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분묘이장비 싸고 시비 댁지조성 3년째 질질

포항시 두호.장성동일대의 수십만평 택지조성이 분묘 소유자와의 이장비 시비로 3년째 준공을 못하고 있어 도시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지난 89년부터 조합이 구성, 민간차원서 구획정리사업을 실시해온 두호.장성동서지구와 량덕동 정수장시설에는 그동안 총 1천6백62기(기)의 분묘중 1천3백30여기가 이전되고 2백40여기가 그대로 있다.지난 89년에 착공한 두호지구 50만2천여평의 구획정리사업은 지구내에 산재한 6백40기중 5년여동안 23기(기)가 이전이 안되고 있어 91년 준공예정이 3년째 미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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