운데 188자가 판독 가능해, 고려시대 석탑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의 명문을 보유한 사례로 꼽힌다. 명문에는 석탑의 건립 시기뿐 아니라 광군(光軍)이 동원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고려 초기 군사 제도의 성격과 조직 운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미륵향도와 추향도 등 통일신라 향도를 계승한 지방 향촌 조직의 모습도 확인된다. 고려 초기 지역 사회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역사·사회사 연구에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건축사적 가치도 높다.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인 이층기단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1층 탑신 받침석을 추가하는 등 고려시대 석탑으로 이행하는 변화를 명확히 보여준다.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이어지는 석탑 양식 변천을 보여주는 표지적 작품이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발굴·시굴조사에서는 개심사지의 실체가 확인됐다. 또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구층도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석탑의 기초 구조가 건립 당시 원형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도 밝혀졌다. 석재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 기단부·탑신부·옥개부 등 총 29개 부재가 모두 동일한 역질사암으로 확인됐다. 건립 이후 부재 교체 없이 원형이 유지돼 왔음을 입증한 것으로 석탑의 재료적 진정성과 완전성을 뒷받침한다.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은 고려시대 석탑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예천을 상징하는 국가적 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지정은 예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공인된 뜻깊은 성과"라며 "고려시대 사회와 군사, 향촌 문화를 생생히 전하는 이 문화유산을 국보에 걸맞게 보존·관리해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4:54:55

  • 경북도,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서 하반기 7곳 선정…구도심 재생 속도

    경북도,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서 하반기 7곳 선정…구도심 재생 속도

    경상북도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하반기에만 7곳이 신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노후 주거지 정비부터 지역 특화, 스마트 기술까지 다양한 유형이 포함되며, 쇠퇴한 구도심에 주거·산업·문화 기능을 다시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도내 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유형은 노후주거지 재생 4곳(영주·예천·경주·영천), 지역특화 재생 1곳(고령), 혁신지구 후보지 1곳(경주),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1곳(포항)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총사업비 76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455억원과 지방비 305억원이 투입돼, 노후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가 추진된다. 유형별로는 노후주거지 재생에 497억원, 지역특화 재생에 250억원, 스마트기술 사업에 13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노후주거지 재생사업은 구도심 단독주택·빌라촌과 빈집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정비와 신규 주택 공급 유도, 공원·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영주시, 예천군, 경주시, 영천시 등 4곳이 선정됐다. 영주시는 풍기읍 중앙시장 인근 방치된 폐인견공장 부지를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개설과 주차장, 마을복합편의시설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예천읍 대심리 일원에 복합편의시설과 자율주택정비 2개소, 다목적 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해 주거 여건을 개선한다. 경주시는 동천동 폐철도 인근 빈집 밀집지역에 산림청 도시숲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주차장과 방재공원, 안심골목길을 조성한다. 영천시는 중앙동 구도심에 빈집을 활용한 임대주택과 주민 커뮤니티센터, 주차장 조성에 나선다. 지역특화 재생사업에는 고령군이 선정됐다. 고령군은 대가야읍 궁성지 일원에 세계문화유산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고도 지정이라는 지역 자산을 활용해, EBS 콘텐츠를 연계한 가족친화형 체험 거점과 대가야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지구 사업에는 경주시가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 경주역(폐역) 일원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을 조성하는 구상으로, 향후 국토교통부 자문과 컨설팅을 거쳐 최종 혁신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계획에는 K-헤리티지 센터 힐링파크, 스마트 교통관제와 통합 데이터 플랫폼, 청년 오피스와 숙박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는 포항시 청림동 일원이 선정됐다. 스마트 환경 측정기와 지능형 CCTV를 포함한 스마트 트리,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스마트 에어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쇠퇴하는 구도심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도시의 활력과 정주 여건을 함께 높여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4:54:42

  • 2조7천억 규모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물류 특화 공항' 본궤도

    2조7천억 규모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물류 특화 공항' 본궤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핵심 절차인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이 19일 고시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1월 군 공항 이전 승인에 이어 민간공항 계획까지 확정되면서, 물류 특화 공항을 축으로 한 대구경북 공항경제권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총사업비 2조7천억원, 연간 여객 1천265만명과 화물 23만t(톤) 규모의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가진 대구경북(TK) 민·군 통합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2023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한 지 2년여 만이다. ◆ 화물터미널 갈등 봉합…기능 분리로 기본계획 반영이번 고시는 경상북도의 신공항 구상 전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3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조사 이후 의성군 화물터미널 설치 문제를 둘러싼 지역 갈등이 사업 추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이 과정에서 '화물터미널 기능 분리'라는 해법을 제시하며 갈등 조정에 나섰고, 국방부·국토교통부·대구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시키는 데 성공했다. 기능 분리 화물터미널은 올해 2월 기본계획(안)에 반영됐지만, 이후 총사업비 협의를 위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설계 적정성 검토 과정에서도 항공 수요를 둘러싼 이견이 이어졌다. 경북도는 인천공항에 이은 제2의 물류 허브 공항 조성을 위해 화물기 전용 터미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으로 설명했고, 결국 도의 주장이 최종 기본계획에 그대로 반영됐다. ◆ MRO·스마트 물류단지 확보…'경제·물류 공항' 구체화경북도는 국방부·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활주로와 직접 연결되는 항공정비(MRO) 단지 부지 약 4만3천㎡와 장래 확장 부지 약 5만6천㎡를 확보했다. 여기에 화물터미널 기능을 지원할 100만㎡ 규모의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 계획도 기본계획에 담겼다. 이는 대구경북신공항을 단순 여객공항이 아닌 '경제·물류 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 본격적으로 구체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경북도는 또 국토교통부의 '제4차 항공정책기본계획(2025~2029년)'에 대구경북신공항을 '물류 특화 관문 기능을 갖춘 신공항'으로 명시하고, 공항형 자유무역지역 요건 완화 등 지방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반영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 '헥사포트'로 2060 미래 구상…K-랜드 브릿지 추진신공항 개항 이후의 중·장기 미래상도 제시됐다. 경북도는 '2060 대구경북신공항 신발전구상'을 통해 공항 완전 활성화 시점을 2060년으로 설정하고, 여객 수요 1천420만명, 항공물류 100만t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을 6개 권역으로 나눈 '헥사포트(Hexa-Port)' 전략을 추진한다. 공항·물류, 교육·모빌리티, 첨단스마트, 생명·바이오, 청정·산림, 해양·에너지 산업권으로 기능을 분담해 연합 도시 형태의 공항경제권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새만금항과 영일만항, 신공항을 연결하는 'K-랜드 브릿지' 전략도 병행한다. 해상과 항공 복합운송을 통해 중국·일본·미주를 잇는 중남부권 핵심 물류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단일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세·통관 혁신, 초광역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같은 전략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로 대구경북 지역 생산유발액 209조원, 취업유발 135만명, 전국 기준 생산유발액 29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로 신공항 건설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2026년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원년으로 삼아, 공항이 개항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4:41:35

  • 예천천문우주센터, 20일 '송년의 밤'…음악회·강연·별 관측 한자리에

    예천천문우주센터, 20일 '송년의 밤'…음악회·강연·별 관측 한자리에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행사를 마련한다. 음악과 강연, 겨울밤 천체 관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20일 오후 5시 30분 센터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센터 운영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송년의 밤은 음악회와 특별강연, 공개관측회로 진행된다. 음악회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와 소프라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헬리콥터의 비행 원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강연 후에는 508㎜ 대형 반사망원경을 비롯한 다양한 관측 장비를 활용해 겨울철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하는 공개관측회가 진행된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별과 행성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야간 관측 행사 시 조기 매진되는 만큼 예매 및 인원 제한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2025년은 야간 천체 관측을 재개하며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의미 있는 해였다"며 "그에 보답하고자 음악과 강연, 관측을 결합한 풍성한 송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2-18 16:10:43

  • 예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와 가축방역평가서 모두 최우수상 수상

    예천군, 축산업무 종합평가와 가축방역평가서 모두 최우수상 수상

    경북 예천군이 도가 주관한 '축산업무 종합평가'와 '가축방역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축산업무 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실적, 신규사업 발굴, 축산시책 추진성과 등 6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여기서 예천군은 축산 관련 예산의 적극적인 확보와 효율적 집행, 지역 여건에 맞춘 신규사업 발굴과 특색있는 축산시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5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가축방역평가는 방역시책 및 예산, 구제역·고병원성 아프리카돼지열병(AI·ASF) 등 주요 가축질병 대응을 중심으로 2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대책 수립, 예산 적정 배분 및 효율적 운영, 현장 중심 지도·점검 강화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중점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시설 확충, 소독시설 상시 운영, 농장 단위 방역수칙 지도,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공을 인정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천군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6:09:45

  • 경북도,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최종 보고회 열어…미래 에너지 전략 제시

    경북도,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최종 보고회 열어…미래 에너지 전략 제시

    경상북도가 동해안을 거점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 전략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도는 풍력과 무탄소에너지, 분산에너지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지역 에너지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 국제관에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최종 보고회를 열고, 약 9개월간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분과별 과제 선정과 세부 연구를 거쳐 도출된 결과를 종합 정리하는 자리다. 연구포럼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포항공과대학교를 비롯해 포스코, 유니슨㈜ 등 산·학·연 에너지 전문가 24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풍력, 무탄소에너지, 분산에너지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경북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6개 핵심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주요 과제는 ▷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신재생 e숲(마을풍력) 조성 사업 ▷초대형 해상풍력 시스템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설계 연구 ▷탄소무배출에너지(CFE) 인증 체계 전략 수립 ▷원전 기반 대용량 수소 생산·저장·배관 조성 전략 ▷경상북도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추가 사업모델(안) 등이다. 아울러 연구진은 과제별 이행 계획과 신산업 육성 방안, 기술·제도 개선 과제 등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에너지 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그동안 연구포럼을 통해 발굴한 과제를 바탕으로 울진 산불 피해 지역에 공공 주도의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포항 수소연료전지산업클러스터를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류시갑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도출된 풍력 산업 고도화와 해상풍력 시스템 실증 연구 성과를 도의 에너지 정책과 정부 에너지 신산업 과제에 연계해 중·장기 과제로 제안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연구포럼을 지속 운영해 현장 중심 정책 연구와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5:54:13

  • 경북도, '포스트 APEC' 세계경주포럼 밑그림 제시

    경북도, '포스트 APEC' 세계경주포럼 밑그림 제시

    지난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출범하는 '세계경주포럼'의 윤곽이 구체화된다. 경상북도는 문화와 인공지능(AI), 산업을 결합한 글로벌 문화 협력 플랫폼으로 포럼을 키워, 포스트 APEC 시대의 핵심 외교·산업 자산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포스트 APEC 세계경주포럼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열고, 내년 본격 출범할 세계경주포럼의 추진 전략과 중장기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APEC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창조산업 협력이 공식 의제로 채택되면서 마련된 것이다. 도는 세계경주포럼을 세계 문화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아카데미 기조강연에서는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강윤성 감독이 인공지능(AI)이 영상 산업에 미칠 변화와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 차인혁 Asia2G Capital 제너럴파트너, 이영찬 동국대 교수 등이 참여해 한류 문화와 AI 산업 육성, 국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세계경주포럼을 중앙부처와 협력해 AI·한류·역사·문화·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문화협력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첫 단계(2025~2026년)에서는 공식 출범과 기반 구축에 나선다. 2027~2029년까지 진행된 다음 단계에서는 글로벌 문화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투자 콘퍼런스를 결합한 확장형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인 2029~2030년까지 세계역사문화경제 정상회의로 격상해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CEO가 참여하는 최고 수준의 회의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오천 년 역사 속에서 한민족 정신문화를 이끌어 온 전통문화유산의 중심지"라며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K-컬처가 반도체와 같은 국가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APEC 회원국 간 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8:44:13

  • 경북도, 문화·AI·산업 융합 '세계경주포럼' 플랫폼 구상한다

    지난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계기로 출범하는 '세계경주포럼'의 윤곽이 구체화된다. 경상북도는 문화와 인공지능(AI), 산업을 결합한 글로벌 문화 협력 플랫폼으로 포럼을 키워, 포스트 APEC 시대의 핵심 외교·산업 자산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포스트 APEC 세계경주포럼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열고, 내년 본격 출범할 세계경주포럼의 추진 전략과 중장기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APEC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창조산업 협력이 공식 의제로 채택되면서 마련된 것이다. 도는 세계경주포럼을 세계 문화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아카데미 기조강연에서는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강윤성 감독이 인공지능(AI)이 영상 산업에 미칠 변화와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 차인혁 Asia2G Capital 제너럴파트너, 이영찬 동국대 교수 등이 참여해 한류 문화와 AI 산업 육성, 국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세계경주포럼을 중앙부처와 협력해 AI·한류·역사·문화·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문화협력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첫 단계(2025~2026년)에서는 공식 출범과 기반 구축에 나선다. 2027~2029년까지 진행된 다음 단계에서는 글로벌 문화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투자 콘퍼런스를 결합한 확장형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인 2029~2030년까지 세계역사문화경제 정상회의로 격상해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CEO가 참여하는 최고 수준의 회의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오천 년 역사 속에서 한민족 정신문화를 이끌어 온 전통문화유산의 중심지"라며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K-컬처가 반도체와 같은 국가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APEC 회원국 간 문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8:19:00

  • 경북도, 헴프 원료의약품 '첫 GMP 공장' 착공…수출 길 연다

    경북도, 헴프 원료의약품 '첫 GMP 공장' 착공…수출 길 연다

    경상북도가 국내 최초로 비마약 용도로 재배되는 대마인 '헴프'의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제조시설 구축에 착수했다. 이로써 의료용 헴프 재배부터 원료의약품 생산·수출까지 전주기 산업 체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 국내 최초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 기공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네오켄바이오를 비롯한 특구 사업자와 국내외 제약기업, 산·학·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GMP 제조시설은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53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도는 2027년까지 시설 준공과 함께 원료의약품 GMP 인증 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헴프 특구는 의료용 헴프 재배, 유효 성분 추출·정제, 원료의약품 생산과 해외 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를 갖추게 된다. 이로써 국내 헴프 의약품 산업이 실증 단계를 넘어 상업화로 진입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도는 2021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스마트팜 기반 재배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용 대마 성분인 고순도 칸나비디올(CBD) 추출·정제 기술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이 없어 그동안 수출 실증에는 한계가 있었다. 현행 '약사법'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라 원료의약품은 반드시 GMP 인증 시설에서 생산돼야만 인증과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제조시설 구축은 헴프 특구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돼 온 제도적 한계를 해소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은 특구 사업자인 ㈜네오켄바이오가 2024년 12월 구축 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용지 매입과 설계 등을 거쳐 본격 추진됐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특구에서 생산된 CBD 원료의약품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헴프 의약품의 안전성 검증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도는 CBD 단일 성분 실증을 넘어, 글로벌 헴프 제약산업에서 주목받는 미량 칸나비노이드(CBG·CBC·CBN 등)를 활용한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추가 재정 지원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헴프 산업을 지역 발전을 이끄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국내 규제 해소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헴프 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과학적 검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7:28:25

  • 이철우 지사

    이철우 지사 "덤으로 얻은 삶, 국가에 바치겠다" 3선 의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7일 "덤으로 얻은 삶은 국가에 바치겠다"며 3선 도전 의사를 거듭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암 투병과 기적적인 회복 과정을 공개하며 그간 제기돼 온 건강 리스크 불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생사가 오가는 상황에서도 서울 대형병원을 택하지 않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배경과 경북도의 주요 현안을 중단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행정 연속성'을 강조했다. 이는 3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는 "멀쩡하던 폐에 암세포가 쫙 퍼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지난 5월의 위기 상황을 털어놨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행사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강행군을 이어가던 중 급격한 체력 저하와 복통을 느꼈고, 검사 결과 위와 폐 등 여러 장기에 암세포가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주변에서는 즉각 서울 '빅5'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했다. 인요한 전 의원이 직접 찾아와 세브란스병원 치료를 제안했지만 이 지사는 경북대병원을 선택했다. 그는 방송에서 "도지사가 살겠다고 서울로 가버리면, 살아도 욕을 먹고 죽어도 욕을 먹는다"고 했다. 이 지사는 경북대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실시한 검사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라졌고, '완전 관해'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 같은 회복을 단순한 개인적 행운이 아닌 '사명'으로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국가에 바친 몸인데, 하늘이 덤으로 한 번 더 살 기회를 준 것"이라며 "이 몸을 다시 경북과 나라를 위해 쓰라는 뜻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식은 곧바로 정치적 결단으로 이어졌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과 방송 발언을 통해 "남은 과제를 마무리하겠다"며 사실상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지사는 2025년을 "산불, 암 투병, APEC까지 겹친 파란만장한 한 해였다"며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링거를 맞아가면서 현장을 점검했다"고 했다. 그 결과 경주 APEC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3선 도전의 핵심 명분으로는 대구경북(TK) 신공항 사업을 꼽았다. 그는 "공항 부지 가치만 12조원이 넘는데도 아직 제자리걸음"이라며 "필요하다면 경북도가 직접 자금 조달에 나서서라도 결자해지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7:02:08

  • 경북도, 제6회 RISE 위원회 개최…기본계획 수정안 등 심의

    경북도, 제6회 RISE 위원회 개최…기본계획 수정안 등 심의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6회 경상북도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고 RISE 기본계획 수정안과 성과관리 계획안 등 주요 현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학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방안과 함께 기관평가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에 대한 사업 취소 여부도 논의됐다. 경북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RISE 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대학 지원에 대한 책임성과 관리 강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 라이즈(RISE) 위원회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를 총괄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대학이 지역 산업·사회와 연계해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 정책 전반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RISE 기본계획 수정안 ▷RISE 성과관리 계획안 ▷2025년 대학 기관평가인증 미인증 대학 사업 취소 ▷경북형 글로컬대학 추진 현황 보고 등 4개 안건이 상정됐다. 경북도와 경북도 RISE센터는 지난 7월부터 필수 성과지표 고도화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추진해 성과지표를 전면 재정비했다. 대학의 지역 기여도와 사업 성과를 보다 정밀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한 것이 목표이다. 연구 결과는 RISE 기본계획 수정안에 반영돼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2025년도 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미인증 판정을 받은 대학에 대한 RISE 사업 지원 여부를 두고도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대학의 기본 역량 확보 수준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안정성, 재정 집행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성과 중심의 대학 지원 원칙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경북도가 2026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경북형 글로컬대학' 추진 현황도 보고됐다. 경북도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의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위원들은 향후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상북도는 2025년도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RISE 사업비를 확보했고, 시범사업과 우수계획, 늘봄사업, 의대혁신, 매칭비 등에서 국비 193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대학이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청년이 머무를 수 있도록 성과관리와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5:45:18

  • 예천군, 2026년도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 선정...30명 4월부터 농가 투입

    예천군, 2026년도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 선정...30명 4월부터 농가 투입

    경북 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과 함께 농번기 고질적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에서 지역 내 농협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농번기마다 반복돼 온 인력 부족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역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농가 신청에 따라 필요한 기간 동안 일(日) 단위로 인력을 제공하는 제도다. 사설 인력에 비해 인건비가 낮고,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현장 만족도가 높다. 예천군에서는 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지보농협이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맡아 운영한다. 입국 준비 과정을 거쳐 남성 10명, 여성 20명 등 총 30명의 근로자가 4월부터 지역 농가에 투입돼 약 5개월간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농작업 공백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협이 고용과 관리 전반을 담당함으로써 근로자 운영의 안정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향후 사업 성과를 분석해 참여 농가 확대와 추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유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번기 안정적인 인력 수급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공공형 계절근로를 내실 있게 운영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부자농촌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5:44:57

  • 예천군, 경북도 22개 시·군 지적행정 평가서 '군 단위 유일' 우수기관

    예천군, 경북도 22개 시·군 지적행정 평가서 '군 단위 유일' 우수기관

    경북 예천군이 경북도에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군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적민원현장 방문제 운영 ▷토지이동처리 실적 ▷지적측량검사 실적 ▷지적업무연구 실적 ▷전문교육 이행실적 ▷수범사례 및 특수시책 ▷제도개선 의견제출 등 지적행정업무 14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올해 예천군은 지적업무 세미나에서 '지적문서 통합시스템의 활용방안'을 제시해 우수연구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지적기준점 관리', '지적기록물 전산화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적업무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에 관한 의견제출도 적극적으로 제출한 공을 인정 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적행정 서비스와 민원에 대한 친절한 응대, 신속·정확한 처리 등 각자의 자리에서 직무를 충실히 해온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군민이 감동하는 지적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13:47:51

  • 2025년 경북도 건축디자인 평가서 '경산 대상'…포항·봉화·구미 등 9곳 수상

    2025년 경북도 건축디자인 평가서 '경산 대상'…포항·봉화·구미 등 9곳 수상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우수 시·군 시상식'을 열고, 건축·주거·경관 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9개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 결과, 경산시가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5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종합평가'로, 건축행정·주택행정·주거복지·경관디자인 등 4개 분야에서 역점과제 수행 실적을 지표화해 종합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 지자체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됐다. 대상을 차지한 경산시는 '2025 경상북도 건축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과 건축물 유지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축행정 분야 최우수상에는 포항시와 봉화군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건축행정 개선 노력에서, 봉화군은 행정 절차 합리성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택행정 분야에서는 영천시와 성주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영천시는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활성화를 통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며 인구 문제 대응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주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서 성과를 냈다. 주거복지 분야 최우수상은 안동시에 돌아갔다. 경관디자인 분야 대상은 구미시가 수상했다. 구미시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한 도시 이미지 개선과 도시재생 성과를 인정받았다. 칠곡군과 예천군도 경관디자인 행정 추진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평가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앞으로도 건축디자인 관련 사업을 확대해 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추진하는 한편, 저소득층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건축행정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공공의 이익을 위한 건축행정이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25-12-16 15:28:54

  • 예천군, 경북 건축디자인 경관부문 '최우수상'…3년 연속 수상

    예천군, 경북 건축디자인 경관부문 '최우수상'…3년 연속 수상

    경북 예천군이 16일 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건축디자인 분야 시상식에서 경관디자인부문 '최우수상'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예천군은 2023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2024년에는 대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최우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경관디자인 분야 평가는 다양한 사업을 통한 경관 개선과 주민 참여 확대 등 시·군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군은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으로 도시경관개선 노력도와 폐현수막을 활용한 현수막수거함·체험화분 제작, 정비시범구역 내 옥외광고물 설치지원사업,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천군은 경관디자인 부문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공동주택 행정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으며, 건축행정의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계기로 더욱 분발하여 발전하는 경관디자인 조성과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50:52

  • 전입·전출 반복…경북 지자체 인구 늘리기 '제로섬 게임'

    전입·전출 반복…경북 지자체 인구 늘리기 '제로섬 게임'

    최근 영천시가 인구 늘리기 사업 과정에서 위장전입과 인구 유공 지원금 부정 수령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경북 지자체들의 인구정책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정책은 지역 간 전입·전출만 반복시키며 실질적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제로섬 게임'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감소지역은 안동·영주·의성·울진 등 15개 시·군이다. 또 인구관심지역은 경주·김천 2곳이다. 인구 감소에 해당되지 않는 지자체는 포항·구미·경산·칠곡·예천 등 5곳뿐이다. ◆유입보다 순환이 더 많다…신도시 인구 흐름의 역설 인구 유입 정책 중 하나인 신도시·택지 개발 경우 지역 내에서 인구가 재배치될 뿐 실질적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는 타 시·도나 시·군·구에서 신도시로 전입한 인구는 1천280명이다. 이 가운데 67%는 경북도 내 다른 시·군에서 신도시로 전입을 했고, 대구시를 포함해 타 시·도 전입은 총 23%에 그쳤다. 반대로 신도시에서 외부로 전출한 인구는 1천202명으로 36%가 타 시·도로 나갔고, 나머지는 64%는 도내 시·군으로 옮겼다. 이 같은 흐름은 경북 인구가 외부 유입보다 도내 이동에 의해 재편되고 있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도시 한 주민은 "지향하는 정주여건과 자녀 교육 등 고려해 봉화에서 예천으로 이사를 왔고, 자녀들이 더 크면 대구로 이사하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대학생·신혼부부 지원도 '오품가품'…정책 취지 희석 신혼부부·다자녀 지원 정책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지차체별로 지원 규모에 차이가 큰 탓에 실제 거주지가 아닌, 혜택이 더 큰 인근 지역으로 주소만 이전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전입 유도 목적의 재정 지원이 거주 실태와 어긋나면서 정책의 취지와 효과가 동시에 희석되고 있다. 대학생 전입 정책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학이 소재한 대부분의 지자체는 학생들을 상대로 전입지원금과 기숙사 생활관비 지원 등을 약속하며 전입 신고를 독려하고 있으나, 경북 출신 학생의 경우 주소지만 시·군 간 옮기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또 타 시·도에서도 대학이 많은 경산과 포항 등지로 전입을 한 학생들도 졸업 후에는 다른 광역지자체나 수도권으로 다시 전출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 기초자치단체 관계자는 "예천 학생이 안동으로, 안동 학생은 경산으로 옮기는 식이어서 '오품가품'이 반복된다"며 "이런 식으로 전입 장려 비용에 투입되는 예산에 대비해 실질적 인구 증가 효과는 사실상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영천 부정 수령 사태로 드러난 실적주의의 그늘 실적 중심의 경쟁 과열로 인한 인구 정책의 단면도 드러났다. 영천시에서는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 과정에서 위장 전입 민간인과 유공 지원금을 받아 챙긴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실적을 채우려는 행정 부담과 함께 제도적 빈틈을 노린 부정 수령 사례까지 나타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등록 인구 중심의 단기 정책에서 벗어나 산업·교육·주거 기반 확충을 통해 '머무르는 인구'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청년층의 장기 정주를 유도할 수 있는 일자리·문화·환경 개선과 함께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에는 많은 지자체가 단기성 전입 유도 정책에서 벗어나 다자녀 지원이나 귀농귀촌 지원 등 정주여건 개선 중심의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지역에 살고, 생활하는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5:45:36

  •  [2026 지선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경북 예천군수

    [2026 지선 기초단체장 누가 뛰나] 경북 예천군수

    경북 예천군수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학동 예천군수와 정책 어젠다를 선도하는 도기욱 경북도의원, 중앙·광역 행정을 두루 거친 안병윤 국립경국대학교 공공부총장이 출마할 것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군정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 정책 기획력, 중앙 연계 행정 역량이 각각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면서 경선 과정에서 표심의 향배가 주목된다.(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순, 가나다 순) 김학동(62) 군수는 3선을 노린다. 예천 보문초, 대창중·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 학사를 졸업했다. 이후 수도권에서 대형 입시학원을 운영하다 고향인 예천으로 내려왔다. 그는 세 번에 도전 끝에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재선에 도전했던 지난 제8회 지선에서는 무투표로 당선될 만큼 지역 내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7년 재임 기간 동안 육상교육훈련센터 개관을 비롯해 각종 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신도시 기반시설 정비 등 군정 전반의 외형과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재선 이후에는 남산공원·서본공원 관광공원화, 지보면 스마트팜 조성, 양궁훈련센터와 e스포츠 국가대표훈련센터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을 연이어 추진하며 속도감을 높였다. 김 군수는 군정의 연속성과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위해 3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신도시의 표심과 장기 재임에 따른 정책 피로감은 경선 과정에서 변수로 거론된다. 도기욱(60) 경북도의원은 예천 은풍초·중, 안동 경안고를 졸업했다. 이후 안동대 경영학과, 경북대 행정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정책 의제를 가장 선명하게 제시하는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4선 도의원과 도의회 부의장을 거치며 예산과 도정 전반을 다뤄온 경험 역시 풍부하다. 최근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대상' 수상은 의정 활동의 성과와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도 도의원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속 북부권 역할 재정립, 안동의료원 이전과 의료 강화, 응급의료 체계 보완, 도청 신도시의 행정·산업 기능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단기 현안보다 중장기 구조를 중심으로 한 정책 접근에 탁월하다는 평가다. 안병윤(61) 국립경국대학교 공공부총장은 김 군수와 동향으로 인연이 깊다. 보문초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이기도 하다. 그는 대구 대건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콜로라도 주립대 행정학 석사, 연세대 행정학 박사를 마쳤다. 그는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를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방세·교부세 분야 요직,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대변인, 워싱턴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경력까지 더해 중앙과 지방을 잇는 네트워크도 갖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는 국립경국대 예천캠퍼스의 공공부총장으로서 지역 내에서의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관료 출신 군수가 없었던 예천군의 경우, 중앙 행정 경험을 갖춘 행정 전문가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지는 분위기다. 행정뿐 아니라 정책 설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이유에서다. 공무원 사회에서도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온 만큼 조직 안정과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기대를 거는 시선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진영에서는 아직 확실한 후보가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조경섭 민주평통 예천군협의회장(전 예천군의장)이 잠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언급된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경선이나 단수 추천 과정에서 탈락자가 나오면 무소속 출마자가 나올 수도 있다. 이 경우 갈라진 보수 표심 사이에서 조 전 군의장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12-15 14:53:11

  • 경북 건설인 한자리에…조직문화 혁신·상생 다짐

    경북 건설인 한자리에…조직문화 혁신·상생 다짐

    경상북도는 1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 건설인들이 참여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조직문화 혁신과 지역 상생을 통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순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과 회원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건설 현장 조직문화'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급변하는 건설 환경 속에서 조직문화가 현장 안전과 생산성,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짚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선 사례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건전한 건설 문화 정착에 기여한 건설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태령종합건설㈜ 사공득 대표이사와 기봉건설㈜ 곽성수 대표이사가, 전문건설 부문에서는 광장건설㈜ 김명근 대표이사와 광명건설㈜ 이덕영 대표이사가 각각 건설인상을 수상했다.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총 1억2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사용돼 도내 취약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양성에 쓰일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도는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조기 착공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경북 건설인들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설산업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2025-12-14 19:20:41

  • 경북 성주 지방도 903호선 전 구간 개통…우회 40분→6분으로 단축

    경북 성주 지방도 903호선 전 구간 개통…우회 40분→6분으로 단축

    경북 성주군 내 단절 구간이던 지방도 903호선 증산~가천 구간이 13일 정식 개통된다. 오랜 숙원으로 꼽혀 온 해당 노선이 연결돼 김천·성주 지역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증산가천터널 입구에서 증산~가천 구간 903호선 개통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총연장 4.5㎞로, 2018년 12월 착공 후 7년 만에 완공이다. 총사업비 560억원이 투입됐으며, 1.1㎞ 규모의 증산가천터널이 포함돼 있다. 이 노선이 개통 전에는 성주군 금수강산면을 거쳐 약 35㎞를 우회할 수밖에 없어 이동시간이 40분가량 소요됐지만, 개통 후 6분대로 크게 줄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김천·성주 지역에서 가목재터널 건설 등 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2천222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개통은 도로가 단절된 지역을 연결해 생활권을 회복시키는 사회간접자본 투자 효과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성주호와 포천계곡 등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이 향상돼 경북 서부 내륙 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4 14:27:19

  • 국립경국대 응급구조학과,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응시생 100% 합격

    국립경국대 응급구조학과,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응시생 100% 합격

    국립경국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제31회 2025년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15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평균 합격률이 80%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전원 합격은 대학의 응급의료 인재 양성 역량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국립경국대 응급구조학과는 해부학·생리학 등 기초의학 교육은 물론, ACLS·PHTLS 등 전문 응급처치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병원 실습과 구급차 동승 실습 등 현장 기반 교육도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 대응 능력을 높였다. 아을러 교수진의 지도 아래 멘토-멘티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론 정리와 실기 대비를 보완했다. 국가시험 준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분화된 실습·평가 체계도 적용했다. 특히 경국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통합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구축하고 '로봇 심맨 시뮬레이터'를 도입해 실습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 안병윤 국립경국대학교 공공부총장은 "앞으로도 첨단 실습 기반과 실무형 교육체계를 강화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최고의 응급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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