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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영천 농지개량조합 발주 공사비 70억, 설명회 13개업체 참가,지역 2개업체만 응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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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지개량조합이 발주한 대규모 신규 저수지공사에 13개업체가 현장 설명에 참여했다가 2개업체만 응찰, 사전담합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영천 농조는 영천시 화산면 당기저수지 신규조성계획에 따라 공사비 69억6천8백여만원으로 몽리면적 3백40㏊의 저수지 공사에 착공, 98년12월 완공키로 했다.이에따라 영천농조는 시공업체선정을 위해 공고를 내고 지난주 대구·경북권의 D건설, S건설등 13개 업체가 현장설명에 참여했으나 26일 응찰서류마감인 오후 6시까지에는 정작 일신토건(주·대표 남종일)과 삼화건설(주·대표 도춘환)등 2개업체만 등록했다.

27일 오전 11시에 실시한 공개입찰에서 등록한 2개업체가 참여, 일신토건이 예정가 69억6천8백16만3천원의 92%인 64억6천2백10만원에 낙찰됐다.영천농조가 발주한 화산 당기저수지는 규모면에서 총수량이 2백15만t으로최대저수지 뿐아니라 편입 토지보상비를 합하면 공사비가 1백8억원이 넘고있다.

그러나 건설업계의 관행상 시·군 발주공사가10억이상만 돼도 최소한30~40개업체가 등록하는사례에 비추어 순수 공사비가 70억원에 2개업체만응찰하고 나머지 11개업체가 현설에 참여하고도 입찰에 참여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당한 흑막이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한편 영천농조 이부철조합장은"이해하기 힘든면도 있으나 농조로서는 의심받을 일이 없다.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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