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과 '온'조사연구소의 공동조사결과 대구시장 선거에서 65.6%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 참가의사를 보였으며 26.2%가 '아마 투표할것'이라는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대구가 경북('반드시 투표하겠다'82.8%, '아마 투표할 것' 11.4%)보다 관심도가 다소 낮은 편이다.반면 '아마 기권할 것'(4.6%) '기권하겠다'(3.5%)는 응답은 적은 편이다. 이를 예상투표율로 계산해보면 66.9% ±3.1%로 특별한 정치적 변수가 발생하지않는한 투표율은 지난 14대 총선(66.6%)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연령별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특히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가 많았다. (20대 44.5%, 30대 65.1%, 40대 77.7%, 50대이상 85.3%)거주지역별로는 특히 동구(71.7%)와 달성군 거주자(68.1%), 학력별로는 중졸이하 학력층(82.9%)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대재 학력층(45.8%)에서 투표 의사가 가장 적은 편이다.
직업별로는 주로 노년층인 무직자층(85.5%), 기능.생산직 종사자(83.3%), 주부층(76%)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부동층 비율을 예상투표율과 비교해볼때 '지지후보를 완전히 결정'(37.2%)했거나 '지지후보가 다소 유동적인 유권자'(34.9%)가 72.1%로 나타나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7.9%로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남성(28.3%)보다 여성(18.1%), 중구(32.1%)와 서구 거주자(29.9%), 중졸이하 학력층(35%), 기능.생산직 종사자(30.6%)에서 부동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한편 경북도지사 선거에서는 82.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참가의사를 보였다. 11.4%만이 '아마 투표할 것'이라는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나타냈다. '아마 기권할 것'(3%) '기권하겠다'(2.7%)는 응답은 적은 편이다.이를 예상투표율로 계산해보면 77.94% ±3.1%로 지난 14대 총선(78.4%)과 14대 대선(80.6%)보다는 낮고, 91년 광역의원 선거(68.7%)보다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학력별로는 저학력층(중졸이하 89.5%)에서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나타낸 반면 대재 학력층(22.5%)에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유권자가 많았다.직업별로는 농.임.축산업 종사자(90%)들이 적극적이었고, 거주지역별로는 특히 대구 근교권 지역(85%)과 북부권의 문경시(89.2%)에서 유권자들이 적극적인투표 참가 의사를 보였다.
부동층 비율을 예상투표율과 비교해보면 '지지후보를 완전히 결정한 유권자'가 40.6%, '지지후보가 다소 유동적인 유권자'가 21.9%로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37.5%로 나타났다.
남성(29.7%)보다 여성(41.6%),50대 이상 연령층(41.2%), 중졸이하 학력층(46.1%), 농.임.축산업 종사자(50%)에서 부동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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