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악과 춤, 연극 등의 진흥을 목표로 하는 전통공연예술협의회가 지난21일 오후 3시 30분 북촌창우극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첫 이사장에 권오성 한양대교수(54)를 선출했다.국악을 비롯한 전국의 전통예술관련 단체들의 모임을 지향하는 이 협의회의이날 창립총회는 전통공연예술의 진흥을 위한 제도연구, 공연활동, 국제교류및 통일대비 연구, 교육 및 보급 등의 사업 내역 등을 명시한 정관을 확정짓는 한편 권이사장 이외에 이매방, 성창순, 허규, 이성剛, 윤미용씨 등 부이사장 5명을 포함한 이사21명과 양명환, 백대웅씨등 감사 2명 등의 임원을 선정했다.
정악과 민속악, 국악 이론 등의 구분을 초월한 전통예술의 진흥을 주창하는이단체의 대표로 뽑힌 권이사장은 이날 "전통예술진흥법안을 만들고, 전통예술진흥재단을 세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전통공연예술협의회는 사단법인으로 등록이 끝나는 대로 별도의 사무국을 두고 지난 해 국악의 해 조직위에서 마련한 '전통공연예술 진흥을 위한 발전계획'의 구체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 협의회의 초대 이사장 권씨는 서울대 국악과 제1회 졸업생으로 KBSFM부장을 거쳐 현재 한양대 교수로 있으면서 한국국악학회 회장직도 겸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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