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플뢰레의 국가대표 간판스타 유봉형과 김영호가 96년 애틀랜타올림픽출전티켓을 확보, 펜싱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메달 획득을 노리게 됐다.두선수는 지난 3~9일 서울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 95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겸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예선전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3월 창단된 향토우방주택 소속의 두선수는 11일 한연식코치와 함께대구시체육회를 방문했다.
26세 동갑나기인 두선수는 중학교때부터 소년체전등 각종 대회에서 라이벌로 등장,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다.
경북체중·고와 대구대를 거친 유봉형이 재학시절에는 기량이 다소 앞선상태.
김영호(충남기계공고 대전대)는 국내보다 국제대회에서 빼어난 실력을 발휘, 세계무대에서는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나란히 상무를 거치면서 6년째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두선수는 지난해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유봉형은 개인전에서 한국의 금메달 1호로 전국민의 주목을 받았으나동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아시아 최강으로 우뚝선 두선수는 "세계대회우승과 올림픽메달권 진입으로 국위와 향토팀의 이미지를 선양하고 싶다"고 의욕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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