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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구미공단 여성인력 확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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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업체들의 6월중 수출이 월별 사상최고치인 7억9천3백만달러를 기록하는등 수출호황세가 계속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체들은 여성인력을 확보치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는데 애로를 겪고 있다.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역내 3백24개 가동업체들이 지난 6월 한달동안 전자부문에서 6억5백만달러, 섬유및 일반부문에선 1억8천8백만달러등 모두 7억9천3백만달러의 실적을 기록, 공단조성 이래 최고의 실적을 나타냈다.이같은 실적은 전자부문에선 지난해 동기대비 24·2%가, 전월에 비해선 4·5%가 신장된 것이며 섬유등 일반부문에도 지난해 동기대비 21·3%가 신장됐으나 전월에 비해선 3·1%가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수출호조속에 2~3개월후의 경기를 예측케하는 신용장 내도액도 6월중에는 올들어 최고치인7억8천5백만달러를 기록, 업체들의 가동은 계속 활기를 띨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수출호조속에 업체별로는 주문량의 소화를 위해 상당수의전자업체까지 3교대 작업을 시행하는등 풀가동에 나서고 있으나 여성근로인력의 절대부족으로 정상조업에 차질까지 빚고 있는 실정이다.여성근로자 부족현상은 섬유업체등 작업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에서 더욱심화, 일부업체에선 여성전문직종을 남자근로자로 대처하는 등의 자구책까지펴고 있으나 그나마 충원을 하지 못해 야간시간대에는 일부시설을 놀리기까지 하는등의 애로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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