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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연료 안전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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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공훈의특파원] 북미간 핵협상이 진전을 보임에 따라 최근 북한을방문한 미기술진들에 의해 북한 영변 핵시설 내에 보관중인 핵연료에 대한구체적인 안전조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평양을 방문한 미국의 핵폐연료 처리기술진들은 영변 핵시설 내 폐연료봉을 저장하고 있는 중수탱크에 특수냉각장치를 이미 설치했으며, 이들 폐연료봉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갈루치 미핵대사는 28일 한 조찬모임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폐연료봉을 보관할 강철통들을 제작하기 위해 미국내 관련 제조업체와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갈루치대사는 지난 1월 북한에 제공한 중유 5만t 가운데 약1만t이 다른 용도로 쓰여졌으나 이는 제철용으로 전용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핵기술진들과는 별도로 최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무부 중유팀이 앞으로 추가제공될 중유의 처분상황을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가 감시할 수 있도록하는 조치에 대해 북한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갈루치대사는 대북 추가 제공분 중유 10만t이 오는 10월21일까지 단계적으로 수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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