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시민연합'(정개련)에 이어 '희망의 정치를 여는 젊은 연대'(젊은연대)가 4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제도권에 진입했다.80년대를 전후한 학생운동세력이 중심이 된 '젊은 연대'는 자칭 '모래시계세대'라며 3김청산과 세대교체를 내걸고 개혁정당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개련'의 주도세력이 40~50대라면 '젊은 연대'는 30대가 주축이다.이날 창립대회를 마친 '젊은연대'는 내년 총선이전까지 정개련과 경실련등시민운동세력과 민주당등 반3김세력을 한데 묶어 개혁신당을 창당하는게 일차적인 목표다. '젊은 연대'는 김성식나라정책연구회 정책실장, 신형식 21세기전략아카데미 부소,장 이양원21세기프론티어회장, 장신규경실련지방자치국장등 20여명의 실무위원과 이용철씨등 변호사, 이정희공인회계사, 박기영순천대교수등 각계 전문가들이 주축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특히 민주당내의 구당파와 활발한 연대를 갖고있다. '젊은 연대'는정개련중심의 개혁정당추진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있는 것으로 보인다.'젊은 연대'의 신형식대변인은 "정개련은 이제 여러 정파중 일개 그룹으로밖에 역할을 하지못하게됐다"고 정개련의 위상을 평가하며 개혁정당추진의주도권을다투고 있다.
그러나 '젊은 연대'등 이들이 내세우고 있는 3김청산과 세대교체라는 높은목소리와는 달리 이들을 한데 묶을 정치적 구심점이 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현실정치권에서 이들 제세력의 결집과 개혁정당추진에는 난관이 적지않은 실정이다.〈서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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