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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대종상영화제 작품상을 놓고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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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여자 이야기}, {만무방}, {증발}, {화엄경}, {휘모리} 등 5편의 작품이제32회 대종상영화제 작품상을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됐다.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류동훈)는 25일 남자주연상 후보로는 {만무방}에 출연한 장동휘, {백한번째 프로포즈}의 문성근, {증발}의 김희라, {투캅스}에 나온 안성기와 박중훈 등 5명을 선정했다.

여우주연상후보에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의 최진실, {두여자이야기}의 김서라, {만무방}의 윤정희, {백한번째 프로포즈}의 김희애, {아주특별한 변신}의 이혜영 등 5명이 후보에 올랐다.

감독상후보에는 {그섬에 가고 싶다}를 만든 박광수 감독, 만무방의 엄종선감독, {우리시대의 사랑}의 박철수 감독, {증발}의 신상옥 감독, {화엄경}의장선우 감독이 뽑혔다.

영화별로는 50년대 한국전쟁중 낮에는 국군, 밤에는 빨치산이 지배하는 시골마을의 삶을 다룬 {만무방}과 제4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한 {화엄경}이 각각 11개 부문에 올라 가장 많이 후보로 거론됐으며{두 여자 이야기}는 9개부문, {휘모리}는 8개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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