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마다 건강서적코너가 붐비고 신문 방송은 건강란을 고정 게재하는게 이시대 우리 사회의 또하나의 징표이다. '환자와 의사의 인간학'은 이같은 현상이 현대사회 현대인 현대의료가 과연 건강한 것인지, 아니면 병들어 있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으로 출발한다.물론 여타의 건강서적처럼 '무병장수하는 지름길'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피하고 없애야 할 것으로 간주하는 질병과 고통의 적극적인 의미를 추구한다. 의학과 의료인 의료제도의 문제점들도 적시하고 있지만 환자의 역할과자세에 대한 논의도 빠트리지 않았다.
질병이란 무엇인가, 치유하는 사람과 치유공동체, 내일의 의료상 등으로 구성돼있다.
원저자는 일본의 임상심리학자이며 치과의사로 산업구강보건협회 등의 일을맡아 활동중인 강신익씨가 우리 실정과 경험에 맞춰 재구성했다.〈장락,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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