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패키지 예약끝나 여름 해외관광 힘들다

장마철 속에서도 각 여행사의 여름상품이 동나고 특히 해외여행상품이 조기 예약만원사태를 이루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이 예년보다 1주일정도 앞당겨시작되고 있다.대구시내 여행사의 경우 이달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동남아나 남태평양패키지상품등 여름철 상품은 예약이 끝났으며 유럽여행도 단체할인 항공권은이미 조기매진사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학생이 주류를 이루는 해외배낭여행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올해는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여행사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이같은 해외여행증가로 대구시의 여권발급건수가 지난달에는 평소보다 20가까이 늘어 올들어 지금까지 5천여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해외여행상품 예약이 조기 만원되는 것과 함께 8월중순까지의 대구-제주간항공권도 지난달에 이미 예약이 끝나 국내 휴가여행열풍이 조기에 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한국, 프라자, 효산등 대부분의 콘도미니엄도 본격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2개월전인 6월중순경에 7, 8월 예약을 받았는가 하면 경주, 설악, 부산해운대 등지의 호텔 예약률도 70%선을 넘어섰다.

〈김미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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