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식관련 도표 어떻게 보나

주식투자의 1차적 자료로는 신문이나 증권사 시황모니터의 도표가 흔히 활용된다.주가이동평균선은 주가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본적 지표이다.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동평균선은 25일, 75일, 1백50일선등 3가지.25일 이동평균선은 기준일을 포함, 최근 25일분의 지수를 합계해 25로 나눈것이며 75일이동평균선은 75일분의 지수합계를 75로 나눈 수치.일반적으로 장기추세는 1백50일선을, 중기추세는 75일선을, 단기추세는 25일선을 활용한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동평균선중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위로 뚫고 지나가는 시황을 통상 골든크로스라 부르는데 이는 강세국면전환신호로 해석된다.

이에반해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을 위에서 아래로 급속히 뚫고 내려가는 상황은 데드크로스로 명명되며 약세전환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주가이동평균선은 과거의 주가로 계산된 지수이기 때문에 단기적 매매시점을포착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보조지표로 이격도율이 사용된다.이격도율은 당일의 주가를 당일의 이동평균주가로 나누어 곱하기 1백을 한수치.

이는 현재의 주가가 이동평균선으로부터 떨어질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다.주가상승국면일 경우 통상 25일및 75일 이동평균선과의 이격도가 98%수준이면 매입시점이고 25일선이 1백6%, 75일선이 1백10%를 넘으면 매도시점이 된다.하락국면일 경우 25일선이 92%, 75일선이 88%수준이면 매입시점이고 25일선이 1백2%, 75일선이 1백4%이면 매도시점이 된다.

등락지표로는 AD(Advance Decline)선이 사용된다. AD선은 일정기준일이후부터 전일의 종가에 비해 오른 종목수에서 내린 종목수를 뺀것을 매일 누계해그것을 선으로 이어 작성한다.

AD선은 증권사객장에 게시돼 있는 등락률(ADR)을 보면 된다.ADR은 상승종목수를 하락종목수로 나누어 곱하기 1백을 하면 산출된다. 보통1백%를 기준으로 75%이하이면 안전지대로 매입시점이며 1백25%이상이면 경계지대로 매도시점으로 보면된다.

투자심리선은 최근 12일간의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상승한 일수와 하락한일수를 계산하여 12일중에서 상승일수가 차지하는 비율(최근 12일간 주가상승일수 나누기 12곱하기 1백%)로 나타낸다.

따라서 최근 12일간의 주가상승일수가 3일이면 25%, 9일이면 75%가 된다. 이같이 매일 계산한 것을 선으로 연결하면 투자심리선이 된다.투자심리선은 50%를 중심으로 75%이상이면 과열상태로 경계지대이며 25%이하이면 침체상태로 안전지대에 속한다. 25-75%사이는 중립지대이다.따라서 75%이상일때 팔고 25%이하일때 매입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또 거래량에 따라 시황을 분석하는 방법으로는 볼륨레이쇼(VR)가 사용된다.VR은 일정기간동안의 주가상승일거래량 합계를 주가하락일거래량 합계로 나눈 것인데 주가변동이 없는날 거래량합계는 각각 반반씩 분자및 분모에 더해준다. 통상 일정기간은 1개월을 의미한다.

주가가 강세일 경우에는 주가상승일 거래량 합계가, 약세일경우에는 주가하락일 거래량합계가 많다.

VR이 1백50%가 되면 보통수준이고 4백50%를 초과하면 천정권에 속해 단기적경계신호가 되며 70%이하이면 바닥권으로 볼 수 있다.

주식시세 상승, 하락여부는 이상과 같은 기본적 기술지표를 종합해보면 어느정도 알수 있으나 이 또한 절대적 기준이라기보다는 매매시점을 파악하는 한도구일뿐이라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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