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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에르 베르사이유 법원서 종신형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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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전후 과거청산작업의 최종 하이라이트인 폴 투비에르(79)재판이 지난 20일 베르사이유법원에 의해 선고가 내려졌다.베르사이유법원은 투비에르에게 종신형을 선고함으로써 늙은 그가 감당해야할 옥고등을 내세운 동정여론을 무시해버렸다.

투비에르의 죄과는 44년 6월29일 리옹시근교 리이이유라 빠뻬에서 7명의 유태인을 나치수용소로 이송시킨 행적이다.

따라서 이날 그가 선고받은 죄과는 시효제한이 없는 반인륜법에 의한 것이다.이 재판은 나치치하 유태인에 대한 박해를 죄명으로 프랑스 법원에서 실시한최초의 공판이라는데서 그간 프랑스국민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현재 전립선암에 시달리는 투비에르는 재판관에게 종신선고를 받은 후 "나는 단 하루도내가 보낸 유태인 희생자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들은 밤마다 나의뇌리에 떠올랐고 그로인한 죄책감에서 숱한 나날을 시달려야만 했다"고 털어놓았다.

리옹나치 비밀정보대 책임자이기도 했던 투비에르는 전후 45년간을 수도원에서 잠적생활을 해오면서 당국의 감시를 피해와 그의 {신출귀몰한 둔갑술}또한화제거리가 되기도 했었다.

89년 체포되어 그동안 수차례 공판정에 섰던 그는 당시 게슈타포(나치 비밀경찰)는 자신으로하여금 하루 1백명이상 반나치주의자와 유태인들을 독일로이송해줄 것을 지시했으나 단7명의 유태인을 이송함으로써 그들로부터 재촉과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술회했다.

한편 프랑스법률엔 반인륜법규정은 유럽제패권야심국(나치) 명령수행과 그임무수행에 따른 희생자가 종교.민족적 이유로 살해된 경우에 해당된다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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