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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여론 줄고 왕정폐지론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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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찰스왕세자는 정부 카밀라 파커 볼즈와 청년시절 처음 만났으며 지금까지 모두 3차례의 밀회기간을 가졌다고 곧 출간될 전기 {웨일즈공}에서 고백했다.찰스왕자에게 그녀는 결코 세인들이 이야기하듯 단순한 불륜의 대상이 아니다.

그 누구에게서도 얻을 수 없는 {영혼의 편안함}을 안겨 주는 구원의 여인이라는 것이 찰스 자신의 선언이자 저자인 데이비드 딤블비(언론인)의 결론이다.

딤블비가 찰스를 비롯한 당사자들과의 인터뷰, 버킹검궁의 자료등을 종합해쓴뒤 찰스 자신의 감수(?)까지 받은 6백쪽 분량의 이 책은 출간에 앞서 선데이 타임즈지에 요약내용이 연재중이다.

찰스왕자가 결혼 후에도 유부녀와 계속 밀회를 즐겼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23일자 신문이 나오면서 그의 불행한 결혼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동정심은 눈에 띄게 줄었으며 일각에서는 해묵은 왕정폐지론이 또다시 힘을 얻고 있다.또 평소 40만부가 팔리던 선데이 타임즈는 연재가 시작되자 1백60만부 이상으로 판매부수가 폭증하는가 하면 다른 신문들도 앞다퉈 찰스와 다이애나, 카밀라의 사생활에 대한 기사거리를 추적하는 등 영국은 물론 온 유럽이 {찰스스캔들}로 떠들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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