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바구니-북한지원에 들뜨는 쌀값

단경기를 맞아 계절진폭제(작년수확기 산지시세기준으로 단경기때 10%까지공매가 인상을 허용하는 제도)적용으로 쌀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시기에 대북 쌀 지원이 시행돼 소매상인들의 가격인상 심리를 부추길 것으로우려된다.서문시장등의 양곡상에서는 80㎏짜리 일반미 한가마가 지난주보다 5천원 오른 11만5천원에 도매 거래되고 있다. 이에따라 소매가격도 16㎏들이 일반미 한말이 2만4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올랐다.

조림용 밑반찬으로 제격인 우엉과 연근이 시장에 첫선을 보이고 있다. 진주등지에서 출하되고 있는 우엉은 ㎏당 3천원이며 껍질을 벗긴 것은 3천5백원.연근은 ㎏당 2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채소,양념류는 시세가 계속 떨어지다가 금주들어 일부 품목이 30도를 웃도는날씨로 반입에 차질을 보여 6백원짜리 배추가 8백원으로 올랐고 ㎏당 5백원에팔리던 파는 1백원 오른 값에 거래.

무와 양배추는 상품 한개에 각각 5백원으로 시세 변동이 없는 편이다. 풋고추는 ㎏당 1천5백원~2천원에 팔리고 있는데 매운 품종은 수요가 늘어 며칠전보다 ㎏당 1천원이상 오른 4천원에 시세를 형성.

한동안 오름세를 보였던 돼지고기는 5백g 한근에 3천1백50원으로 다소 안정세로 돌아섰다.

여수산 먹갈치는 60마리들이 한상자의 도매시세는 22만원에 형성되고 있으며마리당 소매가는 4천원~5천원에 팔리고 있다. 이에비해 등지느러미 부근에 옥수수알 모양의 뼈가 있는 중국산 수입갈치는 국내산의 반값이면 살 수 있다.신물 고등어는 22마리들이 한상자에 2만8천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는데 소매가는 한마리에 1천5백원~2천원선.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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