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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007류 추리소설 모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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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진씨 비판초베스트셀러로 총 4백만부 이상 팔려나간 것으로 주장되고 있는 김진명씨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소유라고 하는 인간 행동의 가장 보편적이고또 가장 폭력적인 속성에 의해 쓰여진 소설'로 비판한 책이 나왔다.불문학자이며 번역가인 정강진씨(고려대 불문과 강사)가 쓴 '두 개의 소설혹은 두 개의 거짓말'(열린 책들 펴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인정신분석을 도입, 베스트셀러를 비평했다.

정씨는 이 소설의 허점으로 핵으로 대변되는 남성우월주의, 재력과 권력에대한 끝없는 갈망을 들고 있다. '핵'을 갖고 싶어하는 간절한 욕망을 나라와민족을 위한 우국충정으로 미화하기 위해 한국인에 가장 민감한 문제들 중의하나인 일본과의 관계를 저열하고 말초적인 방식으로 삽입했다고 지적하고있다. 정씨는 세간에서 화제가 됐던 이 소설이 영화로 제작돼 대성공을 거둔바 있는 007류 추리소설의 모방작에 지나지 않는다며 "주인공 권순범의 이런맹목적 욕망이 순수한 마음으로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을 위험한 판단오류속에 빠지게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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