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판세] 예천군수…3선 저지 3명 도천, 공천 결과 따라 3파전 구도
예천군수 선거는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김학동 현 예천군수가 국민의힘 경선에서 최종 공천자로 확정되며 양자대결 구도가 일찌감치 무너졌고, 결국 무투표 당선으로 경쟁 자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이번 선거를 앞두고는 보수 정당의 후보는 물론, 여당 후보까지 여러 주자들이 거론돼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다. 이 때문에 "보수 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기존 공식에 변수가 생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 공천 방식이 최대 변수 예천군수 선거는 4명의 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로는 행정의 연속성을 내세워 3선 도전에 나선 김학동 군수와 4선 도의원이자 부의장까지 지낸 도기욱 경북도의원, 중앙·광역 행정을 두루 거친 안병윤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거론된다. 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이 단수 추천을 받아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후보 3명에 대한 당의 선택이 판세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당이 경선을 할 경우 단일 후보가 확정되고, 민주당의 윤 전 청장과 양자 대결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재선인 김 군수가 배제되고, 두 후보 중 단수 추천이 될 경우 선거 구도는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년 가까이 지역 내 정치 기반을 다져온 현역의 김 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돼, 국민의힘·민주당·무소속 후보의 3자 대결이 점쳐진다. 양자 구도는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가 점쳐지지만, 삼자 구도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도청 신도시의 표심과 보수 표의 분산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 적잖다. ◆누가 출마하나?(국민의힘·민주당 순, 가나다 순) 김학동 예천군수는 "중단 없는 군정 추진과 안정적 지역 발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만큼 조직력과 인지도, 현 군정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장기 재임에 따른 피로감과 도청 신도시의 표심 등이 변수로 거론된다. 도기욱 도의원은 그간 쌓아온 정치적 관록과 조직력을 앞세워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02년 예천군의회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이후 제9대부터 제12대까지 경북도의회에서 내리 4선을 지냈다. 매번 차기 군수 후보로 거론될 만큼 인지도와 존재감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그러나 그의 지역구인 예천 제1선거구에서는 탄탄한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제2선거구에서의 추가적인 지지 확장이 과제로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병윤 전 부시장은 행정 전문가로서의 이력에 더해 중앙과 지방을 잇는 정치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행정과 정치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단기간에 지지율을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치 신인인 만큼 조직력 측면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 여당인 민주당 후보로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 원도심과 경북도청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여당 정치권의 힘을 활용해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구상이 보인다. 특히 지역 읍·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도청 신도시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변수로 거론된다. 다만 아직 뚜렷한 지역 기반이나 정치 활동 이력이 부족해 인지도 면에서는 가장 열세다. 보수 정당의 조직력이 강한 예천 지역 특성상 선거 운동 과정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학동(63) -국민의힘 -예천군수 -대창고, 연세대 ▶도기욱(61)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경안고, 안동대, 경북대 박사 ▶안병윤(62) -국민의힘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대건고, 연세대, 콜로라도주립대 석사 ▶윤동춘(64) -더불어민주당 -전 경북경찰청장 -서라벌고, 동국대, 한양대 석사
2026-02-12 16:30:00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3분쯤 상주시 낙동면 장곡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면 6㎞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4대(화물차 3대, SUV 1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운전자와 60대 남성 동승자가 각각 허리·어깨 통증과 가슴·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4명도 경상을 입었으나 현장 처치 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출동해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6-02-11 16:20:06
윤승희 예천축협 조합장 11일 취임 "조합 신뢰 회복·이미지 쇄신 최선"
경북 예천축산업협동조합(예천축협)의 새 수장으로 윤승희 조합장이 11일 취임했다. 이날 예천축협에 따르면 윤 조합장은 조합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되면서 공식 임기에 들어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의결을 거쳐 윤 후보를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윤 조합장은 당선증을 수령함과 동시에 조합장 임기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내년 3월 20일까지다. 윤 조합장은 "예천축협의 운영 정상화와 조직 안정에 힘쓰고, 조합의 신뢰 회복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조합장의 유고로 치러졌다.
2026-02-11 15:28:09
K-water 예천수도지사, 설맞이 행복 나눔 행사 열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예천수도지사(지사장 손민석)는 10일 경북 예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설맞이 행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 활동에 나선 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생필품을 가정마다 전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 등 지역 상생의 의미 더했다. 손민석 지사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나아가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11 15:27:24
[6·3 지선 판세] 상주시장…'현직 우세냐 세대 교체냐' 국힘 경선이 곧 당선 분위기
6·3 지방선거 경북 상주시장 선거는 강영석 현 상주시장의 '수성'에 안재민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의 '도전'이 맞붙는 양자 구도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뚜렷한 후보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상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가 곧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의원–시장 불편한 관계...민심의 향방은? 현직 시장의 안정론과 세대교체론이 치열하게 맞붙는 가운데 국회의원과 시장의 불편한 관계에 대한 민심의 심판이 맞물린 복합 승부가 될 전망이다. 승부의 분수령은 국민의힘 공천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임이자 국회의원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만큼, 임 의원 보좌관 출신인 안재민 수석부대변인에게 힘이 실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에 막강한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강 시장과 세대교체의 상징으로 급부상한 안 부대변인 간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상주는 수년간 국회의원과 시장 간의 불협화음이 이어지며 지역 내 피로감이 누적돼 왔다. "국회의원과 시장이 호흡을 맞춰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양측 모두 이를 해소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번 선거가 단순한 시장 선거를 넘어, 강영석 시장을 겨냥한 임이자 의원의 '대리전' 성격으로 비치고 있다는 해석도 지역 정가에서 힘을 얻고 있다. 경선이 성사될 경우, 당원 장악력과 정치 신인 가산점을 기대할 수 있는 안 부대변인이 지역 조직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현역 시장 강영석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런 구도 속에서 박영문 전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의 등판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KBS 대구방송총국 총국장과 KBS미디어 사장을 역임한 박 전 위원장은 임이자 의원의 국회의원 선거 당시 힘을 보탠 바 있다. 또 안재민 부대변인 역시 한때 박 전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활동했던 인연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적 선택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가 출마 하나?(가나다 순)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렴성과 뚝심, 강한 추진력을 앞세워 역대급 공모사업 선정 및 국비확보와 각종 유치를 일궈냈다. 교육발전특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국민안전체험관과 지역활력타운 유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상주시의 '유치전 2등 징크스'를 깬 대표 사례로 꼽힌다. 강 시장은 "시정의 중심은 늘 시민의 이익"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는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은 지역 인지도와 기반이 탄탄하고,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폭넓은 중앙 인맥을 구축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안재민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국민대 총학생회장과 대한민국 총학생회장연합 공동대표를 지내며 일찍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 선대위에서 2030팀장을 맡아 청년 정책 발굴에 남다른 능력도 인정받았다. 임이자 의원 보좌관 시절에는 민심을 정확히 읽고 정책과 공약을 설계하는 능력을 인정받으며, 젊고 유능한 차세대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영석(60) -국민의힘 -상주시장 -대구 경신고, 영남대, 국민대 석사 -안재민(49) -국민의힘 -국민의힘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상주고, 국민대, 고려대 석사 -박영문(69) -국민의힘 -전 KBS미디어 사장 -서울 중동고, 고려대
2026-02-10 16:30:00
[6·3 지선 판세] 문경시장…보수 정당 절대 강세 지역, 현직 시장 사법리스크 변수
6·3 지방선거 경북 문경시장 선거는 징검다리 4선을 노리는 신현국 현 문경시장을 중심으로 엄원식 전 가은읍장과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도전장을 내밀며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이 절대 강세를 보이는 문경지역에서는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여년간 7차례 시장·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며 구축한 신 시장의 정치적 기반이 여전히 견고해 '넘사벽'이라는 지역 정가의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치러질 전망이다. ◆사법리스크에 흔들리는 4선 구도 무난할 것으로 보였던 신 시장의 4선 가도에 사법리스크라는 중대 변수가 등장하면서 선거 구도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신 시장은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비위 의혹이 제기된 30대 젊은 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며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히자, 수사 의뢰까지 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판단한 점이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젊은 부하직원을 배려한 재량권 행사라는 동정 여론도 적지 않다. 그러나 상급심에서 벌금형 이하로 감형되지 않을 경우, 설령 선거에서 당선된다 하더라도 시장직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은 상대 후보들이 집중 공략할 수밖에 없는 약점으로 꼽힌다. 공천권을 쥔 임이자 국회의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재판 결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지율이 높다는 이유 만으로 신 시장을 경선에 포함시킬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역시 임 의원에게는 부담스러운 카드다. 임 의원은 지난 문경시장 선거 당시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구부시장을 지낸 채홍호 후보를 경선에서 컷오프한 전력이 있다. 당시 임 의원은 지역실정을 잘 모른 상태에서 퇴직 무렵에야 고향으로 돌아와 단체장에 도전하는 이른바 '인생 이모작형 관료'에 대해 유권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크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김 전 부지사를 경선에 포함할 경우 중견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소신에 대한 일관성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학예연구직 출신으로 26년간 문경의 문화·역사를 집대성해 온 엄원식 전 가은읍장이 주목받고 있다. 신 시장과 함께 '집토끼 후보'로 분류되는 그는 신 시장이 사법리스크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자연스러운 대체 카드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문화가 문경의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문화관광도시 비전을 강조하는 엄 전 읍장은 오랜 기간 지역민과 호흡해 온 검증된 행정 경험과 애향심을 무기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마자 면면을 살펴보니 김학홍 전 행정부지사는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경산시 부시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다. 문경에서 공직을 지낸 경험은 없지만, 중앙과 광역을 넘나든 이력은 같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3선 문경시장을 지낸 고윤환 전 시장을 떠올리게 하며 지역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재임 시절 국군체육부대와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하며 저돌적인 추진력을 입증한 인물이다. 2022년 11년 만에 3선 시장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 전국 최초 시 단위 시내버스 무료화, KTX 문경역 개통 등 굵직한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4선 도전에 힘을 싣고 있다. 엄원식 전 가은읍장은 전국학예연구사회 초대 회장, 문화예술과장, 문화예술회관장 등을 역임하며 문경 문화 행정의 토대를 다져온 인물이다. 지역 문화와 역사, 정체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토박이 문경맨'으로 평가받는다. -신현국(74) -국민의힘 -문경시장 -대구고, 영남대, 아시아공과대 박사 -엄원식(56) -국민의힘 -가은읍장 -점촌고, 안동대 사학과 한국사 박사수료 -김학홍(60) -국민의힘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문창고, 건국대, 경북대 박사
2026-02-10 16:30:00
경북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전국 무대와 국제대회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단체와 지도자 부문 최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9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도 사이클 대상 시상식'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감독 전제효)이 최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해 꾸준히 상위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5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8·15 경축 2025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무대를 석권했다. 국제무대에서도 성과를 냈다. '2025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하며 한국 여자 사이클의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팀은 최우수 단체상의 영예를 안았고, 전제효 감독은 선수 육성과 성과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 해 동안 최고의 성과를 거둔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6:03:55
경북 북부권 주민들, '졸속 행정통합' 반발… 도청신도시 보장 촉구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북 북부권 주민들이 도청신도시 완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촉구하며 공식적인 집단 행동에 나섰다. 예천·안동 지역 주민들은 9일 경상북도청 동문에서 '대구·경북 졸속 행정통합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경북 북부권의 역할과 위상이 명확히 보장되지 않은 통합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공동으로 표명했다. 이번 집회에는 예천·안동 지역 주민 200여 명이 거리로 나와 기자회견과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현 경상북도청사를 통합특별시 주청사로 특별법에 명시할 것 ▷공공기관 이전, 재정지원은 경북 북부지역으로 우선 배분할 것 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날 집회 참석한 김학동 군수도 "경북도청 이전과 도청신도시 완성은 국민과의 약속"이고, "예천군은 군민과 함께 도청신도시의 미래와 경북 북부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제도적으로 보장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예천군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통해 "도청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발전이 명확히 보장되지 않는다면 통합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경상북도를 방문해 도지사 면담을 통해 제도·재정·산업 전반에 걸친 북부권 균형발전 패키지를 공식 건의했다. 한편, 이번 규탄 집회는 2월 한 달간 매주 월·수·금 오전 경북도청 동문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2026-02-09 16:48:32
화재 딛고 다시 선 영덕시장… 동해선 시대 맞아 '명품 전통시장'으로 재탄생
2021년 대형 화재로 전소됐던 영덕시장이 5년 만에 재건축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영덕시장에서 재건축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광열 영덕군수,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시장 재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화재 발생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영덕시장은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은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새롭게 문을 연 영덕시장은 연면적 6천83㎡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 51개 점포가 입점해 전통시장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쾌적한 쇼핑 환경을 갖췄다. 2층에는 청년몰과 푸드코트, 키즈카페,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다. 주차 환경도 대폭 개선됐다. 연면적 4천58㎡ 규모의 주차타워를 신축해 22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면서, 그동안 영덕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주차난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함께 개선되면서 시장 이용객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특히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포항영덕삼척을 잇는 동해선 개통으로 철도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덕시장을 철도 연계 문화관광형시장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영덕군과 함께 코레일 연계 시장 투어 등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영덕역과 시장 간 접근성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개장식 이후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하는 민생현장 간담회도 열렸다. 경북상인연합회와 영덕시장 상인들이 참석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온라인 유통 확산 속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이번 영덕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설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직접 찾는 민생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덕시장의 재개장은 절망을 딛고 일어선 회복과 희망의 상징"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도정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점포 79곳과 장옥 등이 전소되며 약 68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2026-02-09 15:23:29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첫 삽을 뜨며, 수도권 중심 성장 구조를 바꾸겠다는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전략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경북 내륙과 남해안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국가 간선 철도망이 현실화되면 경북 서남부권의 산업·물류·생활권 공간 구조 전반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사업비 7조원, 2030년 개통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경남 거제시 견내량 인근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정부와 국회, 자치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 삼락동에서 거제 사등면까지 총연장 174.6㎞를 잇는 단선 고속전철 노선이다.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거제 등이 주요 정차역으로 계획됐으며, 총사업비는 7조974억원에 달한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노선은 시속 250㎞급 고속·준고속 철도로 건설된다. 개통 이후에는 KTX-청룡이 하루 50회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수서~거제 노선은 하루 36회, 서울~마산 노선은 14회다. 이에 따라 서울~거제 이동 시간은 기존 4시간 30분~5시간대에서 2시간 50분대로 단축되고, 김천~거제는 1시간 내외로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진주 역시 김천 직결 효과로 약 70분이 단축돼 2시간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 같은 이동 시간 단축은 경북 서남부권의 공간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김천을 기점으로 한 수도권–남해안–경남 산업벨트가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된다.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돼 온 고속철도 접근성의 구조적 한계가 크게 해소된다는 것이다. ◆김천, 복합 교통 거점 성장할 듯 경북도가 주목하는 가장 큰 효과는 산업과 물류 분야다. 김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공기관 집적지와 일반산업단지, 물류단지가 고속철도망과 직결되면서 기업 유치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경남의 조선·기계 산업과 남해안 물류 거점으로의 연결도 동시에 확보되기 때문이다. 특히 김천은 경부고속철도와 남부내륙철도가 만나는 교차점으로 부상하게 된다. 이는 김천이 단순 경유지가 아니라, 철도·도로·물류 기능이 결합된 복합 교통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김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교통·물류·첨단산업 클러스터를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도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남부내륙철도는 내륙과 해양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묶는 최초의 고속철도 축이다. 문경·김천·합천·진주를 잇는 내륙 문화관광 자원과 거제·고성 등 남해안 해양관광지가 철도로 직결되면서, 체류형 관광과 광역 관광권 형성이 가능해진다. 정책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어 있던 기존 철도망 구조를 보완해 수도권과 중부, 영남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간선 축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이는 특정 지역으로의 집중을 완화하고,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겠다는 정부의 균형발전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남부내륙철도는 경북과 경남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역세권 개발과 연계 도로망 확충, 환승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김천을 중심으로 한 철도·도로 복합 교통거점을 조성하고, 경북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8 19:18:05
경북 문경서 공장 화재 인근 야산으로 번져...1시간여 만에 진화
경북 문경의 한 톱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18분쯤 경북 문경시 산양면 한 톱밥공장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졌다. 소방 당국은 차량 28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인 오후 22시 3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한때 공장 인근 야산으로 번진 산불은 문경·상주 산불 신속대응팀에 의해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쯤 완전히 불을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2026-02-08 09:31:38
경북도,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출범… '제2차 이전' 본격 대응
경상북도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전담 조직을 공식 출범하고,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전략적 공공기관 유치 체계를 가동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위원 21명과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유치위원회는 과학·산업·경제·에너지 분야 민간 전문가 19명과 당연직 위원 2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공동위원장은 출범식 당일 위원 중 호선을 통해 선출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한 주요 사안을 협의·조정하고,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장 밀착형 유치 활동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최근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경북도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나섰다. 먼저 1차 이전 기관과의 연계성, 첨단산업 집적 효과, 지역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4단계 검토를 거쳐 산업 파급력이 큰 40여 개 기관을 '전략 유치군'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이들 기관들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경북도는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유치를 추진한다. 말과 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마사회 유치도 검토하고 있다. 또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국토교통과학진흥원 등을 김천 혁신도시로 유치해 우체국사업조달센터,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기존 공공기관과 연계한 교통·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환경산업기술원 등 첨단산업 연계 기관도 우선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경북도는 경북연구원과 협력해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와 균형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경북이 갖춘 산업·에너지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을 유치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2026-02-06 16:28:44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 첫 삽… 내륙–남해 잇는 새 철도축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첫 삽을 떴다. 경북 내륙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 철도축으로 국토 균형발전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6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거제시 둔덕면 일원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각 경유지 지자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남부내륙철도는 김천 삼락동에서 거제 사등면까지 총 연장 약 174.6㎞를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사업이다. 시속 250㎞급 고속·준고속 철도로 건설되며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거제 등이 주요 정차역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 약 7조 974억원이 투입되는 이 철도는 김천~거제 이동시간을 기존 2시간 이상에서 약 1시간 내외로 단축할 전망이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경북 서남부권과 수도권·경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경북도는 김천 혁신도시와 일반산업단지, 물류단지 등 주요 산업·물류 거점이 고속철도망과 직결되면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물류 경쟁력 강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륙과 해양을 잇는 철도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 중심의 방사형 철도망을 보완하는 국가 간선 철도축이다. 수도권과 중부, 영남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토 균형발전과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남부내륙철도는 경북과 경남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역세권 개발과 연계 도로망 확충, 환승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김천을 중심으로 한 철도·도로 복합 교통거점을 조성하고, 경북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6:20:17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도시첨단산단 산업용지 공급… 20필지 분양
경상북도가 경북도청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한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모두 20필지다. 첨단제조업과 연구개발(R&D), 정보통신 등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미래 첨단산업 위주로 구성됐다. 최근 인근 지역 제조업체 3곳이 입주를 결정하는 등 활성화되고 있는 입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추진 일정을 맞췄다. 이번 산업시설용지 공급은 경상북도와 예천군,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기업 유치 문턱을 낮췄다. 경북도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과 정책 방향 제시, 유치 업종 설정 등을 총괄하고, 예천군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 분양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개발공사는 조성원가 대비 할인 분양을 적용해 삼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해당 산업단지는 타 산업단지와 비교해 평당 50만원대라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책정했다. 분양 공고는 경북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지역경제과 또는 경북개발공사 판매고객처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산업시설용지 공급은 도와 예천군, 경북개발공사가 기업 유치를 위해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단순한 용지 분양에 그치지 않고, 입주 기업들이 우수한 도청신도시 정주 여건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0:01:04
예천군, 도청신도시 확장 맞춰 교통체계 전면 개편… 도로·대중교통 동시 추진
경북 예천군이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인근 시·군을 유기적으로 잇는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군은 도청신도시 활성화와 원도심과의 상생을 위한 핵심 도로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총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되는 신도시와 지방도 916호선(구담)을 잇는 연결도로(1.92㎞)는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490억원 규모의 예천~지보 간 국도 건설공사(9.3㎞)도 2021년 착공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도로가 2027년 완공되면 도청신도시와 예천 동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청 신도시 모아엘가에서 홍구동사거리를 잇는 신도청 외곽도로(80억원, 1.2㎞)는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예천읍 종산교차로에서 호명읍 청복리까지 연결되는 도로(75억원, 2.1㎞)도 주요 사업이다. 진호국제양궁장(체육센터)과 도청 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인 만큼 센터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 체계 전환을 위한 교통복지 정책도 본격화한다. 군은 K-패스 사업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교통비 일부를 환급한다. 또 버스 노선 전반을 재점검해 이용률이 낮은 구간은 정비하고, 생활권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완에도 나선다. 오지마을 희망택시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이용 대상을 학생까지 확대한다. 장애인 콜택시와 친환경 저상버스도 추가 도입해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을 줄이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과 안정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 정비도 병행된다. 예천읍 충효로 일원에는 감응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바닥 보행신호등과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신도시 주차타워 완공 시기에 맞춰 주정차 단속 구간도 추가 지정해 교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군은 올해 도로망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편을 병행해 생활권 전반의 이동 효율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개발과 생활권 확장에 따른 교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0:00:42
[출마합니다] 안재민 국힘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상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임이자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안재민(48) 국민의힘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이 5일 6·3 지방선거 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상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력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 오직 벼랑 끝에 몰린 상주를 구하고 싶은 간절함뿐"이라며 "더 많이 경청하고 공부하며 발로 뛰고 솔선수범하는 시장이 돼 역동적인 상주의 에너지를 되살리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공약으로 ▷낙동강과 경천섬 일원을 일본의 '가루이자와'와 같은 체류형 힐링 공간 조성 ▷파크골프, 수상 레저스포츠, 캠핑 기반 시설 대폭 확충 ▷통합신공항 및 고속철도 시대의 유동인구 선점 등을 약속했다. 안 수석부대변인은 상주 출신으로 상주초교, 남산중, 상주고 등을 졸업하고 국민대 언론정보학부를 거쳐 고려대 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김상민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실 보좌관, 김문수 대통령 후보 상주시 선거대책위원장을 거쳤다.
2026-02-05 16:26:20
경상북도가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출범을 앞두고 지방 투자 목표(40%)를 지역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정책금융을 활용한 지역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전담 조직을 가동하고, 민간 참여를 전제로 한 사업 기획과 금융 구조 설계에 속도를 낸다. 국민성장펀드는 금융위원회가 오는 9월 출범을 목표로 조성하는 정책펀드다.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로봇, 방산, 수소, 핵심광물, K-콘텐츠 등 첨단 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에 투자된다. 직접 지분 투자와 인프라 투자·융자, 저리 대출 등 기업 수요에 맞춘 방식으로 지원되며, 전체 지원 금액의 40% 이상을 지역에 공급하도록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2월 제3차 '경제혁신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국민성장펀드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제 관련 실·국과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이 회의체를 통해 정책금융 대응과 지역 투자 선점 전략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국민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하기 위한 '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전담팀'을 가동한다. 경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 접수와 금융 구조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서울에도 전담 조직을 두고 민간 투자사와의 협업, 투자자 발굴을 병행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기업 투자 수요를 상시 발굴한다. 중점 추진 분야는 호텔,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태양광이다. 안동 문화관광단지 내 글로벌 브랜드 호텔 건립을 비롯해 구미와 영덕에서도 고급 호텔 사업이 추진·검토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산불 피해 농공단지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통해 지주 참여형 수익 모델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추진된다.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 자립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환의 핵심 인프라를 지역에 집중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정책금융을 활용한 지역 투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5:14:16
박영서 경북도의원, '경북도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박영서(문경) 경북도의원은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와 도내 시·군 조직의 활동을 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경상북도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5일 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발의한 이 조례는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에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해 온 단체의 운영과 사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개별 사업 단위로 이뤄지던 지원을 제도화해 행정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단체 운영 및 공익활동에 필요한 경비 지원을 비롯해 자유민주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운동, 도민 안보의식 제고와 통일·안보 교육, 관련 가치 연구와 홍보 사업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보조금은 '경상북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집행과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중복 지원은 제한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공익적 기능을 수행해 온 단체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조례"라며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5 14:44:49
예천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목단체 대표자회의 개최
경북 예천군이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종목단체 대표자회의를 열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천군스타디움 1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대회 전반의 일정과 운영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종목별 경기 일정과 의료시설 운영, 지정병원 안내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아울러 종목단체별 협조 사항과 예산 집행 기준, 카드 사용 원칙, 정산 절차 등 행정 지원 사항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예천군은 이번 대회에 군부 정식 15개 종목에 참가한다. 임원진과 선수단을 포함해 4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참가 종목은 골프, 궁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족구, 소프트테니스, 씨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레슬링 등이다. 종목별 경기는 예천군과 안동시 일원에 분산 배치된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예천군과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안동시와 양 시·군 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개회식은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폐회식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결승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예천군은 개최지로서 안전하고 내실 있는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과 운영 인력 배치, 선수단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표자회의는 종목단체와의 사전 소통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회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남은 기간 동안 긴밀한 협조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5:51:09
경북도, 안동 도심에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 조성
경상북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결혼·출산·양육 전 과정을 한곳에서 지원하는 통합 거점시설을 조성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경북愛마루 저출생 올케어(ALL-CARE) 센터'를 조성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4년 강원 속초·전북 익산과 함께 전국 3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도는 센터 건립을 통해 흩어져 있던 출산·보육·돌봄 서비스를 묶어 도민 접근성을 높이고, 정책 체감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안동시 경동로에 위치한 구 교보생명빌딩을 리모델링해 2026년 12월까지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천254㎡ 규모다. 특별교부세 38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이 투입되며, 청년층부터 출산·양육 가정까지 생애주기별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는다. 시설 구성은 '만남–출산–양육–일자리'로 이어지는 흐름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엄마·아빠 교실과 상담실, 공동돌봄센터, 여성 일자리 연계를 위한 '일자리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출산 전 준비 단계부터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용자가 여러 기관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줄여 접급성을 높일 계획이다. 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 및 지역 돌봄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정책 효과도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건립 예정인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과 올해 시행되는 공동체 돌봄사업 '육아친화 두레마을'과 연계해 권역별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센터 운영 성과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 지원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출산·돌봄 관련 서비스가 곳곳에 흩어져 있거나 규모가 작아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고, 본인이 지원 대상인지조차 알기 힘든 경우도 적지 않았다"며 "통합 거점 모델을 시군과 협력해 확산시켜 도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는 해당 부지에서 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시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2-04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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