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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춤에 차던 삐삐를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이 늘고 있다.옆구리가 아닌 등뒤쪽에 차는 사용자도 많아졌다.전자오락기 휴대폰 TV등에서 시작된 전자파 유해논란이 삐삐에까지 번져 몸에 해로우므로 삐삐를 차지말자는 기피증이 늘고있는 것이다.이같은 현상은 삐삐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정력을 감퇴시킬뿐 아니라 정자내 Y염색체를 파괴해 아들을 낳지 못하게 한다는 소문때문에 벌어진 것으로과학적 증명없이 확산추세가 드세지고 있다.

지역내 유수의 한 주택회사에서는 삐삐를 차고 다니는 직원을 찾아보기 어렵다.

수신기를 직접 손에 쥐는 것조차 꺼려 고리줄을 손가락에 감고다니거나 아예책상위, 자동차안등 앉는 자리부근에 던져두는게 태반이다.일부 직원들은 삐삐를 놓고 다니는 바람에 제때 호출에 연락하지 못하는 소동까지 빚고 있으나 다시 허리춤에 차려고는 하지않아 관리자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오른쪽 옆구리에 차던 삐삐를 등뒤춤에 차고다니는 모습도 많이 눈에 띈다.한 사용자는 [가전제품에서 생기는 전자파가 발암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데 같은 전자제품인 삐삐가 좋을리 있겠느냐]고 반문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삐삐유해설이 전혀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일축한다.경북대 전자공학과의 한 교수는 [삐삐는 수신기능만 갖고 있어 전자파 영향과는 무관하다]고 잘라말하고 [차는 사람이나 차지않는 사람이나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와관련, [건강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첨단과학문명에 대해 느끼는 현대인의 불안심리가 낳은 그릇된 유행]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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