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섬직물의 해외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원사.제직.가공등 각 업종간 계열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는가운데 지역 중소제직업계가 원사메이커에 대해 제직시설 신증설의 자제를 요구하고 나섰다.지역 합섬직물업계는 소량다품종 생산등의 전문화가 요구되는 제직분야는 중소기업영역인만큼 원사메이커는 제직시설을 늘리는대신 신소재개발등에 눈을돌려야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견직물조합은 지난주조합회장단과 원사메이커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일고있는 원사메이커의 제직시설신증설 움직임에 우려를 표시했다.이들은 원사메이커가 대량으로 직물을 생산할경우 국내제품의 해외단가 하락이 불가피, 지역중소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며 투자방향을 신소재개발.염색가공등으로 돌릴것을 요구했다.
또 화섬직물수출특위도 최근 모임을 갖고 원사메이커의 제직시설 증설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원사메이커의 제직분야 강화는 국내합섬직물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대량생산.덤핑판매를 부추길뿐이라며 원사메이커의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한편 국내원사메이커들은 장기적협력계열구조인 촙형태나 계열회사및 자체재직시설로 제직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몇몇 업체들이 협력회사망들을 통한 제직시설 증설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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