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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한양학과 신설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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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한약)분쟁'속에 약학대학들이 한약학과를 신설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있다.대구효성가톨릭대는 약대에 정원 40명의 한약학과를 신설키로 결정, 교무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해 교육부에 승인요청키로했다.

효성가톨릭대는 이와함께 약학계열의 정원도 현재의 50명에서 80명으로 30명늘리고, 의예과의 정원을 현재의 20명에서 50명으로 30명 늘리며, 정원40명의 간호학과도 신설키로했다.

영남대도 약학대학에 정원 40명의 한약학과 신설을 30일 기획위원회를 열어확정했다. 영남대는 이와함께 약학계열 정원을 현재의 70명에서 10명늘려 80명으로 증원, 교육부에 승인요청키로했다.

약학대학들의 한약학과 신설은 지난주 전국 20개 약대학장회의에서 장차 실시될 의약분업에 대비, 약대에서 한약학과를 설치하는 것이 통합약사제 실시에도 바람직하다는 방향으로 논의된 데 따른 것이다.

'한약사'는 94년1월 약사법 개정과 함께 처음으로 공식등장했으나 한약학과가 설치된 대학은 아직 없다.〈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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