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후 20년만인 65년 6월22일맺어진 한일국교정상화 조인에 얽힌 각종 비사를 동아일보 논설위원인 지은이가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과 비평으로 풀어나갔다. 8장으로 나누어 5.16거사후부터 국내외 정세, 한일간의 비밀접촉, 김종필-오히라 메모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했다. 1백여건의 한일협정관련 한.미.일3국의 외교문서와 30여점의 희귀사진도 수록돼 있다. 특히 독도영유권 문제와관련한 굴욕적인 양보와 한일협정 타결에 대한 미국의 압력등을 나타내주는 비밀문건이 많아 박정권의 부도덕성과 비정통성을 반증하고 있어 '역사앞에는 비밀이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교훈으로 남겨주고 있다. 지은이는 동아일보 사회부, 정치부 기자를 거쳤으며 중앙정보부의 비사를 낱낱이 폭로한 '남산의 부장들'을출간하기도 했다.〈한송,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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