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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용기, 기념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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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산교회(담임목사 진희성) 장애인 선교모임인 미문선교회(회장 이원일)가 오는 12일 창립 10주년을 맞으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중에는 음악활동을 하는 장애인으로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는 한국장애인 소리 예술선교단이 창립기념음악예배를 갖고 대구의 장애자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며, 9월에는 장애인 컴퓨터교실을 개강한다. 85년부터 계간지 {미문}을 속간하고 있는데 이어 곧 미문 신앙고백지도 창간할 예정이다. 음악예배는 수화찬양(김수원외), 피아노독주(장정은), 독창(김선영), 바이얼린독주(김종훈),금관5중주등으로 꾸며진다.교회내에서 장애인들이 설 자리가 거의 없던 지난 83년 6월 창립된 미문선교회(지도목사 변창진)는 전국 장애인 선교단체 연합회 세미나를 주최했으며,미자립 장애인교회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선교의 디딤돌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등록회원이 6백명을 넘어선 미문선교회(장애인 커플 53쌍)는 장애인과자원봉사자가 연계, 여행.체육.문화활동등 생활적응훈련을 쌓는 {토요열림마당}을 매주 토요일 열며, 금요 철야기도회, 동하계 수련회, 교도소 재소자방문등 교회 안팎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아직접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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