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거이후 주가 동향예상

집권 여당의 참패라는 선거 결과는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4대 지방선거가 끝난뒤 첫날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큰 폭으로 출렁이자 이번 선거 결과가 증시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있다.대부분의 증권 관계자들은 그러나 그동안 증시에 불투명성을 짙게 드리웠던 선거 자체가 종료됐을뿐이며 여야의 승패여부는 증시에 거의 영향이 없을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오히려 최근 선거정국에 휘말리며 정치.사회적 변수의 영향권에 들었던 증시가 이제는 제자리를 찾아 경제논리에 좌우되는 양상을 나타낼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증권 관계자들은 선거 이후 있을 증시와 관련된 많은 제도 변화를 들어 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증안기금의 지속적인 시장개입이 확인되고 당국의 공언처럼 급격한 통화환수가 없다면 그간 증시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던 시장의 수급불균형이해소될수있을것이란 기대에서다.

또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3% 포인트 확대와 남북경협의 본격화,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비한 대규모의 자금이동도 명실상부한 호재로 증시에 한몫을 할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증시 관계자들은 "증시가 경제논리에 따라 움직인다면 앞으로의 증시는주식투자 위험도가 크게 감소할것"이라며 "매도가 아닌 매수를 고려해야할시점"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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