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민 기자 yun1011@imaeil.com

기사

  • 경북수의사회·사랑의열매, '착한펫' 기부문화 확산 맞손

    경북수의사회·사랑의열매, '착한펫' 기부문화 확산 맞손

    경상북도수의사회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새로운 나눔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경북사랑의열매)는 20일 경상북도수의사회에서 김대동 경상북도수의사회 회장과 손병일 경북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 및 착한펫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착한펫'은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경북사랑의열매 나눔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여기는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기부 모델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착한펫' 나눔 프로그램 활성화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 접점 공간을 활용한 홍보 강화 ▷반려동물 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확산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수의사회는 소속 회원과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착한펫 홍보영상 상영과 홍보물 비치,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안내 등을 추진한다. 동물병원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인 만큼 착한펫 프로그램을 알리고 참여를 끌어내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사랑의열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관련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착한펫 기부문화를 경북 전역에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착한펫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지원과 반려동물 관련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가입자에게는 착한펫 회원증과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경북지역 착한펫 가입자는 11호까지 이어졌다. 경북사랑의열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관련 현장을 중심으로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대동 경상북도수의사회 회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반려인들이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일 경북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착한펫은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라며 "작은 정기기부가 모이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또 다른 반려동물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8-21 09:45:54

  • 김현성 '어마무시' 대표, 경북 문화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 위촉

    김현성 '어마무시' 대표, 경북 문화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 위촉

    경상북도 문화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20일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공연 제작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써 온 김현성 예술단체 '어마무시' 대표가 경상북도 문화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경북 문화예술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조성된 경상북도 문화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문화진흥기금의 운용 및 지원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들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금 지원 방향과 주요 사업을 살피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한다. 김 대표는 오는 2028년까지 2년간 위원으로 활동한다. 공연과 문화예술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지역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경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심의와 정책 제안에 참여할 예정이다. 배우이자 공연기획자인 김 대표는 예술단체 어마무시를 이끌며 지역의 역사와 설화, 생활문화 등 고유한 문화자원을 공연 콘텐츠로 재해석해 왔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꾸준히 기획·제작했다. 특히 경북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민과 직접 만나 지역의 이야기를 공연과 콘텐츠로 만드는 경험을 쌓았다. 경북문화재단 사업과 청년문화 관련 활동에도 참여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써 왔다. 김 대표는 "문화예술 지원은 단순히 예산을 배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에게 어떤 변화와 기회를 만들어 주는지가 중요하다"며 "직접 공연을 만들고 지역을 찾아다니며 예술인과 시민들을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심의 과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8:22:59

  • 공군 16전비, 예천서 군·관·경 합동 대테러 훈련

    공군 16전비, 예천서 군·관·경 합동 대테러 훈련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20일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군·관·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16전비를 비롯해 육군 제123여단 2대대,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예천보건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 침투한 가상의 적이 급조폭발물로 건물을 폭파하면서 시작됐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 붕괴 위험이 커지자 신고를 접수한 112상황실은 관계기관에 긴급 출동을 지시하고 대피 방송을 실시했다. 현장에 출동한 예천경찰서와 육군부대는 건물 내부에 침투한 적을 수색했다. 예천소방서는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예천보건소는 부상자를 후송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16전비는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폭발물처리반(EOD)을 현장에 급파했다. CRRT는 화생방 탐지 장비를 활용해 건물 내부의 화생방 상황을 파악했다. EOD는 정찰 과정에서 발견한 급조폭발물의 뇌관을 제거해 비군사화한 뒤 안전하게 인계했다. 마지막으로는 도주하던 적을 검거하고 화재 진압과 사상자 응급 이송을 완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권우창 16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소령 진급 예정)은 "이번 훈련은 전시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고히 다지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를 위해 군·관·경 공조체계를 견고히 하고,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7:35:06

  • 예천경찰, 치매노인 발견한 관제요원에 감사장 수여

    예천경찰, 치매노인 발견한 관제요원에 감사장 수여

    경북 예천군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심야 시간 길을 잃고 배회하던 80대 치매 노인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20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예천군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치매 노인의 안전한 귀가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제요원은 지난 6일 오전 1시 25분쯤 CCTV 관제 업무를 하던 중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일대를 반복해서 오가는 80대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이 같은 장소 주변을 2시간가량 배회하자 이상징후가 있다고 판단한 관제요원은 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후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CCTV로 이동 경로를 계속 확인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여성이 치매로 집을 찾지 못한 채 길을 헤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보호자에게 연락한 뒤 여성을 자택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김상식 예천경찰서장은 "CCTV 관제센터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셉테드)의 중요한 축"이라며 "예천군 관제센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공동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예천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5:48:45

  • 경북한의사회, 영양군 치매·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1천만원 기탁

    경북한의사회, 영양군 치매·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1천만원 기탁

    경상북도한의사회가 경북 영양군 지역 치매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19일 영양군수실에서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가 치매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봉현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장, 손병일 경북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기탁된 성금은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치매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장 건강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평소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상북도한의사회는 그동안 지역사회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성금 역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 김봉현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한의사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5:32:56

  • 예천 '버블런' 21일 개막...

    예천 '버블런' 21일 개막..."경북도청신도시 버블로 가득"

    경북 예천 도청신도시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물과 거품의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예천군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도청신도시 패밀리파크와 호수공원, 산합문화공원 일원에서 '2026 도청신도시 버블런(Bubble Run)'을 연다. 물놀이와 달리기, 공연·체험을 한데 묶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여름 축제로 꾸며진다. 경북도와 예천군이 주최·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1천500명 선착순 참가 접수를 받는다. 본 행사인 버블런은 첫날인 2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워터아일랜드는 본 행사에 앞서 같은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일간 운영한다. 축제의 중심인 버블런에서는 도청신도시 곳곳을 이동하며 다양한 테마를 체험할 수 있다. 버블게이트와 버블폼존을 비롯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쿨브리즈존, 빛과 조명을 활용한 라이트레이저터널존 등이 참가자들을 반긴다. GPS미션투어와 감성버스킹존존도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마지막은 DJ가 참여하는 애프터 파티로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버블런 사전 신청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특별한 완주 메달과 배번호, 간식, 방수 비닐팩, 타투 스티커, 쿨타월 등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이 단순히 코스를 완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간마다 색다른 즐길 거리를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워터아일랜드 행사장인 패밀리파크 물놀이장과 잔디광장에서는 유아용 워터에어바운스 '키즈가든'을 비롯해 워터건 전쟁과 워터서바이벌 등이 펼쳐진다. 키캡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천군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장과 주요 이동 동선의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물놀이와 야간 프로그램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버블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여름의 낭만과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라며 "안전은 더욱 꼼꼼히 챙기고, 즐거움은 더 크게 높여 멋진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4:43:45

  • [르포] 광주 전투기 예천 온다?…주민들

    [르포] 광주 전투기 예천 온다?…주민들 "소음 피해 더 커질라"

    18일 찾은 경북 예천군 용궁면 송암2리.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자 사람이 살지 않는 폐하가 된 빈집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사람도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한동안 적막했던 마을은 전투기가 나타나면서 순식간에 달라졌다. 멀리서 들리던 전투기 엔진음이 점차 커지더니 굉음이 마을을 뒤덮었다. 바로 옆 사람이 하는 말조차 들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윤모(63·용궁면) 씨는 "옆 사람과 대화를 해도 말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끄럽다"며 "여기에 전투기가 더 늘어나면 남아 있는 주민들도 더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음 피해를 겪어온 주민들은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후보지가 논의될 당시에도 전혀 반기는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했다. 광주 군공항 전력을 경북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분산 배치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예천 비행장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수십 년간 군용기 소음을 감내해 온 상황에서 추가 전력이 들어오면 비행 횟수와 소음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근 정부는 광주 제1전투비행단 전력을 경북 예천과 충남 서산, 충북 충주로 나눠 배치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는 광주 군공항 부지를 비워 반도체 생산기지 조성을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주민들은 산업 육성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다른 한쪽이 희생을 떠안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예천 주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동안 쌓인 군용기 소음 피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예천지역 군소음 피해보상 신청만 5천335건에 달했다. 확정된 보상금만 17억7천만원이다. 피해 지역도 넓다. 2022년 군소음대책지역 지정 당시 예천읍과 호명읍, 유천면, 용궁면, 개포면의 42개 마을 일부가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는 기존 보상구역 밖에 있던 13개 마을 주민 248명이 추가로 보상 대상에 들어갔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분산 배치 전력은 2032년 무안 군공항 완공 때까지 예천 등에 4년가량 머물 전망이다. 이미 군용기 소음에 대한 주민 반발이 큰 상황에서 장기간 추가 전력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와 별개로 지난 6월 열린 16전비 복수활주로 건설 주민설명회도 추가 소음 피해를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사실상 파행됐다. 주민들은 추가 소음 피해 가능성이 있다면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광주 전력의 예천 배치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 주민은 "이미 수십 년간 전투기 소음을 감내해 왔는데 다른 지역 개발을 위해 또다시 피해를 떠안을 수는 없다"며 "광주 전력의 예천 배치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2026-08-18 16:43:36

  • "광주 1전비 분산 배치, 최소 3년" 軍도 우려…예천 16전비 감당되나

    정부가 광주 제1전투비행단(전비) 전력을 예천 제16전투비행단으로 분산 배치하겠다는 방안을 두고 실제 16전비에 수용이 가능한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군 내부에서 시설 확충 등을 이유로 최소 3년 이상이 필요하다는 검토가 나온 반면, 국방부는 기존 예정지 경우 2028년 6월까지 분산 배치를 마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정부는 광주 1전비의 T-50 고등훈련기 2개 비행교육대대를 예천 16전비에 임시 배치하는 방안을 내놨다. TA-50 전력은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으로 옮기고, 예천의 기존 기능(전투기입문과정) 일부는 충주 제19전투비행단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군공항을 비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건은 16전비가 추가 전력을 감당할 수 있을지 여부다. 군 내부에서는 광주 1전비 분산 배치에 최소 3년 이상이 필요한다는 검토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상당수 비행단이 전력 운용 여력에 여유가 크지 않는 데다 격납고나 유도로, 시뮬레이터 등 관련 인프라 새로 갖추는 데도 물리적 시간과 비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다. 하지만 정부 발표 이후 군은 기존 검토와 달리 분산 배치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현재 예정지들은 기본 비행시설을 갖추고 있어 광주 전력의 분산 배치에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추가 인력과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격납·정비시설과 사무·생활공간은 2032년 무안으로의 재이전을 감안해 임시시설로 조성한 뒤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예천이 지역구인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전력 재배치에 대한 충분한 검토도 없었고, 더욱이 주민 피해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막무가내식 이전은 불가능이라고 못박았다. 김 의원은 "단순히 기체 몇 대가 옮겨오는 문제가 아니라 인력과 기능이 함께 이동해야 하는 사안이고,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면밀히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 17일 16전비를 찾아 "지역 주민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의 일상을 지키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국방부 계획대로라면 올해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공사에 들어가 2년 안에 분산 배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는 "국방부 발표 내용과 마찬가지로 16전비로의 분산 배치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2026-08-18 16:43:27

  • 예천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지니TV·Btv·웨이브·왓챠 등 IPTV·OTT서 공개

    예천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지니TV·Btv·웨이브·왓챠 등 IPTV·OTT서 공개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들이 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유료 콘텐츠로 유통된다. 영화제 출품·수상작을 지식재산(IP) 기반 수익으로 연결하는 첫 시도다. 16일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영화제 수상작 16편에 대한 유료 영상서비스(VOD) 상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작품들은 4개 옴니버스로 묶여 IPTV와 OTT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옴니버스는 '히든 프레임' '우연과 인연' '예측불허 인생극장' '이름의 숨결' 등 4개 세션이다. 지난 6일 '히든 프레임'이 먼저 공개됐으며 나머지 세션은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차례로 선보인다. 서비스 플랫폼은 지니TV와 Btv, 웨이브, 왓챠, 비플릭스, 쿠팡플레이 등이다. 이용자들은 IPTV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영화제 수상작의 IP 사용권을 기업 간 거래 방식으로 유통해 수익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는 단순히 작품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수한 작품들을 접근이 높은 유통망을 통해 부가가치로 만드는 첫 시도다. 조직위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수상작의 유통 기간을 늘리고 창작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창걸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손안에서 시작된 영화가 이제 안방에서 정식 유료 콘텐츠로 관객을 만난다"며 "수상작은 더 오래 유통되고, 그 성과는 다시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6 18:30:57

  • 극한기후가 바꾼 산업지도…경북형 '맞춤 안전망' 짠다

    극한기후가 바꾼 산업지도…경북형 '맞춤 안전망' 짠다

    최근 두 달 간의 폭염에 이어 16일 전국에 '단비'가 내리는 등 오락가락하는 극한기후가 경북의 산업지도까지 바꾸고 있다. 사과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동해에서는 오징어가 줄어든 대신 참다랑어·방어 등 난류성 어종이 늘고 있다. 경북도는 이에 대응해 2027년부터 5년간 적용할 '경북형 기후안전망'을 마련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제4차 경상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지역별 기후위험을 점검했다. 경북의 최근 10년 평균 폭염일수는 22.6일로 이전 10년 12.2일보다 85%가량 늘었다. 열대야도 3.6일에서 8.7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농업 현장에서는 사과 재배 적지가 북상하고 남부지역 작물이 경북까지 재배지역을 넓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아까시꽃 개화 시기도 지역별로 겹치면서 이동양봉 농가의 채밀 여건도 악화하고 있다. 동해 어종 변화도 뚜렷하다. 경북의 오징어 어획량은 2010년 6만6천630톤(t)에서 2023년 2천709t으로 급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참다랑어는 42배, 고등어는 28배, 방어류는 2배 증가했다. 도는 산불 위험이 큰 동·북부와 폭염에 취약한 포항·구미·경주, 고령인구와 농업 종사자가 많은 의성·청송·영양 등을 주요 조사권역으로 정했다. 도민 설문과 취약계층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지역별 세부 대응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손현규 경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경북은 농산어촌과 산업지역 등 지역별로 기후변화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별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6 15:01:28

  • [극한 기후] 경북도, 현실화된 기후위험에 '경북형 대응계획' 새 판

    [극한 기후] 경북도, 현실화된 기후위험에 '경북형 대응계획' 새 판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경북도가 수립하는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도 현실화된 기후변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과 재배지 북상, 산림재해 위험, 동해 어종 변화, 지역별 물 부족 등 산업·생활 현장에서 나타난 변화를 행정계획에 반영해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도청에서 '제4차 경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2027~2031년)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위험 진단과 향후 세부 이행과제 발굴 방향이 논의됐다. 도는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연계해 산림, 농업, 산업, 취약계층 등 분야별 기후위험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4차 계획에서는 지역별 분석이 세분화된다. 산불 피해가 반복되는 동·북부 산림지역과 산업단지가 밀집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포항·구미·경주 등 산업지역, 고령인구와 농업 종사자가 많은 의성·청송·영양 등 농촌지역이 주요 조사권역이다. 같은 폭염이나 가뭄이라도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 구성에 따라 피해 양상이 달라지는 점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앞선 제3차 적응대책(2022~2026)의 성과와 한계도 점검 대상에 올랐다. 3차 대책은 건강, 물관리, 농수산, 산림·생태계, 재난·재해 등 부문별 과제가 담겨 있다. 이 가운데 물관리 분야의 집행력 보완과 폭염·감염병 취약계층 보호정책 강화는 다시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특히 물관리는 농업과 주민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다. 가뭄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곧바로 나타나는 영역인 만큼,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포항·안동·청송·영양·고령·성주·칠곡 등 7곳은 기상가뭄 '관심' 단계로 분류됐다. 경주·영천·경산 등 3곳은 '주의', 청도는 '경계' 단계다. 전문가들은 국지성 호우 등의 새로운 기후변화가 지역별 강수량에 편차를 만든다고 분석한다. 한 지역에는 단시간 폭우가 쏟아져도 다른 지역의 물 부족은 해소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별 가용 수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취수·공급시설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역마다 기후위험의 양상이 다른 만큼 과학적 분석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지는 기후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16 14:20:28

  • [극한 기후] 기후환경 변한 경북의 산업지도 바뀐…사과 북상하고 동해 어종 변해

    [극한 기후] 기후환경 변한 경북의 산업지도 바뀐…사과 북상하고 동해 어종 변해

    기후변화가 경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있다. 폭염과 열대야가 급증하면서 대표 과일인 사과의 재배 적지는 북쪽으로 밀리고, 아까시꽃의 개화 변화로 양봉농가의 채밀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동해에서는 오징어가 급감한 자리를 방어·고등어·참다랑어 등 난류성 어종이 채우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과 산업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기후위험을 분석해 오는 2027년부터 5년간 적용할 '경북형 기후안전망'을 마련한다. 14일 경북도가 개최한 '제4차 경상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최근 10년 평균 폭염일수는 22.6일이다. 이전 10년 평균 12.2일보다 85%가량 늘었다. 지난해에는 39.3일까지 치솟았다. 열대야도 이전 10년 평균 3.6일에서 최근 10년 8.7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사과는 북쪽으로, 꿀벌도 꽃 따라 이동 사과 재배지도도 변하고 있다. 서늘한 기후에서 품질이 좋아지는 사과는 기온 상승에 따라 재배 적지가 점차 북상하고 있다. 과거 경북 영천 등이 주산지였던 사과는 강원 정선·영월·양구 등으로 재배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2022년부터 농촌진흥청도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지 변동을 예측하면서 앞으로 사과 재배 적지와 재배 가능지가 지속해서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뜨거워진 기온뿐만 아니라 매년 극변하는 기후도 문제다. 개화기 저온과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우박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사과 생산량의 연도별 변동 폭도 커지고 있다. 국내 사과 생산량은 2022년 56만6천41t에서 2023년 39만4천428t으로 30.3% 급감한 뒤 2024년 46만t으로 회복했지만, 2025년에는 다시 44만8천t으로 줄었다. 특히 2023년에는 개화기 저온과 우박, 잦은 비에 따른 탄저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산량 감소 폭이 컸다. 양봉농가도 사정은 비슷하다. 꽃이 피는 시기는 빨라지고 지는 시기는 앞당겨져 꿀을 채밀하는 기간 자체가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지역의 개화기에 맞춰 채밀을 하는 고정양봉은 꽃이 피고 지는 기간이 짧아질수록 꿀 생산량이 따라 감소할 수밖에 없다. 개화 시차를 이용해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며 꿀을 채취하던 이동양봉은 존립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 고정값이 된 한반도 봄철 고온이 지역 간 개화 시차를 좁혀 기존 방식으로는 양봉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동양봉업을 하는 박모(63)씨는 "경북에서 본격적인 채밀을 시작하기도 전에 충청에도 꽃이 폈고, 강원도 도로변은 꽃망울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며 "꽃이 거의 동시에 피다 보니 시차를 따라 꿀을 뜨러 이동할 필요 자체가 없어졌다"고 한숨을 쉬었다. ◆메마른 산림…산불에 병해충, 수종 변화까지 폭염과 가뭄 등 극한기상이 반복되면서 산불과 병해충, 수종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초대형 산불을 겪은 경북 동·북부는 특히 기후위험에 민감하다. 고온·건조한 날씨가 길어지면 산림 내 수분이 줄어 산불 발생 시 대형화할 위험도 높아진다. 개별 산불의 직접적인 원인을 기후변화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달라진 기상환경에 맞춰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를 재정비해야 할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도 기후변화와 함께 살펴봐야 할 문제다. 재선충병은 감염목 이동과 방제, 매개충 분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해 증가를 기온 상승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다만 기온 변화가 매개충의 활동기간과 서식환경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산림관리에서는 기후요인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경북도도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높은 미래수종 조림 확대와 재선충 피해지역의 수종전환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산불 피해지에도 입지와 재해 위험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종을 심어 기후변화에 강한 산림으로 재편해 나가고 있다. ◆더워지는 동해…어종 변화 동해의 변화는 더 빠르고 선명하다. 경북을 대표하던 오징어가 급감한 반면 따뜻한 바다를 선호하는 참다랑어와 고등어, 방어류 등이 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오징어 어획량은 2010년 6만6천630t에서 2023년 2천709t으로 급감했다. 2010년의 4% 수준이다. 최근 10년간으로 좁혀도 93%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참다랑어 어획량은 42배, 고등어는 28배, 방어류는 2배 증가했다. 현장에서도 어종 변화가 확연하다. 올해 6월 10일 하루에만 정치망을 통해 울진에서 190t, 영덕에서 43t의 참다랑어가 잡혔다. 최근 도내 정치망 참다랑어 어획 쿼터도 당초 350t에서 520t으로 늘었다. 2022년 74.4t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7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동해안 한 수협 관계자는 "예전에는 작은 개체가 많이 잡혔는데 지난해부터는 대형 참다랑어가 많이 잡히고 있다"며 달라진 어황을 전했다. 문제는 어종 변화의 속도를 기존 수산업 구조가 따라가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오징어 등 기존 주력 어종에 맞춰진 어선·어구와 조업방식, 위판·저장·가공·유통망 등을 새 어종에 맞춰 바꾸려면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들 수밖에 없다. 특히 참다랑어처럼 어획 쿼터가 적용되는 어종은 제도적 한계도 있다. 갑작스럽게 어획량이 늘어도 배정 물량과 유통체계가 이를 소화하지 못하면, 새 소득원 자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영덕지역 한 어업인은 "눈에 보일 정도로 어종 변화가 실감나지만, 배나 어구를 새로 바꾸기는 어렵다"며 "안정적인 유통망까지 갖춰야 어민들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현규 경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경북은 동해안과 내륙 산지, 농산어촌, 산업단지, 고령화 지역이 공존해 기후위험의 양상도 매우 다양하다"며 "과학적 데이터와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반영해 도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경북형 기후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16 14:20:14

  • 대한민국 육상 유망주 216명 예천 집결…하계 합숙훈련 구슬땀

    대한민국 육상 유망주 216명 예천 집결…하계 합숙훈련 구슬땀

    대한민국 육상을 이끌 국가대표 후보와 청소년·꿈나무 선수단 216명이 경북 예천에서 하계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13일 예천군에 따르면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2026년 하계 합숙훈련'이 오는 18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진행된다. 훈련에는 단거리와 도약 종목 국가대표후보 선수 59명, 청소년 선수 54명, 꿈나무 선수 70명 등 유망주 183명과 지도자와 트레이너 33명 등 모두 216명이 참가한다. 육상의 메카로 꼽히는 예천군은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숙식과 이동, 재활치료, 심리 관리 등을 연계한 '원스톱 케어 시스템'을 운영한다.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지역 숙박업소를 연계한 숙식 제공은 물론 전용 이동 차량까지 지원한다. 또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소속 트레이너 6명이 훈련센터에 상주하며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컨디셔닝을 돕는다. 해외 우수 지도자 특강과 심리 교육, 스포츠과학을 활용한 체력 측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군은 대규모 합숙훈련 유치를 통해 전지훈련지와 전국 규모 육상대회 개최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예천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선수들의 더 큰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최적의 훈련 환경과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육상의 내일을 키워가는 든든한 전진기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7:31:35

  • 안병윤 예천군수, 12개 읍면 순회 마무리…12개 읍·면 주민 850여 명 만나

    안병윤 예천군수, 12개 읍면 순회 마무리…12개 읍·면 주민 850여 명 만나

    안병윤 경북 예천군수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진행한 12개 읍·면 순회 소통 행정을 마무리했다. 안 군수는 지난달 29일 효자면을 시작으로 이달 12일 풍양면까지 '2026년 찾아가는 읍면 소통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역의 여러 현안과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각 읍·면 이장단을 비롯한 노인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 주민 등 8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기간 각 현장에서는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을 비롯한 농·축산·임업, 문화·관광, 주요 군정 시책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논의가 오갔다. 군은 이 자리를 통해 25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군은 순회 소통 기간 접수된 건의사항들을 각 부서별로 나눠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처리 가능 여부와 계획, 결과 등은 주민들에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각 안내할 예정이다. 안병윤 군수는 "군민께서 내어주신 소중한 의견이 예천의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 책임 있게 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7:13:35

  • 예천군, 양궁 국제대회 유치 시동…세계양궁연맹 측 현장 점검

    예천군, 양궁 국제대회 유치 시동…세계양궁연맹 측 현장 점검

    경북 예천군이 세계양궁연맹(WA)이 주관하는 국제대회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현대양궁월드컵을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대회 개최지로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후안 카를로스 홀가도 세계양궁연맹 마케팅 부문 총괄이사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방문했다. 이날 홀가도 이사 측을 맞이한 안병윤 예천군수와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팀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은 세계양궁연맹 측과 경기장 시설, 선수 지원 인프라, 대회 운영 여건 등을 살펴봤다. 홀가도 이사는 인천에서 열리는 '유스 양궁 인비테이셔널'을 관람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 과정에서 예천군이 국제대회 재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예천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천군은 홀가도 이사에게 현대양궁월드컵 등 국제 대회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천만의 운영과 지원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홀가도 이사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경기장 인프라와 선수 지원 시설이 세계적 수준"이라며 "2024년 월드컵을 통해 개최 역량도 증명된 만큼 향후 세계양궁연맹 주관 주요 국제대회를 다시 열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 양궁대회 유치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진호국제양궁장을 기반으로 예천이 국제 양궁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3:47:50

  • 4305억·500병상, 경북도 국립의대 승부수

    4305억·500병상, 경북도 국립의대 승부수

    경북도는 북부권 국립의대 신설 추진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신설 국립의대 후보지역으로 경북과 전남광주를 정하고 해당 지자체에 오는 20일까지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정부는 국정과제인 '의과대학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에 따라 2030학년도 의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지역으로 선정됐더라도 의대 설립 원칙에 맞지 않거나 계획이 미비할 경우 최종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북도와 국립경국대는 정부 기준에 맞춰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제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2030년 개표를 목표로 도청신도시에 정원 100명 이내 의대와 500병상 규모의 관련 병원을 조성하고 기초·임상교수 110여명을 확보하는 것을 기본 구상으로 삼아왔다. 필요한 사업비는 약 4천305억원으로 추산했다. 정부 기준에 따라 의대 설립 추진계획안이 통과하더라도 의학교육 인증평가라는 관문이 남는다. 신설 의대가 실제 학생을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교수진, 교육시설, 임상실습 여건 등을 갖췄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교수진은 누구를 어떻게 확보할지, 교양과목 수업 진행은 어떻게 할지 등 구체적인 교육 역량을 살펴보는 것이다. 임상교육을 담당할 병원 확보도 과제다. 개교까지 남은 4년간 500병상 규모 병원 기준과 임상실습에 필요한 의료체계를 최대한 빨리 갖춰야 한다. 경북도와 국립경국대는 이와 관련해 도청신도시로 이전을 추진 중인 안동의료원을 국립경국대 의대와 연계해 협력병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기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관계기관들과 논의를 거쳐 교수진 확보와 시설·운영 계획 등을 구체화해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인증평가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1 16:15:46

  • 동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종합 A등급

    동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종합 A등급

    동양대학교가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동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등 2개 영역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교육혁신 성과 영역에서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융합교육 기반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양대는 2026학년도 창의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고 기존 철도자율전공학부와 함께 입학정원의 9.5%를 광역 모집하고 있다. 특히 졸업생의 약 36%가 다전공을 이수할 정도로 전공 간 경계를 허문 융합교육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대시보드 구축과 수요자 맞춤형 교양교육 운영도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자체 성과관리 영역에서는 1차년도 자율성과지표 목표를 100% 달성한 점이 성과로 꼽혔다. 자체평가소위원회와 IR센터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성과관리 조직 운영과 학생 참여형 소통 체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AI 시대에 맞춰 데이터 기반 대학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역량관리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4:01:50

  • 영주경찰서, 청렴·인권 선도그룹 평가 경북 1위

    영주경찰서, 청렴·인권 선도그룹 평가 경북 1위

    경북경찰청이 도내 23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청렴·인권 선도그룹 평가'에서 영주경찰서가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김원태 경북경찰청장은 11일 영주경찰서를 방문해 청렴·인권 선도그룹 '디딤돌' 회장인 서대식 경감에게 최우수 관서 인증패를 전달했다. 또 청렴·인권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대식 경감과 박은영 경위, 임진우 행정관에게는 경북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경찰서는 4천931일 동안 의무 위반 없이 조직 내 청렴과 인권 존중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진육 서장과 디딤돌 회원 21명은 청렴·인권 서약을 비롯해 '바른 생각 365여정' 워크숍과 간담회, 경찰관 인권 행동강령 안내문 배부, 인권 한 줄 브리핑 공모 및 카드뉴스 제작, 민원 접점 부서 인권진단 등을 추진했을뿐 아니라 인권 친화적인 민원실 환경을 조성, 실천 중심의 활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얻었다. 김원태 경북경찰청장은 "국민에게는 따뜻하고 법 앞에서는 공정하며, 스스로에게는 엄격한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진육 영주경찰서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청렴·인권 향상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영주경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4:01:39

  • 예천 농특산물, 프랑스 미쉐린 셰프 입맛 공략…유럽시장 진출 모색

    예천 농특산물, 프랑스 미쉐린 셰프 입맛 공략…유럽시장 진출 모색

    경북 예천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예천군은 9일부터 10일까지 예천과 안동 일원에서 열린 '2026 글로컬 K-푸드 세계화–찾아오는 수출 ONE-STOP' 프로그램에 지역 식품기업들과 함께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식품을 해외 미식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제품 상담을 넘어 참가자들이 생산 현장과 지역의 문화까지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프랑스 현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셰프 10여 명을 비롯해 글로벌 미식 관계자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역 식품 생산·가공 현장을 둘러보며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제품의 맛과 향, 프랑스 요리와의 페어링, 현지 메뉴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예천에서는 초산정과 농부창고, 착한농부, W-호두마을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전통발효식초와 참기름·들기름, 예천소주, 호두오일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예천군과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참가기업별 시장 가능성을 분석한 뒤 제품 개선과 샘플 발송, 현지 메뉴 테스트, 유통·수입 관계자 매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예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프랑스 미식 전문가들에게 알리고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의 도전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5:22:46

  • 예천의 옛 모습 사진으로 되살린다…지역 옛 사진 공모전 45점 선정

    예천의 옛 모습 사진으로 되살린다…지역 옛 사진 공모전 45점 선정

    경북 예천박물관이 '2026 예천 지역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45점을 선정했다. 예천박물관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사진 115점 가운데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9점 등 모두 4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00년 이전 예천의 역사와 생활상을 담은 사진을 발굴·수집해 지역의 기억과 기록을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에는 현재 터만 남아 있는 무이리 창암정을 배경으로 1920년대 주민들의 생활상과 당시 시대상을 담은 '무이리 창암정 앞에서'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동본리 한천변에서 주민들이 그네뛰기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1963년 단오절 행사 모습'과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옛 예천군청에서 읍·면장 회의를 마친 뒤 촬영한 '예천군 읍면장 회의 기념'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예천의 옛 거리와 마을 풍경,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 공동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예천박물관은 이들 사진을 기록자료로 보존하고 향후 기획전시와 교육·연구 콘텐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성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사진 한 장 한 장이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귀중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억을 발굴하고 보존해 다음 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5:22:21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의 군무이탈 의혹을 둘러싼 논쟁에서 장관 아들을 입양하겠다는 발언을 하며 맞받아쳤고, 안 장관은 ...
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조선업종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상선 부문 실적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대미 투자...
대구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서 60대 남성 A씨가 공연음란죄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현대자동차 노동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