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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종 삽살개} 사기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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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삽살개와 흡사한 잡종 삽살개가 대거 시중에 나돌고 있으며 마리당 2백만-3백만원씩 거래되고 있어 말썽이다.특히 애완동물협회등 일부 전문 상인들이 비슷한 종을 구해 수백마리씩 대량번식, 마구잡이로 발급된 협회등의 증명서까지 첨부한 채 마리당 2백만-3백만원의 고가에 팔기도 하는등 삽살개의 혈통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것이다.한국삽살개보존회 부회장 탁련빈교수(경북대 수의과대학장)는 20일 오후 경북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실정을 밝히고 비양심적인 개상인들에 의해판매되는 유사삽살개는 90년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삽살개와는 관련이 없는 비슷한 잡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탁교수는 [현재 국내에서 사육되는 개중 유전적으로 순수한 토종 삽살개는거의 없으며 문화부로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삽살개는 하성진씨(전 경북대교수)가 경산군 하양읍 대조동810의 집단사육장에서 연구보존, 번식시키고 있는 3백여마리 뿐이며 일반에는 전혀 유출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삽살개보존회는 이같이 잡종 삽살개가 대거 시중에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전국의 시.도단위에 지역분소를 설치, 순수혈통의 삽살개 보존및공식보급을 꾀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보존회는 또 순수혈통의 보존및 연구에 많은 경비가 들어 보존회의 기금마련을 위해 삽살개 품종고정에 뜻이 있고 상업적 성향이 적은 사람에게는 유상분양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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