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경찰서는 5일 처남부인과 3년동안 애정행각을 벌인 문경섭씨(34·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와 구영옥씨(33·대구시 달성군 논공면) 등 2명을 간통혐의로 수배.경찰에 따르면 문씨와 구씨는 지난 93년부터 가족들의 눈을 피해 집과 여관등지를 돌며 애정행각을 벌여오다 구씨의 남편이자 손윗처남인 여모씨(39)에게적발되자 지난달 4일새벽 함께 달아났다는 것.
고소에따라 경찰이 조사한 결과 2년전쯤부터 남편과 올케의 불륜사실을 안여씨의 여동생(24)은 남에게 말도 못하고 고민해오다 신경을 쓴 끝에 양쪽눈이실명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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