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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위기의 여자}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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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여명은 13일부터 25일까지(오후5시30분,7시30분) 동아문화센터 비둘기홀에서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시몬느 드 보봐르의 소설을 각색한 {위기의 여자}(정주영 연출)를 공연한다.이 작품은 결혼을 하면서 남편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고 살아온 40대 중반의 여성이 남편의 외도를 알게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자신의 실존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모니끄는 평범한 가정주부지만 결혼 22년만에 남편의 외도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접하면서 결혼생활의 위기를 느끼게 되고 비로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녀는 그동안 수동적이고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만 한 {여성으로서의 기능}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던지고 자신의 실존과 나아가 전 여성의 실존이라는본질적인 문제와 부딪혀 결국 홀로 선 여성으로 새로운 삶을 출발한다.사랑과 결혼의 문제를 여자의 입장에서 깊이있게 다뤄 널리 알려진 이 작품은 작가인 보봐르가 자신이 주장한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라는 명제를 증명하는 역작이기도 하다.

출연:김종대, 장효진, 김종성, 김정화, 김미경, 정주영등

공연문의:동아문화센터 (252-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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