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만 일대에 인체마비를 일으키는 유독성플랑크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부산수산대 김창훈교수(양식학과)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진해만일대에 PSP(마비성패독)이 다량 검출돼 이 일대 양식장의 어패류 폐사와 인체에 마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진해만 일대 수정·옥곡리 등 담치양식장의 경우 PSP가 ℓ당 5백33개체가 검출돼 다른 해안지역의 1백개체 이하보다 5배이상 많았다.
또 진해만에서 PSP의 휴면포자는 ㎤당 1백~8백개의 세포가 검출됐으며 1월중90% 이상의 높은 발아율을 보여 바닷물의 온도가 낮은 겨울에도 적조현상이일어날 수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교수는 "어패류의 폐사원인이 되는 유독성플랑크톤의 종류가 매년 늘어나고있어 해양생물 감시체제를 갖춰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