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변지구 땅확보 경쟁치열

대구시 도시개발공사가 공영개발하는 노변지구의 아파트 택지를 놓고 주택업체간 땅확보경쟁이 치열하다.특히 지정업체와 등록업체가 서로 유리한 배분방법을 요구하는등 대립양상을빚고 있다.

도개공이 개발하는 노변지구는 모두 7만여평중 2만3천여평만이 민간아파트업체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참여업체 범위는 6개업체에 불과할 전망이다.택지구득난에 허덕이는 민간업체에게는 노변지구가 공영개발지인데다 분양전망이 좋아 많은 업체가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도개공이 파악한 분양대상업체는 지정업체 7군데와 등록업체 29개업체등 36개에 달해 높은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배분문제에 있어서도 지정업체와 등록업체간에 상호우선을 놓고 이견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정업체는 등록업체와 별도로 지정업체에 대한 배분율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등록업체는 지정.등록업체 구분없이 전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추천, 공급하는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공영개발택지에는 지정업체와 등록업체에 대한 배분율을 사전에 정해놓고 지정.등록업체별로 참여업체를 선정해왔다.

한편 도개공은 노변지구 아파트용지 공급에 대해서는 종전과같은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며 지정.등록업체간의 배분율은 형평성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확정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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