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도유림 임도 월악산공원 관리공단서 반대

충북 월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된 문경시 동로면 생달·명전리 일대 경북도유림 6천여㏊가 산림경영, 산불등 재해대처등에 전혀 손을 쓰지 못하게 됐다.경북도와 문경시는 이곳 산림의 경영기반조성과 재해대처, 오지지역간 연결등을 위해 문경시 동로면 생달~명전리간 임도 9㎞개설에 착수, 올해 1차로4㎞의 임도를 개설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월악산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임도가 공원관리에 불필요하고 자연을훼손한다는 이유로 이를 불허하고 있다.

공원관리공단의 무책임한 임도개설 불허는 겨울철 산불방지대책이나 산림경영기반 조성은 책임이문경시와 경북도에 있다는 발상에서 비롯된 것으로보인다.

이곳은 지난 84년12월 무려 77㎢에 달하는 문경시 관내 임야가 국립공원으로 편입되면서 시민들의 재산권행사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다.특히 이 일대는 공원으로서의 개발사업이 전무해 불이익만 감수하고 있는실정이다.

도유림 6천여㏊는 산림에 진입도로가 전혀 없어 산불발생등에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

시민들은 임도개설마저 못하게막는것은 횡포라며 국립공원구역에서 즉각해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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