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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서 분실사고 주의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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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서 옷을 구입할때 분실사고가 잦아 요주의. 최근 신부옷 전문매장에서 예비신부 조모씨(25·대구시 동구 율하동)는 탈의실에서 새옷을 갈아입는사이에 헌옷을 잃어버려 경찰에 신고했다.옷을 입어보러 탈의실에 들어간 사이 다른 사람이 닥스 카디건을 슬쩍한것. 옷뿐아니라 핸드백이나 요즈음 같으면 양산등을 밖에 두고 탈의실로 들어간 사이에 이들을 분실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고있다.

또 탈의실에서 나올때 가방을 그냥두고 나왔다 뒤늦게 가방을 찾으면 내용물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 새옷을 입어볼때 물건 간수에 신경을 써야한다.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의 김모씨(43)는 바지를 입어보기 위해 재킷은 매장에 벗어놓고 탈의실에서 바지를 갈아입고 나오는 사이 재킷에 들어있던 지갑이 없어졌다고 소비자단체에 하소연해오기도 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옷을 갈아 입으러 탈의실에 들어간 사이 친구처럼 가장해 핸드백을 들어주는 척하고 쇼핑백에 슬쩍 넣어 가버리면 감쪽같아진다.또는 지갑만 몰래 빼내는 수법도 등장했다. 물건을 사러오는 이들이 대부분몇십만원의 현금을 가진것이 보통이어서 이를 노린 사건들이대구시내 옷가게에서 자주 발생한다.

이렇게 매장에서 지갑을 분실하거나 옷을 분실해도 지갑인 경우 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보상 받기란 불가능. 신부옷 전문집의피해자 조씨 경우 입고온 옷이 없어져 파출소에 신고, 경찰에서는 '쌍방 50%씩 부담'으로 중재를했었다.

따라서 판매원에게 귀중품을 맡기고 탈의실에 가는것이 예방책.판매원에게맡겨두었다가 분실될경우 보상을 받을수있기 때문이다.

추석이 다가오고있다. 자연히 쇼핑기회가 많아지게 마련이어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자신의 물건 간수에 유의할때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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