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강신무의 삶얘기 내각제등 예언

'신이 선택한 여자' 심진송은 서른 아홉되던 88년 내림굿을 받아 사명대사를 몸주신으로 모시고 있는 강신무이다.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나 신이 내려 무녀의 길로 들어섰다.전통 기독교 집안에서태어나 네번씩이나 자살을 기도하며 거부했으나 만신창이가 된 뒤 끝내 받아들여야했던 무녀의 운명, 신의 세계를 들여다보며겪었던 일과 그로 인해 잃어버린 평범한 삶을 얘기한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영광의 미래를 예언한다'는 제5장의 예언부분이다. 2030년까지 정치 경제상의 대변화를 상세하게 예언하고 있으며 그 내용도 충격적이다. 예를 들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3~5월에 내각제가 이뤄진다고말하고 있다. 그는 그러나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내일의 행복을 위해노력할 사람은 당신뿐"이라는 얘기를 서문에서 분명히 하고 있기도 하다.도서출판 백송.5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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