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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매일보훈대상 영광의 얼굴들-상이군경 부문

6.25 전투에서부터 월남전에 이르기까지 20여년간 전투복을 입고 군인정신을발휘했던 '역전의 용사'.27년생인 박씨는 선산 장천우체국에서 근무하다 23세 되던 50년 1월 해군에입대, 그해 7월 북한군 함정이 상선으로 위장해 동해안에 침투하는 것을 격침시켜 첫 전과를 올렸다. 이어 미국 첩보원구출작전, 미군보급선 호위작전 등의공로를 세우고 67년에는 월남전에 참전해 보급수송작전을 주도적으로 이끌기도했다.

퇴역후에는 태극기보급에 주력했으며 교통안전캠페인도 활발히 전개, '존경받는 동네어른'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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