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일하는 사람들}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8.9일 오후7시30분, 10.11일 오후4시30분.7시30분) 스탈린의 생애와 사랑을 다룬 {어느 혁명가의 사랑}(원제:꿈,크렘린에서 그대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무대에 올린다.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러시아 작가 올리가 쿠치카나가 쓴 이 작품은 스탈린의혁명가로서의 갈등과 부인 나드야에 대한 사랑의 갈등을 표면적인 모티브로내세우고 있다. 한 인간이 냉혹한 혁명가로 성장을 하는 과정 속에서 일생동안 그를 지배해온 모성애착과 불신, 그리고 권력에 대한 집착이 한 여성에 대한 사랑에는 어떻게 배치되는가를 보여준다. 작가는 2막으로 구성된 이 작품에서 스탈린의 가려진 사생활의 단면들을 파헤쳐 그가 왜 독재자가 될 수밖에없었는가를 조명하고 있다.박철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동희 남사랑 백수경 임운석씨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2월 창단된 극단 {일하는 사람들}은 같은해 5월 창단기념으로 {고려장}을 공연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 무대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