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부동의 국면국제기원에 소속된 신영철(대구), 한상길(대구), 박강수씨(포항)등 이지역출신 기사들이 지난 20일 돌연 탈퇴를 선언했다.
설립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던 국제기원은 그동안 독자적인 입단대회로 30명의 기사를 배출했다.
그러나 재정문제, 기전확보실패등 졸속운영을 면치 못하고 파행을 거듭했다.이에따라 소속기사들의 이탈이 시작된 것이다.
얼마전에도 박영진씨(대구)가 맨 먼저 사퇴를 한 바 있다.
당초 거창한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출범한 국제기원은 현재 설립주역들이슬며시 발을 빼고 있다. 국제기원 소속 기사들에게만 무거운 짐이 떠맡겨진것이다. 현재는 마치 방향타를 잃은 배처럼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그래서 백과수일과락격으로 대다수 바둑팬들의 관심밖으로 사라지고 있다.백114부터 종반에 접어든다. 보다시피 큰 곳이 너무 많다. 그럼 이러한 곳들은 모두 흑에게 유리한 형태로 되어있다.
우선 '가'의 절단수, 142에 지키는 수, 127의 침입수등이 눈에 띈다. 흑쪽에서는 집이 불어나지만 백은 이를 저지하는 정도밖에 안된다.흑127의 침입으로 이하 137까지의 전과는 승리의 쐐기를 박는 결정타였다.〈양현모〉
(강평:하찬석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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