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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엑스포 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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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한밭벌에 쏟아진 한차례 집중호우로 엑스포장이 침수, 10만 관람객이 긴급대피하는 가하면 시내보다 양적고 값만 비싼 음식에 짜증까지 불러일으켜 휴일 엑스포장은 물난리에 바가지요금의 이중고를 치렀다.이바람에 10여만명의 관람객들은 질서의식까지 실종, 8일 하룻동안 2백여t의쓰레기를 치우느라 조직위측은 밤샘작업을 해야 했다.

느닷없는 정전으로 모노레일승객들이 2시간여 동안 공중에 갇힌채 불안에 떠는가 한면 최첨단과학을 전시한다는 전시관 곳곳에 비가 새 양동이를 받치고소방차가 물을 하염없이 뽑아내는 원시적인 일들이 당연지사 처럼 벌어졌다.졸속준비와 날림공사가 빚은 당연한 결과들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8일 오후4시50분쯤 탑승객 72명을 태우고 운행중이던 모노레일이 정전으로지상4m의 높이에서 갑자기 멈춰섰다.

사고후 승객들이 고함을 지르며 구조를 요청, 긴급출동한 대전북부소방서 소방관들이 고가사다리차로 어린이등 승객6명을 일단 구조해 냈다.또 가건물로 지어진 중남미공동관에는 비가새 양동이를 받쳐 빗물을 받아냈으며 출입문으로 물이 쏟아지자 직원들이 빗물을 퍼내는등 곳곳에서 물소동으로 행사진행이 엉망진창이 됐다.

이동화장실에는 {사용금지}푯말이 나붙는등 준비소홀에 따른 각종사고와 불편이 잇따랐다.

이번 침수.정전소동은 당초 논이었던 엑스포회장이 저지대란 점을 감안, 배수시설을 충분히 갖춰야 했음에도 공기에 쫓겨 제대로 시설을 하지 못해 일어났다.

한편 식당음식값도 거의 5천원짜리로 질과 양에서 이중바가지를 씌워 관람객들의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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