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특화산업인 안경테는 전국업체의 75%가 대구.경북에 위치하고있으나77%가 자본금 1억원미만의 영세업체로 조사돼 국산품의 해외이미지 제고에는한계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와 대한무역진흥공사가 26일 발간한 {지역수출유망상품 해외시장분석}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안경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증가한 6천9백만달러이며지역별로는 미국이 37%로 0.9%마이너스 성장한데비해 일본이 4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일본의 경우 패션안경선호, 노령안경인구 증가등으로 수요전망이밝은 편이며 미국은 권역별, 인종별 선호도가 달라 A/S취급이 전제된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수있을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생산공정의 자동화.자가상표수출 노력을 강화하고 독일의 로덴스톡사처럼 저가시장과 고가시장을 분리, 판촉시장을 세분화하는 전략을 구사하는것이 바람직한것으로 나타났다.
또 섬유기계의 경우도 68%가 종업원 20명미만의 영세업체로 섬유산업이 세계상위권에 속해있는데반해 섬유기계산업은 저가, 저급위주의 생산구조를 탈피하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섬유기계수출의 가장큰 장애요인은 대외지명도가 낮다는 점이며 가격면에서일본.유럽산보다 경쟁력을 지니고있으나 설비기능, 안정성, 사후관리 측면에서 취약점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해외실수요자에 대한 상품소개노력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등 저개발국에는 중고품수출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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