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신단-왼새끼를 꼬다-이중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버지 날 낳아 금줄 치실 때, 일품으로단아하게 꼬아 나가셨을 왼새끼의 맵시처럼

참 일품으로

어기차게 세월을 꼬아 올린 등나무여

한 세월을 저토록 허벅지게 꼬아 올려서

무성하게 피워낸 등꽃이 예사롭지 않은 날,

내 오늘은 첫 아이 얻고 왼새끼를 꼬네

등나무 그늘에 앉아 왼새끼를 꼬지만

어설프네, 금줄로선 아무래도 어설프네

▨약력

△1957년 영천 출생 △창작과 비평'으로 작품활동 시작 △민족문학작가회의회원 △시집 '식민지와 농민' '숨어서 피는 꽃' 출간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