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 고등학생의 50%정도가 건강한데도 약을 먹는 것으로 조사돼 약물오.남용의 우려를 낳고있다.또 주로 술, 담배, 진통제등과 같은 유해기호품및 약물을 {아무 이유없이}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유해약물 복용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9일 대구프린스호텔서 열린 제18차 전국여약사대회의 {청소년약물오.남용및 마약류 사용실태등에 관한 조사결과 보고서}에서 나타났다.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대구.서울.인천.광주등 4개도시 남녀고교생 8백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고생 2백36명, 여고생 1백68명이 건강할때도 약을 먹은 것으로 답변했다.
이경우 복용약의 종류로는 영양제가 가장 많았고 드링크류, 쌍화탕.한약.잠안오는약.살빼는 약 순으로 나타났다.
복수로 조사한 유해약물의 사용과 관련, 전체의 85.6%가 코피를 마신 적이있으며 35.5%가 술, 26.8%가 진통제를 먹은 일이 있고 14.2%가 담배를 피운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술(43.9%)과 담배(23.4%)에, 여학생은 술(25.4%)과 진통제(35.8%)를 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의 7.7%가 먹어서 어지러운 감기약을, 0.9%가 본드, 1.1%가 부탄가스를 사용했으며 대마초를 피운 남학생도 0.5%(2명)로 나타났다.이들 약물의 사용빈도에 대해서는 전체의 48.7%가 자주 사용하거나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전체의 32.8%가 이유없이, 12%가 성적때문에, 8%가 호기심으로,4.4%가 친구관계로, 2.1%가 이성문제로 인해 술.담배등 유해약물을 사용하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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