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동래고)과 권오희(안동고)가 나란히 95홍콩오픈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준결승에 올랐다.국내주니어랭킹 1위인 1번시드의 김동현은 9일 홍콩 체육학원 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7번시드의 사우라브 판자(인도)를 2대1로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지난해 리복하드코트첼린지대회파견평가전에서 김동현과 공동우승한 권오희는 5번시드의 존 후이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2대0로 가볍게 물리쳤다.남자복식에서도 김동현과 권오희가 짝을 이뤄 태국의 차이 나바웡스-아카시트 테프카시클조를 2대0로 일축, 4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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